지난 2월 19일 인터넷 한겨레신문에 낯익은 학교 이름이 떴다. 진.성.고. 광명의 학생들은 별로 다니지 않지만 어쨌든 광명시 소재의 입시 명문고이다. 내용인즉 ‘매점에서 판매하는 진성티(9,000원)를 입지 않고 시중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면티(4,000원)를 입었다는 이유로 벌점을 받는다’는 용의복장 규정의 개정과 ‘두발자유’, ‘소지품검사 폐지’, ‘체벌거부’ 등의 요구하며 학생들이 학교 옥상에 대규모로 올라가서 자신들의 요구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위를 감행했다는 것이다. ▲ 진성고 학생들이 학교 옥상과 창문에서
광명시 토목7급 공무원인 김신철(48)씨가 지난 5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고 김신철씨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7일 오전 광명시청을 한 바퀴 돌고 부천 화장장으로 향했다. 고 김신철씨는 아내와 슬하에 두 딸이 있다.
광명시는 자연, 인적재난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하여 3월 3일부터 28일까지 재난예방을 주제로 한 포스터 및 표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시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포스터와 표어 2개 부문으로 실시되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의 공정을 위해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접수한다.초․중․고등부 및 대학부에 응모할 경우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작품에 한하며, 광명시 재난안전관리과에 직접
광명지역신문 73호(2008.2.21) 1면입니다. 광명지역신문을 정기구독하시면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 1년 구독료 : 36,000원- 입금계좌 : 669101-01-081954 (국민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광명지역신문 (문의 : 2611-7961) ▲ 73호 1면
▲ 장현준 변호사 지난 주 관내 주요 사건 중 가장 검토할 만한 것은 중국인이 저지른 ‘보이스 피싱’ 사건입니다. 근처 개봉동 인근 여관에서 투숙 중이다가 검거된 혼성 사기단으로서 인출책, 공법에 대한 인출방법을 교육시키는 사람 등 역할을 나누어서 사기를 치는 행위를 한 대만인을 재판에 회부한 것입니다. 다른 외국인 범죄와는 달리 보이스 피싱 사건은 점조직의 형태로 운영되어 잡힌 공범들보다 상위 직급에 있는 주범을 알기 어렵다는 것이 특징입니다.그러다보니 검거된 현금인출책도 주범을 잘 모르고 있고 검거된 사람들 상호간에도 서로 간에
이번 호 뇌졸중 예방시리즈 마지막회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할수 있는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한 뇌졸중 예방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일주일 3~4회 담배는 단번에 끊고 술은 요령껏 천천히첫번째는 운동입니다. 생활에 바쁜 관계로 소홀하고 간혹 시간이 있더라도 집안에서 텔레비전과 씨름하기 일쑤죠. 이렇게 한해, 두해 가다가 어느새 배둘레만 두꺼워졌다면 더 늦기 전에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그렇다면 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격심한 운동보다는 걷기나 수영처럼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
이번 호에 실린 부산쌀상회 할아버지는 25대째 대대로 광명에 서 살아왔습니다. 27년간 광명5동의 한켠을 지켜 온 할아버지의 쌀 가게는 재개발이 되면 없어집니다. 세상은 빠르게 돌아갑니다. 광명에서 오랜 세월을 살아 온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면 저는 어김없이 “옛날에는 비가 오면 광명에서 장화를 신지 않고서는 다닐 수가 없었다”는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감회에 젖어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정말 광명이 많이 변했어~”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는 광명이 더 많이 더 빨리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
광명시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학생들이 학원에 가거나, 피씨방 같은 곳이 아니면 갈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잘 모르는 것인가요?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고 투덜댈 때마다 광명에서 애들을 키우는 내가 참 못난 아빠란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열립니다.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많은 공약을 쏟아낼 것입니다. 그러나 표가 되지 않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같고 공약으로 내세우더
철산한신아파트에 살다가 청주로 이사를 갔지만 광명에 지인이 많다보니 광명에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청주에서 충북리무진을 타고 철산13단지 정거장에서 하차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다시 청주로 가려고 철산13단지 정거장에 가면 승차할 수가 없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내리는 것은 되고 타는 것은 안된다니.기사님께 여쭈면 광명시에서 허가가 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굳이 광명에서 충북리무진을 타려면 꼭 광명고속철역사에 가야 합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몰라도 시민의 편의는 무시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고
유성용 수습기자가 2008년 2월 19일자로 본지 편집국에 입사하였습니다.
튀김보다는 조림과 구이를 고기는 살코기로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많은 지방질로 인해 혈액이 뿌옇게 흐려지는 상태로 체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액 속에 지방의 양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즉 혈액 속의 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상태인데,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 혈액 검사시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혈액 속에 과다한 지방은 혈관벽에 침착하게 돼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고 혈관은 점차 좁아져 혈전이 잘 생기게 되며, 결국 혈관을 막아 중풍이나 심근경색 같은 무서운 병들을 유발시킨다. 뿐만
“근데 왜 나오셨어요? 뭐하실 건데요?”총선 출마희망자들을 만날 때마다 자연스레 튀어나오는 질문입니다. 너무 단도직입적 인가요? 아님, 생뚱맞은가요? 여기에 선뜻 만족스러운 대답을 하는 이는 드뭅니다. 물론 피선거권이란 것이 일정 연령이 되고 특별한 법적 하자가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기본권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광명을 얼마나 우습게 봤길래 아무 생각도 없으면서 감히 여기서 국회의원을 하겠다는거야?’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 내심 불쾌해지기도 합니다.정당 바람선거가 판을 치는 우리 선거문화에서 여당은 ‘대통
광명지역신문 72호(2008.1.28) 1면입니다. 광명지역신문을 정기구독하시면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 1년 구독료 : 36,000원- 입금계좌 : 669101-01-081954 (국민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광명지역신문 (문의 : 2611-7961)
▲ 정미영 철산주공 12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현재 광명시 고교평준화를 위한 학부모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철산12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관리업체를 변경하는 어려운 일을 입주민들과 함께 해냈습니다. 전(前)관리업체는 주민들의 대표의결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가 합법적으로 의결한 계약해지에 대해 계약해지무효소송과 함께 영업방해및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새로운 관리업체에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법원에서는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완전한 승리입니다.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새로운 업체를 공개입찰하여
광명청소년교향악단과 오페라단의 정기연주회 ‘광명 솔리스트앙상블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이 12월 28일에 열렸다. 이 행사는 제목 그대로 음악회라기보다는 음악회 관련 특정인과 지역인사들의 친목모임의 성격이 강하고 연주회는 그저 여흥을 돋구기 위한 행사인 것처럼 인상을 주기에 미흡한 요소가 많았다.첫째, 음악적인 소홀함이 곳곳이 노출됐다. 에서 연말 세종문화회관에서 음대 남성교수들이 하는 솔리스트 앙상블의 컨셉으로 꾸며졌는데 솔리스트의 역량이 대체적으로 수준 이하였다. 오케스트라 뒤의 솔로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 반주의 소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강남권과 목동을 비롯한 수도권 5개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폭등을 하자, 정부는 부랴부랴 임시 땜 방식 정책으로 수요 억제책인 대출규제와 다주택 보유자는 물론 1가구1주택자에게도 양도세를 부과하는 이중 삼중규제로 일시적이지만, 가격이 안정되어 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어다 보면 부동산 시장의 유통 기능이 완전히 마비상태가 되어 버린 형국이었다. 그뿐인가? 실수요자도 투기꾼으로 간주하여 재산세율 상승과 6억이 넘는 부동산에는 종합 부동산세를 추가로 부과하여 소득이 없는 은퇴자 및 노령자에게 까
본지 2007년 12월 26일자 1면에 게재된 광명 10대뉴스 중 ‘특별교부세 한푼 못 따오는 국회의원’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국회의원 전재희 의원실이 작성한 반론보도문을 게재합니다. 아울러 전재희 국회의원측의 주장과 본지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특별교부세 한 푼 못 따오는 국회의원’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은 지난 2007년 12월 26일 71호 1면의 기사에서 특별교부세가 국회의원의 성적표로 연결된다는 기사와 함께 광명지역신문의 보도 후, 광명시 고압선 지중화를 위해 특정 지역구의 의원
광명지역신문 71호(2007.12.26) 1면입니다. 광명지역신문을 정기구독하시면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 1년 구독료 : 36,000원- 입금계좌 : 669101-01-081954 (국민은행)- 예금주 : 주식회사 광명지역신문 (문의 : 2611-7961) ▲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전문치료로 맑고 깨끗한 피부 색소침착과 곰보처럼 패인 여드름 후유증 고민은 그만!10대 수험생이나 직장에 첫발을 내딛는 20대초반의 젊은 사람들 중에 누구라도 한번쯤은 고민해보고 경험해 보았을 만한 피부질환이 바로 여드름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렇게 흔한 여드름이라고 해서 무심코 지나치거나 잘못된 관리로 겪는 그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게 나타나며 결국 그 후유증이 평생을 괴롭힐 수 있다. 평상시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집에서 틈틈이 각질 관리를 잘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여드름을 어느 정도 예방할
지난 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있었던 사건 중 가장 기억나는 것은 2007고단0000호 및 2007고단****호 각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등의 죄로 공소제기된 사건들입니다. ‘위장결혼’이라고 하여 공소제기된 이 사건들은 모두 특이하게도 외국인 배우자가 구속되지 않은 채 형사재판이 진행되었고, 한국인 배우자들은 모두 현재 외국인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점이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각 피고인들은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범죄행위는 ‘범행 당시’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무리 지금 부부로 잘 살고 있다고 한들 ‘혼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