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명지역신문 기사 중 충현고등학교 교장선생님 인터뷰기사를 읽고 나도 결국 문제의 어른이었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내 아이만 올바르게 자라야 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아이들도 올바르게 자라야 우리 사회가 병들지 않고 서로 도우며 함께 할수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됩니다. 그들을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과 못난 어른들의 사고에 자리잡고 있는 편견을 버려야 아이들도 자신들의 본분을 착실히 해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우리들이 살아 나가는데 커다란 희망입니다. 잠시잠깐의 방황과 공부를 등한시 했던 아이들이라고 문제아라
광명에 이사를 온 뒤로 쓰레기봉투를 다 사용하면 나도 모르게 갈등을 하게 된다. 구입을 하게 된다면 나는 알뜰한 주부가 아닌 주부가 되는것이다. 항상 버려져 있는 검정봉투가 나를 이렇게 검게 물들인 것이다. 1년여가 되어 가는데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가 살던 서울의 한 곳은 적어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지 않았는데 이 곳은 늘상 있는 일이고 노란 봉투에 담아버리는 한 두사람은 돈이 많은 부자인가 보다. 그래서 나는 부자다. 언제 버리는지 목격 한번 하지도 못했다. 한 번이라도 보면 뭐라 하고 싶은데 만나지도 못한다.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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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광명역에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기이한 일이지만 다수의 광명시민들이 모르고 있다. 한 친구가 원주를 가야 한다고 하기에 광명역사에 터미널이 있다고 하니 놀라는 표정으로 정말 있느냐고 하는 것이다. 광명에 살면서 그것도 모르냐고 했더니 너무 좋아했다. 상황이 이러니 터미널 이용객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시내버스에 고속철 광고에 함께 알려주면 좋을 것이다.
운동경기는 잘하는 팀들이 맞붙을수록 관전하는 사람들이 열광한다. 공중파에 방송되는 것도 이런 것들이다. 그런 빅 매치는 몇 달 전부터 이슈화되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기대감은 점점 커진다. 시청률은 높아지고 그만큼 광고도 많이 붙을 수 밖에 없다. 5.31 지방선거의 열기는 지역정가에서만 뜨겁다. 3월 중순경으로 예정되어 있는 공천 일정이 다가오면서 출마를 원하는 이들의 마음은 초조하고 바쁘지만 정작 지역주민들은 별 관심이 없다. 이런 경기는 재미가 없으니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응원팀이 없으니 선수도, 감독도, 심판도
저...얼굴 좀 고쳤습니다. 가슴이 떨립니다. 어려운 결심을 하고 몇 군데 손을 봤는데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봐, 오히려 더 못해졌다고 핀잔을 들을까 긴장됩니다. 갑자기 웬 성형 타령이냐고요? 실은 광명지역신문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주간신문으로 전환됐고 지면도 12면으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달라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 반, 어떤 내용을 지면에 담을 것인지 고민 반.. 뭐 이렇습니다. 달라진 외형만큼 당당한 모습으로 바로 서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꼭 알아봐 주십시오!지난 주말에는
광명지역신문이 사무실을 이전했습니다. 미성오피스텔 2차 706호입니다. 오다가다 들러주시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많이들 놀러 오세요!
경륜장이 얼마전 개장했다. 광명에서 오랫동안 살아 온 나로서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도박장을 유치하는 것 자체를 찬성하지 않았지만 경륜장이 일단 광명시에 들어선만큼 광명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와야 할 것이다. 항간에는 경륜장으로 얻어지는 광명시 수입을 놓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시민들이 경륜장이 들어섬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경륜장이 들어섰다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시에서는 얘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떤 혜택들을 마련할 것인지 명확히 나와 있는 것이 없다. 경륜운영본부나 광명시에서
지방의회가 구성된 것은 1991년이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이라 일컬어지는 지방의회는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언제든지 귀기울일 수 있고 언제든지 정치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나서서 내 이웃과 내 지역을 위해 일하고 이를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코자 만들어진 제도이다. 4월 열리는 국회 임시회에서 도를 없애고 전국을 6~70개 통합시로 개편을 주요골자로 하는 지방행정체제개편기본법을 통과시키려는 것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발상이 아닐 수없다.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체제 개편은 정치권이 주도할 사안이 아니며
“쟤 안되겠는데.. 손 좀 봐줘야겠어.” 무슨 조폭들의 대화 같다고요? 광명지역신문을 시작하면서부터 잘 알고 지내던 이가 찾아왔습니다. 저와 비슷한 또래인 그는 지역에서 소신있게 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야기합니다. 일을 좀 하려고 하면 여기저기서 안티가 들어옵니다. 너무 잘난 척 하는게 아니냐며 일하려는 사람의 발목을 잡으려 하고 손 좀 봐줘야겠다며 합심해 다른 것들을 트집 잡아 일을 추진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습니다. 그렇다보니 일이 아니라 관계를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을 추진하기에 앞서 한발
새학기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학부모들에게 학교운영위원을 선출하고, 투표한다는 안내장이 전해진다. 나 역시 도장 꾸욱 찍어 아이에게 배달 시키곤 했다. 내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교육을 받고 있는지, 학교운영비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어찌 보면 우리 아이들을 포기라도 한다는 각서 아닌 각서가 될지도 모른다. 믿고 맡긴다고 하지만 요즘 세상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선생님들과 의논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과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본다. 요즈음은 앨범가격이 싸진것도 모름직이 학운
2003년 창간이래 광명 유일의 지역정론지로 자리매김한 광명지역신문이 함께 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일이 많습니다. 야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패기와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지금 바로 광명지역신문과 함께 하십시오!◆ 모집분야 - 취재기자 O명◆ 자격요건 - 4년제 대학졸업 이상- 광명시 거주자에 한함◆ 제출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제출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보내실 곳 : webmaster@joygm.com◆ 전형- 서류전형 후 면접- 면접일정은 개별통지
▲ 홍석우 대학이 없던 광명시에 숭실대 제2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비록 수도권 정비계획상 과밀억제구역이기에 대학이 아닌 대학원이 조성되나 교육시설에 있어서 항상 갈증을 느꼈던 광명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그 기대가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요즘 이 문제로 지역 정가는 술렁거리고 있다.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5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지지도를 선점하려는 정치적 욕심에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34만 광명시민
광명지역신문에서는 지난 12일 체결된 숭실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이 프로젝트의 태스크포스팀 숭실대측 단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숭실대 윤현덕 대외부총장을 만나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로 10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교육공간이 부족했던 숭실대학교와 대학이 없어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광명시의 결합은 어떤 효과를 나타낼 것인가. 광명시와 숭실대의 WIN-WIN 전략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무엇인가. 양해각서 체결의 의미와 앞으로 양측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알아본
▲ 유미라 유미라씨는 현재 광명성애병원 노조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설립허용 당시 해당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병원이며 절대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지 않겠다던 정부가 입장을 바꿔 12월 경제특구 내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올해는 제주도에 한해 병원의 영리 법인 개설을 허용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제주도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한다. 때마다 아니라고 하더니 우려했던 대로 주식회사 병원 만들기가 정해진 순서대로 척척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제주도
▲ 홍석우 2005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서울대 황우석 교수 사건을 지켜보며 한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황우석 사태는 우리 사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들불처럼 번진 ‘황우석 신드롬’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살아있는 인간을 신격화한 것은 수구언론과 군중심리에 영합한 일부 국민들이었다.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던 MBC PD 수첩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로 존폐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살아있는 영웅이 하는 일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무시당하거나 국가적 이익을 매도하는 ‘매국노’로 취급된다. 일부 보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와 의제발굴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명지역신문이 의제발굴에 나섭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일할 일꾼을 가리는데 필요한 정보를 알리겠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현란한 공약에 속지 않고 유권자가 중심에 서는 선거문화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광명대표기업을 찾아서광명시를 대표할 만한 것은 무엇일까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광명지역신문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믿을만한 기업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학교급식개선사업중국산 납김치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저물었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이 그 동안 광명시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새해에는 기분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건교부, 고속철 광명역과 지하철 1호선 연계 약속전재희, 이원영 의원이 공동주최한 광명역 활성화 대책회의에서 건설교통부는 2006년 예산에 광명역~시흥역간 철도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광명역 정상화에 저해가 되어왔던 영등포 정차 논란을 일단락지으면서 광명으로서는 얻을 건 다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2010년까지
▲ 백재현 요즘 저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성인오락실 때문입니다. 사행심으로 서민들의 삶이 피폐해질 것을 우려하는 광명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습니다. 성인오락실의 증가는 전국적 추세입니다. 현행법상 성인오락실은 용도지역 및 시설기준에 적합하면 별다른 제약없이 설립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 등록신고만 하면 설립이 가능하다는 법의 맹점을 이용해 늘고 있는 성인오락실 문제는 많은 지자체의 골칫거리입니다. 이제 성인오락실로 인한 피해를
현재 우리나라 병원은 모두 비영리법인이다.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병원을 운영하면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사실이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식대, 병실료, 고가장비에 의한 각종 검사 등으로 많은 수익을 낸다. 최근 사립대학병원들을 포함한 민간병원들의 병상 규모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환자를 수용할 병실이 모자라서 늘리는 게 아니다. 대형병원들간의 경쟁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국민이다. 병상이 늘어나면 환자도 늘어난다? 웃기는 말 같지만 사실이다. 아픈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