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광명동부새마을금고는 창립6주년을 기념하고 공제1000억 달성을 자축하는 ‘딩동댕! 회원 축제마당!’을 개최했다.행사가 열린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은 1,2층 전체가 회원들과 각계내빈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최복후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광명동부새마을금고를 금지옥엽 키워주신 회원분들께 고마움을 표하는 의미에서 오늘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공제 2000억을 달성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회원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탤런트 신원균씨가 진행한 ‘회원 노래자랑’에서는 ‘내몫까지 살아줘’를 열창한
충남부여 처녀인 그녀가 광명과 처음 인연을 맺게된 것은 지난 78년구로공단에서 일할 때 자취를 광명에서 하다가 80년 결혼하면서 아예 신혼살림을 광명에 차렸다. 6남매의 장남한테 시집온 죄로 꿈같은 신혼을 시동생과 시누이 뒷바라지 하느라 보냈건만 그녀는 불평한마디 없었다. 비슷한 연배의 시형제들이 자신을 믿고 잘 따라주었기 때문이다. 부모말을 잘 따르는 고마운 자식들 덕에 92년부터 맘편히 부녀회 활동을 시작했다.부녀회 활동을 처음 시작할때는 남편이 밖으로 나돌아다닌다고 반대를 많이 했으나 이후 그녀의 봉사활동을 인정하게 된 남편이
지난 15일 사성마을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인석)는 두산위브 공사현장의 주출입구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농성에 참여한 철산1동 광복현대 아파트 입주자들은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분진으로 창문을 열어놓을 수가 없다”며 시공사에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또한 “대형 공사차량이 드나드는 도로의 횡단보도에 안전요전이 제대로 배치되지 않아 인근 광명북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통학을 할때 위험하다”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는 공사차량의 출입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공사현장 관계자는 “이중방음벽을 설치하고 쇄륜기를 가동
철산3동 광덕초등학교 앞 517-1번지 일대가 가스와 전기에 의한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화재예방조치를 취해야 하는 시와 소방당국에서는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곳은 30여년 전에 지어진 다세대 주택으로 72세대가 6평 남짓한 집에 살고 있고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폭이 2미터 남짓한 통로의 양쪽에는 LPG 가스통이 줄지어 있고 벽에는 낡은 전선줄이 뒤엉켜 있다. 이 곳 주민들은 “밤중에 취객들이 가스통을 축구공인양 마구 차대고 담뱃불을 던질까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몇해전 장마철에 물이 새는 벽을 손보던 할아버지
▲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부하는 효성일렉트 임봉순 대표는 작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유망한 경영가다. 그런데 그는 요즘 광명시범공단에 있는 본사를 구로디지털단지로 옮기고픈 유혹에 빠진다. 기술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커넥터’업계를 선도하는 지역내 기업이 있다. 하안동 시범공단에 본사를 둔 효성일렉트. 제조공장은 충주와 중국에 두고있다.국내최초로 개발한 Smart Reader Connecter로 국내 및 미국특허를 취득해 국제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더니 급기야는 해외 유명 안전규격을 획득하기에 이르렀다.또한 매년 매출의 5%이상을 R&
▲ 철산3동 김용자 부녀회장 착한 아들을 셋이나 두었다고 은근히 자랑하는 김용자 부녀회장. 상도동에서 정화위원회 일원으로 청소년 선도를 도맡던 그녀가 광명으로 이사온건 지난 88년이다. 처음 이사왔을 때 너무많이 웃어서 사람들이 자기를 너무 헤프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다는 그녀. 그러나 속상한거 맘에 못담아두는 솔직함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금새 그녀주위는 좋은 이웃들로 가득차게 되었다.일일찻집, 바자회, 판촉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쌀한줌 모으기 운동으로 굶고있는 이웃을 도왔다. 나대지를 직접 개간하
지난달 크로앙스에 CGV광명점이 들어서면서 시네마7070, 씨네유 광명점 같은 기존 광명지역의 멀티플렉스들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됬다. 영화관부문 고객만족도와 브랜드파워에서 1위를 자랑하는 CGV가 대체적으로 경쟁우위에 있다하겠으나 나머지 두곳도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먼저 시네마7070은 객석간격이 1m, 층간격이 30cm로 관람하기 좋은 좌석상태를 자랑한다.또한 부부가 맘편히 영화를 관람하도록 유아놀이방을 갖춘것도 장점이다.씨네유광명점은 여타 멀티플렉스와 비교할수 없는 넓은 휴게실과 장애우를 위한 이동석을 갖춘 것
지난 6월7일 광명웨딩프라자에서는 제5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명시 선수단의 해단식이 있었다.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시에서 개최되었던 이번 대회에서 광명시는 종합득점 11,620점,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여 15위를 기록했다.백재현 시장은 격려사에서 “입상을 못해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하다”며 “향후 경륜장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수익의 일부를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철산상업지역 문화의 거리에서는 선수,단체원,주민 등 총300여명이 함께한 길거리 농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바르게살기 위원회(위원장:김종주)는 “학생들의 부담이 덜한 중간고사 끝난 이후를 행사개최시기로 잡아서 그런지 학생들의 참여도가 예상외로 높아 기쁘다”고 했다. 또한 “이 행사는 학생들만 참여하는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중등부와 고등부 10팀씩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광명중의 ‘광명중3’팀과 광문고의 ‘R&G1’팀이 각각 중ㆍ고등부 우승을
노동부는 5월 31일부터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외국인근로자의 재취업제한기간이 현행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고 밝혔다.또한 시행령을 통해 3년 근무 후 출국하는 외국인근로자 중 사용자가 재고용을 요청하면 재취업제한기간을 한달 이상 더 줄이는 특례도 추진할 계획이다.재취업제한기간 특례규정으로 재고용되는 외국인근로자는 국내근무경력을 인정받아 한국어능력시험과 외국인 취업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출국 이후 재입국이 쉽지 않다는 판단 아래 자진출국을 기피하고 불법체류자로 남는 문
광명시 택시가 6월 7일부터 기본요금 1600원에서 1900원으로 17.52% 인상된다. 시관계자는 “서울시가 6월 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서울 구로, 금천구와 통합택시사업구역인 광명시 택시요금도 서울시와 동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 27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6월 7일경부터 인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택시요금이 인상된 만큼 서비스도 개선돼야 하지만 그런 정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택시업계의 반응 또한 각각 엇갈리고 있다. 개인택시의 경우 “손님이 없는데다 기본요금
빵모자는 예전에 화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이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작품에 머리카락이 빠져 작품을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화가는 작품을 보호하고 싶어했다. 세월이 흘렀다. 빵모자 대신 작업용 앞치마가 자리를 차지했다. 물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작품보다는 화가 자신이 더 중요했던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세월이 흐른 지금.. 중요한 것은 화가도 작품도 아닌 관객과의 호흡이다. 2005 광명 미술제‘시민과 함께’를 테마로 2005 광명 미술제가 21일부터 27일까지 열렸다. 한국미술협회 광명지부에서
지난 5월 27일 광명상공회의소(이하 광명상의, 회장 백남춘) 2주년을 맞았다. 창립 2주년 기념행사는 (주)현대아산 이정우 상무가 ‘개성공단 사업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광명상의 백남춘 회장은 “현재 광명시의 경제기반이 열악하지만 3~4년 후에는 고속철 역세권 개발과 소하동 테크노타운 등의 건립으로 지역경제가 향상될 것”이라며 “상공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영화관 부문 고객만족도와 브랜드파워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한 CGV가 크로앙스 7-8층에 1052석 규모의 CGV광명점을 오픈했다.기존 멀티플렉스가 갖고있는 장점에 여성고객을 위한 럭셔리 파우더룸, 장애우를 위한 편의시설 등 보다 세부적인 고객편의 시설을 갖춘 것이 눈에 띈다. 기존 프리머스 광명 서포터 포인트를 CGV멤버쉽 포인트로 전환 할 수도 있다.한편 CGV광명점 오픈을 기념하여 오픈일인 26일을 시작으로 15일간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을 잘 활용하면 레디고 액자증정, 멤버쉽포인트 더블적립
지난 25일 ‘지역품앗이 광명그루’가 기금마련행사를 가졌다. ‘광명그루’의 발전을 기원하는 각계의 많은 인사들과 회원들로 행사장은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회원들 각자가 가져온 물품을 ‘그루’로 거래한다. 행사장을 찾은 이현주(철산3동,41)씨는 “내가 가진 무언가를 나눌수 있다는 자체가 좋다”고 말한다. 또한 “통장에 그루가 많이 쌓여도 마땅히 쓸 곳이 없다면 별 소용이 없지 않겠냐”며 “그루를 사용할수 있는 가맹점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요구도 밝혔다. 김은아 ‘광명그루’ 운영위원은 “다른 지역의 지역통화와는 달리 교육통화의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 광명시지부(지부장 강성철) 정기총회가 열렸다. 김원근 경기지부 본부장을 포함한 공무원노조 간부들은 대회사에서 “노조를 탄압하는 현 악법에 당당히 맞서 싸우자”라며 총회에 참석한 노조원들을 독려했다.
지난 25일 하안동다목적복지회관에서는 독거어르신 중에 칠순을 맞이하신 분들을 위한 잔치가 벌어졌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부채춤,태권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금빛사랑은 대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주저하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민간자원봉사단체다. ‘금은 밟아도 빛이 난다’는 의미의 금빛사랑은 20여명의 뜻있는 주부들이 만들었다. 2002년 봄, 금빛사랑은 그렇게 태어났다. 금빛사랑 김재순(사진, 57) 대표는 81년부터 하안1동에서 살아 온 광명 토박이다. 밝고 적극적인 성격 탓에 부녀회장, 통장, 의용소방대장까지 안해 본 일이 없다. 동네 이 일 저 일 하다보니 어려운 이들이 눈에 보였고 그래서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금빛사랑은 총4파트로 나누어 평일 보건소 안내업무와 방문보건사업을
한해순 할아버지 내외는 93세의 노모를 10년째 수발하고 있다. 2남 2녀의 자식들과 연락이 뜸해진지 오래다. 치매에 걸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강해금 할머니는 하루 종일 방에서 누워 지낸다. 4년전까지만 해도 거동을 하던 어머니는 이제 움직이지도 못한다. 일흔이 다 돼 가는 아들 내외는 병든 노모를 외출시킬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노모가 갑자기 욕을 한다. 며느리가 자기에게 잘해주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린다. 며느리 박연순씨는 2003년 표창장까지 받은 효부다. 그녀는 병든 노모를 지극히 간병한다. 사람 사는 일이 뜻대로야 되겠냐마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관한 복지정책에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광명시 노인관련 전체예산은 58억원.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하면 광명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0,986명에 달한다. 노인 예산의 50%는 교통비 지원으로 쓰인다. 한해 평균 노인 1인당 2만7천원꼴이다. 그나마 교통비를 제외한 예산으로 따지면 1인당 1만3천원이다.노인성 질환 중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치매다. 미국에서는 1996년도를 기준으로 400만명의 알쯔하이머형 치매환자가 있으며 앞으로 50년 후에는 1,2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