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7월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직위를 이용해 6급 팀장 마누라 빼앗아 간 놈 언젠가 크게 다칠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한 공무원 Y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광명시와 1천여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무원 Y씨가 SNS에 해당 글을 올린 후, 특정인과 관련한 근거없는 의혹이 제기되고, 급기야 광명시의회에서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려는 시의원까지 나오자, 광명시가 정면대응키로 방향을 정한 것. 광명시는 강
광명시가 주민 동의서까지 받아 광명시장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구름산지구개발사업이 최근 LH공사로 사업시행자를 변경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게다가 광명시청 담당부서인 도시재생과 과장이 LH가 지난 달 2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관한 사업시행자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LH를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양기대 시장은 해당 공무원의 행동을 질책하고, 시의 동의도 없이 LH공사가 사업시행자 변경 동의서를 배부한 것에 격노해
김정호 광명시의회 부의장이 최근 광명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에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시의장을 통해 시 집행부가 의회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하라고 밝혔다. 최악으로 치닫던 양측의 갈등 해결에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부의장은 15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기획예산과 업무보고에서 광명도시공사 조례에서 광명동굴사업 등을 삭제하면서 불거진 갈등이 시 집행부의 소통 의지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시 집행부가 시의회에서 도시공사 개정조례 등 3건에 대해 재의요구한
광명시가 철산동과 소하동 상업지구에 청소년 전용 콘돔 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광명시 기획예산과는 15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광명시 2개소에 청소년만 이용할 수 있는 콘돔 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담당부서인 교육청소년과에서는 청소년에게 성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주민참여예산 분임위원회에서 성교육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5명,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4명이어서 1명 차이로 통과돼 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광명시가 지난 8월 23일 중앙대병원 유치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광명시의원들이 실현가능성을 따져보고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광명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자금조달 실패 등으로 수차례 유치가 무산됐던 아픔을 겪은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조희선)는 13일 광명시 미래전략실로부터 중앙대병원 유치계획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대학병원이 들어오는 것은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사업비 조달방안을 따져 묻고, 추진이 무산됐을 경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이하 ‘공무원노조’, 지부장 한담구)가 11일 광명시청과 시의회 앞에 "땅투기 의혹 등 자질없는 시의원은 자진사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7일 시청 앞에 내건 현수막을 시 집행부가 불법현수막이라는 이유를 들어 부랴부랴 철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 광명시의회는 공무원노조와 노조 지부장에 대해 의회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분위기여서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광명시의원들은 “이미 해당 시의원이 짜깁기 편집으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이 지난 7일부터 광명사거리와 철산역 등에서 광명동굴과 부대시설인 동굴레스토랑 불법운영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한 것에 대해 민주당 이길숙 시의원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시장을 흠집내려는 것이라고 비난하자, 한국당 김정호 시의원이 이길숙 시의원을 향해 원고를 그대로 읽는 시 집행부 대변인이라며 맞받아쳤다. 이길숙 시의원은 제227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11일 본회의장에서 10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연간 100만에서 140만명이 방문하고, 10억원 이
광명시의회가 나상성, 김기춘 시의원을 의회 업무방해 미수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광명시의회는 11일 제227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두 시의원에 대한 고발건을 상정해 찬성 5명(김정호, 오윤배, 김익찬, 조화영, 조희선), 기권 3명(고순희, 이영호, 이길숙)으로 고발키로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이윤정 시의원은 총회 도중 이병주 의장과 나상성 시의원에게 확인하고 결정한다며 회의장을 나갔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제척사유로 빠진 이병주 의장을 대신해 직무를 대행한 김정호 부의장은 “나상성, 김기춘
구름산초등학교, 소하초등학교, 소하중학교 과밀에 따른 학교환경개선과 (가칭)운산중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1일 광명시의회에서 채택됐다. 소하1동 과밀학교문제 해소를 위해 조화영 시의원(라선거구)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에 대해 같은 지역구의 이윤정(자유한국당), 안성환(국민의당) 시의원은 동참하지 않았다. 이날 시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은 본인들의 행정 실수를 인정하고 경찰서 부지를 (가칭)운산중학교 부지로 환원할 것 ▲교육부는 학교총량제를 페지하여 거대학교의 설립을 지
자유한국당 소속 광명시의원들과 당원들이 7일부터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불법운영 의혹을 제기하며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자, 광명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는 7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동굴과 부대시설 운영과 관련해 수사촉구 서명운동에 나선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전형적인 흑색선전이자 흠집내기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며 “자유한국당 일부 정치인들과 일부 언론이 광명동굴과 관련한 의혹을 터무니없이 생산하고 부풀리고 정치 쟁
A광명시의원이 본인이 관여하고 있는 단체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이 조례안은 2일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회에서 특정단체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는 이유로 부결되었으며, 이 의원은 제척, 기피사유에 해당해 표결에 참여하지도 못했다.A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지원조례안’(이하 조례안)은 총 5개 조항으로 되어 있고, ‘시장이 경기도자동차전문사업조합 광명시지회(카포스)가 실시하는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었다.A의원은 시의원 당선된
당에서 쫓겨날 처지에 몰린 자유한국당 이윤정 광명시의원이 같은 당 동료의원들을 모두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윤정 시의원은 수차례 당론을 따르지 않고,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에 동조해 해당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달 자유한국당 광명을 당협위원회가 제명의견으로 도당 윤리위에 넘긴 바 있어 적반하장 논란도 일고 있다.이윤정 시의원으로부터 제소당한 의원은 이병주 의장, 김정호 부의장, 조희선 의원, 오윤배 의원 등 한국당 소속 시의원 4명 전원이다. 이윤정 의원은 이병주 의장에 대해서는 금품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