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광명도시공사의 사업범위에서 ‘광명동굴 및 주변개발사업’을 삭제하고 대신 특별관리지역내 취락지구개발사업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광명도시공사 운영조례 개정조례안’(오윤배 의원 대표발의)을 우여곡절 끝에 의결했다. 광명시설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했던 가장 큰 이유가 '광명동굴 개발'이었던만큼 이 사업이 제외되고 시 직영으로 되돌아가면서 양기대 시장의 역점사업인 광명동굴과 주변개발사업의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임시회 직전까지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의회(의장 이병주)가 8월 1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했다. 일단 이번 원포인트 의회에서는 반나체 여성 사진에 여성비하성 댓글을 달아 물의를 일으킨 김기춘 시의원(국민의당) 징계를 위한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동료의원들을 향한 욕설, 협박 등 무려 12가지나 되는 징계사유로 윤리위 회부가 결정된 김기춘 시의원에게는 이번에 터진 여성비하댓글까지 징계사유가 추가될 전망이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2명으로 윤리위를 구성해 심의한 후, 오는 9월 1일 본회의장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300곳도 넘게 이력서를 냈는데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온 곳은 단 2곳 뿐이었어요. 1곳은 알고 보니 다단계 회사였고, 다른 1곳은 보험 영업직이었는데 바로 앞 면접자가 너무 맘에 든다고 차비 5천원을 주면서 그냥 돌아가라 하더라고요.(웃음) 이력서를 아무리 내도 번번히 실패하니까 '내가 이 사회에서 그렇게 쓸모없는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에 자책하고 우울증까지 걸렸었죠. 그렇게 포기하고 좌절했던 저에게 광명청년 잡스타트는 다시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된 같아요. 비록 계약직이지만 제가 가장 기뻤던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기준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은 10.5%를 기록했다. 6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17년만의 최고치다. 특히 공식 통계에 실업자로 잡히지 않는 알바생, 공시생 등을 포함하면 한국 청년 4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 상태로 일자리 절벽에 내몰린 셈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장을 구하는 잠재구직자나 구직단념자,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23.4%를 기록했다. 심각한 실업률 해소를 위해 광명시도
반나체 여성의 사진에 여성비하성 댓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국민의당 김기춘 시의원에 대한 광명시의회 징계절차가 8월 중 진행된다. 지난 12일 욕설과 협박 등 12가지 징계사유로 김기춘 시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결정한 광명시의회는 오는 8월 1일 열리는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김기춘 시의원의 여성비하 댓글사건까지 징계사유로 추가해, 8월 중순 윤리위원회를 열어 9월 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징계여부와 수위를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는 26일 오전 김기
철산동 소재 래미안자이 아파트가 지난 21일부터 아파트 단지를 통해 철산초등학교와 철산중학교에 다니는 타 아파트 학생들의 통학로를 폐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매일 다니는 등하굣길인데 어른들이 출입을 못하게 막자, 영문도 모르는 아이들은 무더운 날씨와 폭우에도 단지를 관통하는 가까운 길을 두고 먼 길로 돌아가고 있다. 논란에 일자, 해당 아파트 측은 광명교육지원청이 철산중 배정문제를 두고 갑자기 말바꾸기를 한 것에 항의해 자신들의 입장을 알리려고 한 일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보안요원들까지
광명교육지원청은 21일 경기도교육청 및 광명교육지원청의 재정현황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 2018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7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도의원들과 지역자문위원,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의 추진현황 및 재정현황, 광명교육지원청의 주요사업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들은 심각한 미세먼지 문
광명시에 청년 일자리, 복지 등 청년정책을 생산하기 위한 전담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조화영 광명시의원은 지난 18일 시정질문에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최근 광명시도 청년일자리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청년 관련 예산 편성은 인색한 실정”이라며 “청년들의 욕구가 반영된 청년정책이 생산될 수 있도록 일터와 힐링터, 문화공간이 결합된 ‘청년활동증진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조 의원은 “2017년 1월 기준 광명시 청년인구(18세~39세)는 10만명에 달하지만 청년정책예산은 국도비까지 포함해 1
3년 동안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며 4억원이 넘는 부당매출을 올리거나, 유통기한을 허위로 늘리는 방법으로 축산물을 제조·가공·유통해 온 판매업소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1일에서 28일까지 도내 464개 도축업,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9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부정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한 것으로 도 특사경 24개반 72명이 투입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원산지
양기대 시장이 광명동굴 개발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작심한 듯 그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그는 18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동굴 조사 특위 구성 여부가 논의되고, 김익찬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개발과정에서 불거졌던 편법 시비와 위법 공무원에 대한 표창, 초고속 승진문제 등을 거론하자, 동굴을 개발하면서 가졌던 고뇌와 세간의 비판과 오해에 대한 소회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광명시장 양기대’ 혹은 ‘인간 양기대’는 지난 7년간 광명동굴 개발을 추진하면서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광명시의회에서 18일 광명동굴 특위구성이 무산되자, 자유한국당 조희선 의원은 10분 발언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감사청구, 수사의뢰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양기대 시장이 내년에 큰 꿈을 꾸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 결자해지 차원에서 마무리할 기회를 드리는 것이 시장과 광명시민 전체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에 특위가 발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굴의 실상을 조사하는 작업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동굴특위가 부결된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조 의원은 “행정에 탈법과 위법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임시회 마지막날로 결정이 미뤄졌던 광명동굴 특위 구성이 18일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시 집행부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입장차이가 반영된 결과다. 동굴 특위를 당론으로 추진한 한국당과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를 염려한 민주당. 양당은 협치를 선언했지만 당론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한만큼 서로의 의사결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양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를 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