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지부장 강성철)는 지난 14일 백재현 시장이 각부서 과장들에게 공무원노조를 해체할 것을 지시했다며 시장 퇴진운동 등을 벌이겠다고 맞서고 있어 그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재현 시장은 이 날 오전에 있은 확대간부공무원회의에서 ▲부서장들은 조합원 탈퇴를 유도할 것 ▲회계과는 조합사무실을 폐쇄할 것 ▲정보통신과는 조합사무실의 인터넷망과 핸디망을 차단할 것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 관계자는 “1월 28일부터 시행된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단체와 대화하는
광명축구회는 12일 열린 광오축구회 시축식에 초청됐다. 큰 부상없이 축구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시축식이 열린다. 벌어진 돼지 입과 코에는 만원짜리 지폐가 꽂힌다. 동동주를 시원스레 들이킨다. 올해는 자기네가 각종대회를 휩쓸 것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시축식에 참석한 광명, 광오, 광문, 대웅 축구회 간의 친선경기가 시작된다. 오랜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4팀간의 경기라 그런지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선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흠뻑 땀을 흘리는 사이,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를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보는 사람이
14일 평생학습원 배움2실에서는 광명교육연대가 주관하는 ‘2006년 새내기 학부모 강좌’가 열렸다. 교육연대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수있는 방법과 학교참여의 길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4년째 강좌를 열고있다.광문초등학교 양영희 선생님은 ‘신나는 학교생활은? 학교는 어떤곳?’을 주제로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전반과 입학 전 준비사항, 생활지도 등에 대해 강의했다.강의 후 학부모들은 촌지를 안 들고 가면 불이익이 없는지, 입학 전에 미리 많은 학습을 시키는게 좋은지, 1월생이라 불편함은 없는가 등 그 동안 궁금하고 걱정되었던 문제들에
▲ 광명6동 임점순 부녀회장 정육점을 6년 운영해서였을까? 덩치가 좋은여자 광명6동 임점순 부녀회장(46).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공으로 하는 운동은 다 좋아해 열심히 하지만 정작 살은 안 빠진다고 투덜댄다. 힘이 좋아보일 것 같아 대보름 축제때 자기 허락도 없이 줄다리기 대회참여를 신청한 공무원을 원망하기도 한다. 소주 3잔이 주량이라고 말할 때 살짝 띄우는 미소는 사실은 소주 3병은 되지 않을까라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이렇듯 그는 처음보는 사람들로부터 덩치가 좋으니 힘도 좋고 왠지 강인한 성격을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제8회 ‘정월대보름 축제한마당’이 13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동대항 풍물대회를 준비하는 각 동 농악회의 발걸음이 분주하다.“남도가락과는 다른 흥겨운 경기가락에 맞춰 재미있는 풍물 동작을 선보이겠습니다.” 광명3동 하국자 농악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을 자신한다. 이를 위해 매주 월, 목 이틀간 광명초등학교에서 맹연습을 하고 있다.철산3동 농악회도 사정은 비슷하다. 매주 월,수 이틀간 주민자치센터에서 연습하는 철산3동 농악회는 재작년 대상, 작년에는 으뜸상을 탈
매주 토요일 어김없이 운동장을 누빈다. 흙먼지 날리면 어떠랴. 한골을 넣었을 때 쾌감이 모든 것을 날려 버린다. 4일 토요일 오전 9시,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하얀 김을 내뿜으며 운동장을 누비는 사람들이 있다. ‘날쌘돌이’ 서정원 선수를 얼굴도 닮고 플레이 스타일도 닮은 손기옥(환경청소과 환경7급) 선수는 날쌔게 운동장을 마구 누빈다.자칭 ‘논두렁 축구’를 구사한다는 광명2동 정진욱 동장은 상대골대 앞에서 느긋하게 공이 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일단 공이오면 작고 단단한 체구로 상대골대를 향해 돌격하는 모습은 도저히 내일모레
▲ 최광순 항상 웃는 모습에 주위 사람까지 즐겁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철산2동 최광순 신임부녀회장(63). 잘 웃고 인상이 좋다보니 여기저기서 불러주는 이 많고 만장일치로 부녀회장에 당선된만큼 동네를 위해 해야 할 일도 많아 어깨도 무겁다. 그러나 매사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는 신태송 동장님과 오랜세월 같이 일해왔던 부녀회원들이 자신을 열심히 도와주기에 한편으로는 든든한 마음도 생긴다.대전 처녀가 결혼한 후 어려운 형편으로 서울 곳곳을 전전하다 광명에 터를 잡은지도 어
지난 1일 오후 2시 광명6동사무소 회의실에서는 2006년도 광명6동 동정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재현 시장을 비롯해 박효진 도의원과 유창시 시의원이 참석했다.백재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밸리내 숭실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체결건을 상세히 전하며 “광명시의 부시장과 숭실대의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빠른시간내 숭실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광명6동 일대 재건축 문제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을 시작으로 모두의 역량을 모아 새로운 광명천지(光明天地)를 만들자”며 참석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지부장 강성철)는 지난 2일 공직자의 양심을 져버린 광명4동장은 물러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무원노조측은 “사망한 인척의 유산인 아파트를 처분하기 우해 사망자를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 주민등록을 관리하고 있다가 부동산 매매용 인감증명서를 허위발급 받고 아파트 매각이 생존시에 이뤄진 것처럼 조작하기 위해 일부러 늦게 사망신고를 했다”며 “사망한 인척의 주민등록관리를 위해 자신의 주거지로 주민등록을 무단전입했다”고 전했다.광명4동장은 안산지검에서 3개월간 조사를 받고 기소유예처분을 받고 현재 경기도 징계위원
가정복지과는 7월 22일 관내 광명성애병원과 광명제일산부인과를 성폭력피해자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시는 지정된 전담의료기관에 성폭력피해자의 치료비(성폭력피해자가 전담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절차를 생략)와 ‘성폭력응급키트’ 보급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성폭력피해를 준응급증상으로 지정해 응급실 관리료의 건강보험이 적용되 성폭력피해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게된다.가정복지과 김지람 계장은 “성폭행은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내역통보 제외대상 특수상병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진료내역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는다”며 “초기치료에 보다 적극
하안성당 정문앞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횡단보도가 있으나 소하동과 애기능을 오가는 차량의 과속에 있으나마나한 상황. 여기에 하안우체국에서 소하동으로 가려는 차량이 직진신호가 걸리면 우회전으로 빠져나와 횡단보도 앞을 빠르게 지나고 있어 위험은 더욱 배가된다.하안성당 장기영 신부는 “성당을 찾는 신자들에게 횡단보도 통행시 조심하라고 항시 주의를 주지만 인지력이 약한 노인들과 아이들에게는 아직도 많이 위험하다”며 “얼마전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 한분이 사고를 당해 3개월간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전한다.이에 하안성당은 횡단보도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재취업 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고 산업연수제와 고용허가제 중 1제도만 선택하도록 했던 1사업장 1제도원칙이 7월부터 폐지됐다.외국인 근로자의 재입국이 쉬워지고 기존 외국인근로자가 출국 전에 새로운 대체인력의 신청도 할 수 있다. 광명고용안정센터에서는 1회 신청으로 고용허가부터 입국까지 모든 업무를 대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광명고용안정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쉬워진 만큼 불법 고용사업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
“다른 부녀회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아주 열정적인 부녀회죠.”하안1동 부녀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작은 눈을 반짝거리며 힘차게 말하는 강복금 부녀회장의 말이다.그런 열정때문일까?지난주 여성주간행사로 열린 소리와악기연주경연대회에서 광명시새마을팀 대표로 참가해 신나는 춤과 노래로 인기상을 차지했다.화끈한 성격에 취미는 소리지르기. 성질더럽고 욕도 잘한단다. 폭력적이라 대학생 아들은 감히 애먹일 생각도 못한다고 떳떳히 말한다. 장성한 자식을 둘이나 둔 가정주부로서 이런 점들은 다소 말하기 꺼릴만도 한데 전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과 민주노동당 광명시위원회(이하 민노당)이 의장단 나눠먹기식으로 파행운영되고 있는 광명시의회 의원전원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협과 민노당은 지난 14일 각각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일 개관한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공사과정에서 4차례의 설계변경을 거치면서 예산만 낭비해 지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광명시가 고질적인 건축설계변경으로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명시의회 나상성의원은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공사에서 설계금액이 167억이고 낙찰금액이 142억이었는데 설계변경을 4차례하는 과정에서 15억이 증가해 당초 설계금액인 167억을 맞췄다”며 “장애인 화장실 등 정말 설계변경이 필요한 부분은 안하고 안해도 될 부분만 바꾸며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
14일 최남석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기업하기 위한 시설과 환경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고하고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의해 광명시범공단이 존폐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소하택지개발지구내 조성될 테크노타운에 현 광명시범공단을 입주시키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이에 재정경제국장은 “현 광명시범공단 입주업체들의 구로디지털단지로의 이전을 막기위해 융차신청시 가점부여, 각종인센티브 제공 등 최대한의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하테크노타운 입주시 현 광명시범공단 입주업체들을 우선입주시키는 방안에 대해 적극검토 하겠다”고 덧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는 광명시의회 파행사태에 책임을 지고 시의원 전원이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14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했다. 시민협 조명선 사무국장은 "시의회 파행사태를 보면 기가 막히다"며 "의장단 나눠 먹기가 벌써 3년반동안 벌써 5번째인 곳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원들 개인끼리 구두약속을 한 것을 가지고 약속을 지키느니 마느니 하는 것도 말이 안되며 이번 사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원들을 비롯해 이를 방조한 시의원 모두가 사퇴하고 시민들에게 공개사과와 그 진상을 밝혀야
14일 10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박영현 의원은 광명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8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했다. 9건의 조례안은 참석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빠르게 가결되었다.이후 복지건설 위원회의 심사결과는 김선식 복지건설위원장의 불참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의장은 잠시 정회를 선포했다.의원들이 협의과정을 거친 후 유창시 간사가 대신 복지건설 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보고했고 이의없이 가결되었다.임종금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어제 조례안 심사가 열리지 못한 것에 책임있는 8명이 모여 회담을 갖자는 제의를 했고
13일 오후4시, 대한주택공사 광명역세권개발 사업단이 있는 하안사거리 옆 신한은행 앞에서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보상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집회가 열렸다.집회에 참여한 소하ㆍ일직동 주민들은 “대한주택공사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의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주민들과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주택공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성실히 수용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명역세권 보상대책위원회는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표본감정평가사를 배재해줄 것 ▲이주대책대상자에게 근린상가 8평에 대한 분양권을 줄것 ▲개발제한구역이 해재된
13일 오후4시, 대한주택공사 광명역세권개발 사업단이 있는 하안사거리 옆 신한은행 앞에서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보상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여한 소하ㆍ일직동 주민들은 “대한주택공사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의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주민들과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주택공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성실히 수용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명역세권 보상대책위원회는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표본감정평가사를 배재해줄 것 ▲이주대책대상자에게 근린상가 8평에 대한 분양권을 줄것 ▲개발제한구역이 해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