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성당 정문앞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횡단보도가 있으나 소하동과 애기능을 오가는 차량의 과속에 있으나마나한 상황. 여기에 하안우체국에서 소하동으로 가려는 차량이 직진신호가 걸리면 우회전으로 빠져나와 횡단보도 앞을 빠르게 지나고 있어 위험은 더욱 배가된다.

하안성당 장기영 신부는 “성당을 찾는 신자들에게 횡단보도 통행시 조심하라고 항시 주의를 주지만 인지력이 약한 노인들과 아이들에게는 아직도 많이 위험하다”며 “얼마전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 한분이 사고를 당해 3개월간 병원치료를 받았다”고 전한다.

이에 하안성당은 횡단보도 옆에 속도방지턱의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횡단보도 양옆 30m에는 2개의 속도방지턱이 있으나 정작 차량이 과속하는 횡단보도 바로 옆에는 속도방지턱이 없기때문.

장기영 신부는 “몇해전 시에 속도방지턱의 설치를 시에 요구했으나 아무 응답이 없었던걸로 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다 세심한 행정”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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