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 광명6동사무소 회의실에서는 2006년도 광명6동 동정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재현 시장을 비롯해 박효진 도의원과 유창시 시의원이 참석했다.

백재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밸리내 숭실대학교 제2캠퍼스 조성에 관한 양해각서(MOU)체결건을 상세히 전하며 “광명시의 부시장과 숭실대의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빠른시간내 숭실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6동 일대 재건축 문제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을 시작으로 모두의 역량을 모아 새로운 광명천지(光明天地)를 만들자”며 참석한 동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유창시 시의원은 광명사거리역에서 경륜장으로의 무료셔틀버스 운행으로 인해 관내 택시와 버스업계가 타격을 입을것이라며 시의 대책은 어떤지 백재현 시장에게 질의했다.
또한 1일 5000원의 주차료를 피하려는 경륜장 이용객들의 불법주차로 이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이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떤지도 같이 물었다.

이에 백재현 시장은 무료셔틀버스를 관내 마을버스로 교체하는 것에 대해 경륜본부와 협의중에 있으며 경륜장 개장후 주차난은 경륜장 개장일인 금,토,일 3일간을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일로 정해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시간에서 이판수 바르게살기위원회 부회장은 “영서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있는데도 시에서는 방관만하고 있다”며 광명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백재현 시장은 “‘한전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전측의 부당함에 맞서는 시민들의 의지는 좋으나 현행법상 시가 제시할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