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의 순 우리말인 여울각시. 차고 깨긋한 1급수에만 살아 환경의 상태를 알리는 지표생물로 유명하다. 장귀익 후보는 자신을 광명시의 여울각시라 말한다. 깨끗한 물을 찾는 것은 여울각시가 삶을 지속하는 생존을 위한 활동이듯이 광명시가 깨끗하고 맑은 1급수가 될 그날까지 게으름 없이 오염되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겠다고 다짐한다. 이것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이 되고자 나선 그의 각오다.장귀익 후보는 광명시민의 삶을 오염시키는 문제로 먼저 고교평준화를 거론한다. 우리 아이들을 교복과 성적으로 서열화시키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뿐
▲ 민주노동당 광명시 출마자 기자회견 (사진 오른쪽부터 장귀익, 윤진원, 이병렬, 조은주, 김성규 예비후보) 의정비 심의위원회의 첫 비공개회의를 앞둔 지난 14일 오전 10시 시청앞에서는 의정비 심의와 관련한 민주노동당 출마자들의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병렬 시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의정비 산정의 구체적인 기준을 공개함과 동시에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의정비 산정을 위해 반드시 광명시의 재정여
광명2동 주택가, 성매매를 일삼는 업체들이 소위 ‘광명 텍사스촌’을 형성하고 있고 그런 업체들이 우후죽순늘어가는 현실을 그대로 방치할수 없었다. 얇은 원피스만 입은채 호객행위를 하는 성매매여성들의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다. ‘초상권’ 등을 운운하며 이를 유출시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업주들의 협박이 끊이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그를 만나는 주민들마다 ‘몸조심하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냈을까. 그래도 그는 절대 굴하지 않았다. 의회 본회의장 시정질문 시간, 그는 이렇게 찍은 동영상을 구차한 설명없이 조용히 틀었다. 참석한 시집행부는
지난 10일 저녁 9시 롯데아파트(구 제일아파트) 주민 50여명은 이동연 전 조합장이 거주하는 104동 앞에서 조합관련 서류공개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이동연 전 조합장이 제출한 결산 서류를 보면 36억원(246세대 각 가구당 1480만원가량)의 알수없는 추가소득이 있는 것으로 간주됨에도 이동연 전 조합장은 조합서류의 외부유출,복사 등을 금지한채 오직 본인의 집에서만 보는것을 허락한다”며 이동연 전 조합장을 비난했다. 조합장의 집에서 그간의 방대한 서류를 열람하는 것으로는 5월 중순에 있을 종합소득세 납부마감기간내에
“비가오면 하수도가 역류해 지하에 사는 사람들은 밤잠을 설칩니다.”15년전 홍수의 악몽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주택가 좁은 도로는 주차장을 넘어 전쟁터를 방불케 한지 이미 오래다. 하루가 멀다하고 주민들이 주차문제로 다투기 때문. 그러기에 광명3동 황만산 부녀회장은 현재 추진되는 광명3동일대 재개발이 하루빨리 성사되어야 한다 말한다.황만산 부녀회장은 30년전 결혼 후 아들 둘을 업고 광명으로 이사왔다. 언제 자식들을 다 키우랴 했었는데 어느덧 작은아들이 결혼하겠다며 예비며느리를 데려오는 지금에 이르렀다. 작은아들보다 두 살 연상인
엷은 미소를 띄운 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가만히 듣고있다 ‘이거다!’ 판단되면 조용히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가식이 아닌 진솔함은 세대를 막론하고 통하나보다. 그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했던가. 좀더 많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시의원으로 출마한다고 말한다. 그가 심중식 후보다.소하동에서 태어나 47년간을 살아왔다. 조상대대로 400년간 소하동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그는 진정한 광명토박이다. 택지개발 30만평, 역세권개발 60만평 등 굵
의정비 책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각계 대표 10명이 참여한 광명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여기서 결정된 지방의원 연봉은 올해 1월분부터 소급해 지급된다. 한편 지난 달 27일 서울시 시의원 급여가 6천8백4만원으로 결정된것에 대해 서울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역 주민의 세금으로 지방의원의 보수를 지급하는데도 정작 주민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산정기준과 근거가 담긴 회의록 공개요구와 함께 시의원 보수의 재조정을 촉구했다.
▲ 정경희 부녀회장 서울 도림동에 살던 새댁이 1년만 살다 다시 돌아갈거라며 갓 돌이 지난 아들을 등에 업은채 광명5동으로 이사왔다. 이사짐을 풀지 않은채 6년을 보냈다. 그러던 것이 아들이 장성해 가정을 꾸릴 지금까지 30년동안 광명에 살아오고 있다. 정경희 광명5동 부녀회장은 이렇게 해서 광명사람이 되었다.처녀때는 독서에 빠져 살았다. 웅장한 스케일과 탁월한 전략에 매료돼 삼국지를 여러번 탐독했다는 정경희 부녀회장. 그는 똑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렇게 처신하는것이 싫다. 이런 화끈한 면이 리더쉽으로
“올해는 분위기를 추스르는 해입니다.”뱀수축구회 오호근 회장은 말한다. 각종 대회에서 벤치를 지켜야 했던 멤버들에게 출전기회를 많이 주어 그들의 불만을 잠재우겠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사랑 축구리그와 시장기에는 성적에 연연치 않고 그간 설움을 맛 봤던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이런 말을 하면 으레 성적이 좋지 못한 팀의 핑계일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작년 경기사랑축구리그 32강, 시장기 청년부 우승을 차지할 정도의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뱀수축구회는 회원들의 60%이상이 가입한지 15년 이상된 고참들로 구
광명시는 4월 4일자로 공무원 41명에 대해 인사발령했다. ▷강명희 행정지원과(대기발령) ▷이계문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남훈현 행정지원과 ▷조인기 도시계획과장 ▷안병모 도로과장 ▷조돈봉 재난안전관리과장 ▷전선권 수도과장 ▷최현기 철산3동장 직무대리 ▷김유종 소하1동장 직무대리 ▷이종각 기획예산과 예산담당 ▷김홍표 세무과 재산세담당 ▷김기원 세무과 체납기동팀장 ▷한규석 산업경제과 국민원팀장 ▷최미현 사회복지과 장묘문화담당 ▷안진호 도로과 도로행정담당 ▷김홍범 교통행정과 주차시설담당 ▷이동원 하안1동 주무 ▷정용화 하안3동 주무 ▷정
▲ 구본신 예비후보 “4년동안 갈고 닦았습니다.” 구본신 예비후보는 시의원 재수생이다. 4년전, 주위사람들이 ‘너는 출마할 자격이 있다’라고 부추겨 엉겁결에 나서기는 했지만 아무 준비도 없었기에 낙마를 크게 슬퍼하지 않았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광명시 의원이 되고자 4년을 준비했다. 주민들의 민원도 하나하나 챙긴다. 사소한 민원이라도 절대 한귀로 듣고 흘리지 않는다. 하다못해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작은 싸움도 그냥지나치지 않고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갔다. 어느날 낯선 사람으로부터 사례를 하겠다며 계좌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전화를
▲ 박상대 예비후보 “지역운동을 하다보니 의회가 먼저 개혁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상대 의원은 2004년 하안2동 보궐선거에 이렇게 출마해 당선됐다. 정파에 휩쓸리는 시의회, 전문성 없는 시의회, 공부하지 않는 시의회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이 발전할 수 없고 일하려는 사람들이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싫었다. 박상대 의원은 초선의원의 한계에 부딪혀 제대로 일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솔직히 털어 놓는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한다. 박상대 의원은 반드시 해야할 일로 ‘의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