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예산 우선배정

                      ▲ 구본신     예비후보
▲ 구본신 예비후보
“4년동안 갈고 닦았습니다.” 구본신 예비후보는 시의원 재수생이다. 4년전, 주위사람들이 ‘너는 출마할 자격이 있다’라고 부추겨 엉겁결에 나서기는 했지만 아무 준비도 없었기에 낙마를 크게 슬퍼하지 않았다.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광명시 의원이 되고자 4년을 준비했다. 주민들의 민원도 하나하나 챙긴다. 사소한 민원이라도 절대 한귀로 듣고 흘리지 않는다.

하다못해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작은 싸움도 그냥지나치지 않고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갔다. 어느날 낯선 사람으로부터 사례를 하겠다며 계좌번호를 가르쳐 달라는 전화를 받기도 했다. 알고보니 접촉사고로 쩔쩔매고 있길래 도와줬던 사람이었다. 도와준 사람은 기억 못해도 도움받은 사람은 잊지 못하는 법. 장애인이었던 그 사람은 구본신 예비후보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수 없었던 것이다.

장애인들이 유독 많은 하안13단지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목욕탕의 문턱을 없앤 구본신 예비후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자문위원인 그는 예산을 하안13단지 장애인 복지를 위해 우선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민원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려 동분서주 발로 뛴 노력이 통해서일까. 본선보다 치열하다는 한나라당 공천을 별 어려움 없이 받을수 있었다. “그동안 13단지 주민들은 선거철마다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해 왔습니다.” 그는 그럴듯한 말이 아닌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구본신 예비후보는 자신이 이룬 작은 성과를 떠벌리지 않는다. 그래서 마치 모든 일을 자신이 다 해낸 양 과대포장하는 현 시의원들이 못마땅하다.
자신은 지킬수 있는 약속만 하겠다는 구본신 예비후보. 함부로 ‘공약’이라는 이름으로 거짓 약속을 남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한가지는 자신있게 약속한다. 모든 사업에는 예산확보가 필수라는 것이다. 재정자립도가 약한 광명은 경기도나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예산을 지원 받아야 하는 형편이므로 예산확보에 자신의 온 정치력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그는 아침에 한 부부싸움을 저녁에 기억하지 못한다. 안 좋은 일을 오래담아 두지 못하는 성격 때문이다. 또 뒤늦게 자신이 잘못했다 판단되면 망설임 없이 용서를 구한다. 시원시원한 성격에 주민들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는 마당발이다.

시의원이 된다면 지역주민들로부터 ‘한번 더 해도 된다’라는 허락을 받고 싶다. ‘너도 그런 놈이구나’가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지역일꾼’으로 지역주민들의 기억에 자리매김하고 싶다. 그는 선반 기능공으로 일했다고 했다. 남보다 일찍 출근하고 남보다 늦게 퇴근하는 자세로 성실히 일했더니 어느덧 공장장을 거쳐 회사 대표까지 됐다는 구본신 예비후보가 성실한 광명시의회를 만들어갈 것인지 지켜볼 만하다.

1959년생
송학중학교 졸업
한나라당 하안동 협의회장(현)
하안3동 방위협의회 회장(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자문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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