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여울각시 되겠다

‘쉬리’의 순 우리말인 여울각시. 차고 깨긋한 1급수에만 살아 환경의 상태를 알리는 지표생물로 유명하다. 장귀익 후보는 자신을 광명시의 여울각시라 말한다.

깨끗한 물을 찾는 것은 여울각시가 삶을 지속하는 생존을 위한 활동이듯이 광명시가 깨끗하고 맑은 1급수가 될 그날까지 게으름 없이 오염되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겠다고 다짐한다.
이것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이 되고자 나선 그의 각오다.

장귀익 후보는 광명시민의 삶을 오염시키는 문제로 먼저 고교평준화를 거론한다. 우리 아이들을 교복과 성적으로 서열화시키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학부모의 엄청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도 고교평준화는 반드시 이뤄줘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은 6과목인데 반해 광명은 고교비평준화 지역이라 전체 13과목이 내신에 반영되어 소위 ‘줄넘기 과외’를 받는 학생까지 나오는 실정이기에 하는 말이다.

‘공기 질 개선조례’도 시급히 제정되어야 한다 말한다.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이 대단히 심각해 특히 어린이들이 큰 고통을 당함에도 광명시는 감독대상인 보육시설 및 학교의 실내공기질 오염상태를 파악조차 하고 있지 못하며 이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계획도 수립되어 있지않고 예산도 확보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귀익 후보는 이를 위한 대책으로 환경부 기준을 심각하게 넘어선 교실의 사용중지, 기계식 환기설비 설치 혹은 계속적인 자연환기의 실시, 환경성 질환이 심각한 아이에 대한 특별관리 등이 ‘공기질 개선조례’에 포함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보건지소 설치도 강조한다. 현재 하안동에 있는 보건소는 이용하는 연령층(노인,어린이)의 접근이 쉽지않기에 각동마다 보건지소를 하나씩 설치해야 한다 말한다. 이를통해 예방과 관리,재활이라는 1차 보건의료 영역이 하안동 보건소 하나에서 각동 보건지소로 확대될 수 있다 말한다.

장귀익 후보는 시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말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내 살림하듯이 지극히 상식적으로 보살피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악취가 심한 내집앞 쓰레기 문제,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 등 ‘작지만 중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싶다.

장귀익 후보는 우수교사로 뽑히기도 한 영어선생님이었으나 이내 교편을 놓았다. 나태하고 열정이 없고 학생들에 대해 애정조차 없는 기성 교사들에게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광명동화읽는어른연합, 두꺼비 생태학교 운영, 장애우 환경교육 진행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보다 열심히 움직여야만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정치인이 아닌 일상적인 지역활동가의 연장선에서 일반 시민들보다 더 많은 일을 하기위해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는 장귀익 후보. 그는 자리자리에서 자기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광명시민들의 판단을 믿기에 이번 선거가 누구보다 자신있다..

1955년생
수도여자사범대학 졸업
진보중학교 영어교사 재임(전)
광명동화읽은 어른연합 초대회장(전)
광명경실련 정책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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