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이 낳은 뱃살공주’ 철산2동에 사는 세 아줌마(사진 왼쪽으로부터 권경녀,박현정,최순희)로 구성된 ‘광명 의자매’팀의 응원문구다. 두툼한 뱃살을 자랑하는 이들이 KBS 아침마당에 3월 11일, 25일 두 차례 출연했다. ‘Let's twist again'에 맞춰 남편들의 흥겨운 응원전이 벌어진다. 트위스트를 막춤으로 승화시키는 남편들의 능력에 방청석은 술렁인다. 방송 이후 ‘광명의자매’를 사랑하는 모임이란 뜻의 ‘의사모’회원수가 2백에서 2천으로 늘었다고 ‘뻥’을치는 ‘뱃살공주’. 부부간 각기 다른 금술을 자랑한다. 큰 언니
광명역이 오는 2012년까지 복합환승시설로 개발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역 일대 59만평을 민자유치로 버스터미널 등을 갖춘 테마형 복합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계획을 수립해 5월 중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재 임시터미널과 유휴지로 이용되는 광명역 부지 6만4400여평 중 역사 북측 부지 2만7700여평에 대해 버스터미널과 역사연결 보행통로 등 환승시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은 공단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출자해 상법상 주식회사인 특수목
“창단후 23년간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우승에 대한 ‘한’이 맺혀 있을만도 하건만 광오축구단의 방승구 총무는 별 개의치 않는다는듯 말한다. 외부선수 영입없이 순수한 오리지널 멤버들로 최선을 다하면 그 뿐이란 생각 때문이다. 광명5동 서초등학교가 홈그라운드인 광오축구단. 팀원의 80%이상이 광명5동 사람들이다. 끈끈한 정으로 뭉쳐져 서로간의 경조사를 챙겨주던 이들은 최근 광명5동 일대의 재개발로 뿔뿔히 흩어져야 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광오축구단은 광명내 조기회 뿐 아니라 타지역 조기회와도 왕성한 교류를 하고있다. 매년 강릉
▲ 김금신 하안2동 부녀회장 인천살던 새댁이 광명에 터를 잡은것은 지난 90년. 하안2동 김금신 부녀회장은 하안1단지 고층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광명사람이 되었다. 등산을 좋아해 매주 3~4번씩 구름산을 오르고 있고 탁구실력은 수준급임을 자랑한다. 포용력 넓은 남편, 착한 두자녀와 함께 17년간을 광명에서 행복하게 살아오고 있다는 김금신 부녀회장. 그는 광명에서 사는 것에 대해 딱 한가지 불만이 있다고 말한다. “이웃과 조금 친해지려나 싶으면 금방 이사를 가버립니다.”이주율이 높은 현실을 안타까워 하며 정착율을 높이기 위한 광명시의 적
밀어부치는 뚝심이 최고다. 추진력 강한 리더로 알려져 있는 광명1동 이준희 의원. 그는 가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재개발 용적율’을 거론한다.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광명북부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는 의미다. 광명시의회 도시계획위원과 건축심의위원을 오래해왔기에 자칭 도시계획의 전문가라 말하는 그는 건설위원장 재직시 광명시도시계획조례(안)에 대해 수정안을 제출하여 당초 200%용적율을 240%로 상향조정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켰다. 현재 경기도에서 심의 중인
광명시가 묘자리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광명시에는 6개 지역에 공동묘지가 있으나 모두 만장상태이다. 한해 평균 1000~1200명의 사망으로 인한 묘자리 수요에 전혀 속수무책이다. 그나마 6곳 중의 한 곳이던 소하2동 공동묘지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 사업지구로 지정돼 이장해야 할 상황.시 관계자는 “묘자리를 구해 달라는 민원인이 하루에도 몇 차례 찾아올 때가 있고 심지어는 오늘 이장해 나간 공동묘지 자리에 묘자리를 쓸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민원인도 있다”며 “묘자리 부족사태가 심각하다”고 말한다.정부는 2001년 변경된
광명생활용품협동조합(회장 이진발)이 대단위 물류단지 조성을 원하고 요구하고 있다. 생산공장이 들어서기 힘든 상태에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적 규모의 물류, 유통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이들은 말한다. 노온사동 사들마을에 위치한 이들 물류업체는 70여개, 5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내고있고 총 매출액은 2000억에 달한다.이들은 사들마을 일대가 그린벨트 지역이라 강제이행금을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을 하기에 지리적 여건이 매우 유리해 몇 년전부터 자연스레 모여들기 시작했다.광명생활용품협동조합 이진발 회장은 “사들마을 일대는
“너 벌써 이만큼 자랐구나!” 못 보던 사이 훌쩍 커버린 조카에게 건네는 말이 아니다. 밤새 활짝 핀 꽃에게 미소지며 건네는 인사다. 김완숙 부녀회장의 아파트 베란다에는 철쭉,선인장,연산홍 등 다양한 종류의 화분이 많다. 꽃을 너무 좋아해 꽃가게를 내고 싶었다는 그는 꽃과 대화하는 그런 사람이다. 김완숙 소하2동 부녀회장은 25년간 소하동에서 살고 있다. 남편직장인 기아자동차와 가깝고 공기가 너무 좋기에 소하동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다. 소하동에 애착이 많은 김 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소하동이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만 먹으면 우승합니다.” 우승할 실력은 충분하지만 우승을 못해 본 신생축구단에게 우승의 기회를 넘길수도 있다며 신임 장건덕 철산축구회장은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장회장이 이렇듯 우승에 연연하지 않는 것은 ‘성적’보다 회원들간의 유대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철산축구회는 매년 회원들간의 야유회를 갖고있다. 또한 연말에는 부부동반 송년회를 같이한다. 그렇게 37년이 지나다보니 회원들은 끈끈한 ‘정’으로 뭉쳐지게 되었다. 회원들간의 친목이 너무 좋아도 탈이다. 신임 장건덕 회장은 회원들에게 특별지시를 내렸다. 일요일 운동을 마친 이후
광명시가 건교부의 지나친 국책사업 우선처리 방침에 의해 묘자리 부족문제를 겪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2월 광명시가 건교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승인받은후 「종합공설감사시설」설치사업을 추진해야 하지만 그러지 아니한채 지방채 60억원을 발행해 사업부지를 매입하였고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위 사업부지가 축소지정되어 결과적으로 21억원에 달하는 불필요한 지방채를 발생시켰다는 감사결과를 밝혔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현지상황에 대해 파악이 전혀되지 않은 탁상행정식 감사”라며 오히려 국책사업을 우선시해 3차례나 승인을 미룬 건
지난 2월 광명지역신문에서 보도된 백혈병 익종이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구협의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바자회를 열어 백혈병으로 꺼져가는 어린 생명 살리기 운동을 광명농협시지부 앞에서 벌인다. 적십자사 광명시지구협의회 김도삼 총무는 “백혈병으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는 없다”며 “익종이를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살려내자”며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이날 바자회에서는 영광굴비, 배즙, 미역, 김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익종이 가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