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출마자들 기자회견

                      ▲ 민주노동당 광명시 출마자       기자회견 (사진 오른쪽부터 장귀익, 윤진원, 이병렬, 조은주, 김성규 예비후보)
▲ 민주노동당 광명시 출마자 기자회견 (사진 오른쪽부터 장귀익, 윤진원, 이병렬, 조은주, 김성규 예비후보)
의정비 심의위원회의 첫 비공개회의를 앞둔 지난 14일 오전 10시 시청앞에서는 의정비 심의와 관련한 민주노동당 출마자들의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병렬 시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의정비 산정의 구체적인 기준을 공개함과 동시에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의정비 산정을 위해 반드시 광명시의 재정여건과 도시노동자 평균임금 등 지역주민의 소득수준을 반영할 것 ▲의정비 심의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명단 공개, 회의록 공개,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기관의 시민여론조사 반영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 등을 의정비 심의위원회에 요구했다. 또한 지방의원 유급화와 동시에 반드시 추진돼야 할 제도로 ▲지방의원 겸직등록제 시행 ▲국회의원 수준의 영리행위 금지 명문화 ▲주민소환법 즉각제정 ▲주민소송법 개정 등을 거론하며 현 지방자치법의 신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광명시당은 ‘지방의원 의정비 지역주민의 소득수준과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이 반영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도시노동자 평균임금(월220만원,년 2640만원)을 받고 나머지는 주민을 위한 정책개발비로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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