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위한 취재는 뒷전, 본인 배불리는 영업과 행정예고비 취득이 목적인 사이비 언론사, 사이비 기자들에게 광명시장은 지원을 중단하고, 시청 출입을 통제하라!” 광명시공무원노조가 시청 별관에 이런 현수막을 붙였습니다.저는 공무원노조가 시작한 언론개혁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당초 특정 기자에게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되었지만 저는 이참에 공무원노조가 더 넓은 범위에서 언론개혁운동을 전개해줬으면 좋겠습니다.2007년경 문현수 광명시의원이 무분별하게 지출되는 행정예고비를 전액삭감하겠다며 언론개혁을 들고 나왔고, 광명지역신문은 그에게
다사다난했던 2013년이 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은 인터넷 광명지역신문(www.joygm.com)의 조회수와 기사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2013년 한해동안 광명시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하였습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1. 고통받는 가리대-설월리-40동마을 대책 시급 가리대와 설월리는 2007년, 40동마을은 2006년 각각 그린벨트가 해제돼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되었지만 현행법상 3층 이하 건물만 지을 수 있습니다. LH공사는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공영개발을 하지 않고, 환지방식에
올해는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인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해다. 어떤 정부이든 취임 초 내수경기를 진작시킬 대책을 발표하여 국민의 지지를 얻으려고 노력하였지만, 효과는 미미하였고, 특히 부동산 공약들은 용두사미로 끝나는 사례들이 다반사다.이런 과거사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새 정부도 내수경기의 중심인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의욕적으로 크게 두 차례 대책을 발표한 것이 4.1대책과 8.28대책이었다. 4.1대책은 국무회의를 거쳐 바로 실행할 수 있었지만, 8.28 대책은 국회통과라는 거대한 산에 가로막혀 대책의 효과는 반
무한도전 달력의 사전예약이 실시되는 것을 보니 벌써 연말이 코앞이다. 이맘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새해에 대한 설계와 함께 내년에는 '빨간 날' 즉 쉬는 날이 며칠이나 있을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대부분의 시민들은 달력의 빨간 날을 모두가 쉴 수 있는 공휴일로 알고 있는 듯하다. 노동당은 현재 ‘빨간 날 유급 휴일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설, 추석, 석가탄신일, 성탄절, 어린이날 등에 대한 법정 유급휴일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도 하고 있는데 법정 유급휴일이 '맞다'는 응답이 '아니다'라는 응답보다 2배
광명지역신문 인터넷을 통해 광명시가 추진하려는 U-City 사업, 10대 아파트 서비스 사업조성에 대해 보았습니다. U-City 라고 해서 그럴 듯해 보여 찬성했었는데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나와 지적하는 문제점들을 살펴보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사업을 밀어부칠 경우 사회적으로 미치는 악영향, 부작용이 매우 심각할 것이라는 걱정이 됩니다.저는 철산 13단지 주민입니다. 전문가의 지적을 보니 시범적으로 사업을 실시하는 이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의 집값은 폭등하고, 범죄율은 줄어들지만, 이 아파트 주변의 나머지 아
어떤 초짜 정치인은 광명사람들을 지칭해 ‘무지렁이’라고 표현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초짜 정치인은 공식석상 인사말에서 광명사람들을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해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듭니다.광명사람들이 왜 이들에게 ‘무지렁이’이고,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광명사람들 입장에서 어찌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중앙에서 광명으로 뜬금없이 내려 온 초짜 정치인들의 이런 발언을 ‘뭘 몰라서 하는 애교’로 넘기기엔 참 불쾌하고 화가 납니다. 여기서 지금 이런 발언을 한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실명은
삶에 있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 한다면 뭐니뭐니해도 머니(Money)즉, ‘돈’을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그러나 돈은 단순히 많이 가지고만 있다고 해서 그 가치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돈의 가치는 배가 되기하고, 반감되기도 한다. 여기 가치 있는 돈의 쓰임을 필요로 하는 대상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정치이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에는 반드시 금전적 투자가 함께 동반되어 왔다. 우리 정치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이미 부정부패로 만연
김승일 기자가 2013년 11월 11일자로 입사하였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성인오락실이 버젓이 들어서 있어요! 아이들 등하교하는 거리에 한집 걸러 하나씩 성인오락실이니 어디 광명에서 살겠어요?” 2005년, 광명경륜장 개장을 앞두고 광명사거리를 중심으로 우후죽순 늘어나는 성인오락실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병폐였다. 시민들의 불만은 커져갔지만 성인오락실 허가,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광명시와 광명경찰서의 대처는 미온적이었다. 성인오락실은 유흥업과 달리 법적으로 판매시설로 규정되어 있어서 주택과의 거리제한이나 개수에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들어설 수 있었다. 이를 관리, 감독하는 문화관광부는 이미
당초 시발역으로 계획돼 4,068억원이라는 대규모 혈세를 투입한 고속철 광명역은 2004년 4월 개통과 동시에 간이역으로 전락했다.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와 철도공사는 광명시와 단 한마디 논의도 없었다. 고속철 광명역의 간이역 전락은 중앙정부가 지역을 얼마나 무시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이며, 부실하게 진행되며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의 허상을 신랄하게 드러내는 일이었다.광명시민들은 분노했고, 원칙과 명분있는 국책사업의 추진을 요구했다. 우리의 치열하고 힘겨운 싸움은 이렇게 시작됐다. ▶광명에서 떠든다고
광명지역신문은 '광명의 자존심'을 모토로 2003년 창간되어 지역사회의 굵직굵직한 현안부터,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