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뉴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도시재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광명시가 6월에 신청한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경기도가 승인한 부지는 광명시가 신청한 광명1~7동. 철산1~4동까지 총 2,284,796㎡ 중 도덕산 자연공원부지 36,000㎡(약 1만2천평)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다. 이에 광명시는 당초 안에서 이 부지를 제외한 수정안을 이번 주 다시 경기도에 제출할 방침이다. 광명시가 경기도에 재신청하는 수정안은 8월 중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써 이 지역은 촉진지구로 지
열린우리당 광명갑 당원협의회 산하 주요 당직자 100여명이 7월 10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주요당직자들은 대통합신당 창당을 위해 지난 6월 15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이원영 국회의원의 정치적 대의에 동의해 정치적 신의를 지키고자 탈당한다는 회견문을 발표했다. 10일 탈당한 당직자들은 당원협의회 산하의 각동 운영위원, 전당대회 대의원, 당협 사무국장단으로 "대통합신당창당을 위한 광명시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한나라당 집권을 반대하는 광명시 모든 정치 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며 "대선승리를 위해 완전국민경선을 통한 대
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지부장 강성철)가 7월 3일 법내노조로 전환됐다. 광명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6월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노동조합설립신고(법내노조 전환)의 건을 투표 203명 투표에 찬성 199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광명시 공무원노조는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광명시지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강성철 지부장은 “그동안 법외노조로 있으면서 정식으로 교섭활동을 못했었다”며 “법내노조로 전환돼 인사, 직원복직문제, 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관한 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공무원노조는 행자
행정예고비 2억1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광명시가 한해동안 언론사에 홍보비 명목으로 주는 행정예고비는 2억1천만원, 이 돈이면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광명시가 결식아동들에게 주는 3,500원짜리 도시락을 4년간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이며 1년에 2,000명의 결식아동들에게 하루 3끼의 식사를 줄 수 있는 돈이다. 또한 2억1천만원이면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현재 예산부족을 이유로 광명시에 단 한대 뿐인 콜 승합차량을 7대 가량 더 살 수 있는 액수다. 그리고 이 돈은 광명시 관내 10개 초등학교의 낡은 책걸상을 모두 교체할
광명시에 주재하는 일부 기자들의 자질론이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전직 공보실 출신의 한 공무원은 “지방일간지 주재기자들의 상당수가 본업은 따로 있고 ‘기자’ 명함을 들고 다니며 기자 행세만 하며 취재는 언제 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광명시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자신이 쓴 기사인 것처럼 이름만 바꿔 송고하는가 하면 기자 한명이 쓴 기사를 몇 명의 기자들이 돌려가며 이름만 바꿔치기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명시 주재기자들의 직업은 노래방, 음식점, 건축, 목사, 여행사 직원 등 다양하다. 공무원노
▲ 최해식 신임회장 “기부하는 사람이 박수 받는 광명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은 우리나라 현실에 익숙하지 않은 ‘기부문화’의 현실이 늘 안타깝다. 최 회장은 임기동안 광명에 기부문화의 작은 씨앗을 심는다는 생각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한다. 지난 28일 광명중앙로타리클럽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해식, 그를 만나본다. "기부자와 지역사회 연결하는 가교 되겠다"최해식 회장은 ‘신나는 봉사, 행복한 봉사, 먼저 찾아가는 봉사’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광명중앙로타리클럽이 봉사를 하고 싶지만 루트를 찾지 못해 봉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 회
“가치있게 써야 돈이지요.” 광명중앙로타리클럽 최해식 회장의 목표는 지역을 위해 가치있게 돈을 쓰고 싶은데 루트를 찾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내 지역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투명하게 알게 되면 자연히 기부문화는 정착됩니다.” 얼마 전 창립된 광명중학교 총동창회 황효진 회장이 말합니다. 광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명시가 기자들에게 쓴 선심성 예산이 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명시를 홍보해야 할 공보담당관실은 기자에게 밥 사고 술 사고 돈 주는 데 온 힘을 쏟아 왔습니다. 기자들을 위해 신
▲ 문현수 시의원(오른쪽)이 공보담당관실의 선심성 예산낭비를 질책하고 있다. “과장님이 기업체 사장이라면 홍보효과 없는 신문에 광고 내시겠어요?”광명시가 무분별하게 언론사에 예산을 지원하며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 지난 4일 광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 문현수 광명시의회 의원이 시청 공보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사에 명분없이 쓰이는 예산이 ‘전형적인 관언유착’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공보실 주요업무는 '기자들에게 잘보이기' 올해 공보담당관실에 책정된 행정예고비는 2억1천만원. 공보담당관실은 언론사 3개가 늘어났다는 이유로 2006년
독자 여러분! 광명지역신문 상반기 연수가 6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강화도에서 열립니다. 얼마 전부터 계속 일정을 잡으려고 했지만 취재, 광고주 약속 등 다들 시간이 제각각이라 간신히 짬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광명지역신문의 문제점을 샅샅이 해부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립니다. 이런 토론 속에서 광명지역신문에서 자신은 그동안 몇 점짜리 사원이었는지 스스로 냉정하게 평가해보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다짐해보는 계기도 마련됩니다. 또한 그동안 말하고 싶은데 회사 내 이런 저런 압력(?) 때문에 하지
이원영 국회의원(광명갑)이 15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대통합신당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이원영 의원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반한나라 세력들과의 대통합을 추진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을 탈당키로 했다”고 전했다. 양기대 열린우리당 광명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역시 정동영 전 의장이 19일 열린리당을 탈당함에 따라 빠르면 이달내, 늦어도 7월까지는 탈당하겠다는 방침이다. 양 위원장은 “현재 지역내 인사들과 접촉을 하고 있으며 탈당시기는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철 시의원 등 광명을구의 열린우리당 인사 200여명도
▲ 김문규 호남향우회장 "시장한테 물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주민소환에 대한 질문공세에 김문규 호남향우회장은 이렇게 답한다. 호남향우회는 작년 7월 이효선 광명시장의 ‘전라도 비하발언’에 대해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시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다. 지난 5월 31일 김문규 호남향우회장의 취임은 이런 이유로 지역정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작년 이효선 시장의 호남비하발언은 우리 향인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을 모두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영남사람, 호남사람 식으로 구분지어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장이
광명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최복후)가 창립 8주년을 맞아 9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6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광명시민회관을 꽉 메워 진행된 이 행사는 광명동부새마을금고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금고발전에 기여한 회원 시상식 등이 펼쳐졌다. 또한 부속행사로 ‘전원주와 함께하는 재테크 이야기 강좌’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전원주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으며 적십자 등 지역사회단체들도 동참했다. 광명동부새마을금고는 1973년 자경새마을금고에서 출발해 1999년 6월 광명동부새마을금고로
어떤 이가 말합니다. “개혁(改革)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기는 건데 얼마나 아프겠어?” 맞습니다. 개혁은 아픔을 수반합니다. 그러나 어차피 아플 것이라면 잠깐 아픈 것이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개혁을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여론과는 상관없이 정치권과 언론사들은 노 대통령이 언론탄압을 한다고 난리칩니다. 광명에도 언론 개혁의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문현수 의원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여기에 공무원 노조 등도 가세합니다. 지방언론의 문제, 기자들의 문제를 말하는 이들은 많았어도 아무도 총대를
광명시가 선심성 예산을 편법으로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예산안은 6월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으로 상정돼 이미 통과됐다. 철산13단지 주차장 증설과 하안4단지 과속방지턱 설치, 하안8단지 놀이터, 정자, 자전거보관대 보수 예산액 1억8천만원이 그것이다. 광명시는 이 중 1억3천만원을 철산13단지에, 나머지 3천만원을 하안4,8단지에 분배할 계획이다. 당초 이 예산은 ‘광명시 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에 근거해 편성했어야 하는 예산이었다. 그러나 이효선 시장의 지시에 의해 ‘주민숙원사업’으로 항목까지 변경해 선심성으로 서둘러
오는 7월 광명시의회 정례회에서 결정된다. 이로써 광명시가 4일 입법예고한 ‘광명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의결을 둘러싸고 공단을 설립하려는 시 집행부와 이를 반대하는 시의원들 사이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贊, 민간위탁보다 서비스 질 개선, 운영 투명성 확보反, 산출기준 없이 숫자만 대충 맞춘 용역 의미없어 광명시는 3월 노상주차장, 하안유수지 골프연습장,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공급판매사업, 여성회관 수영장 등 기존에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던 4개 사업을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해 금융기관의 홍보실에서 8년간 근무하다 육아문제로 은행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살았었다. IMF가 터지고 작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경험도 없이 전업주부로 있다가 나온 세상은 까마득했다. 그렇게 창업 준비를 위해 발로 뛰어 다니다가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알게 된 그는 인생전략을 수정해 센터에 입사한다. 국내 최연소 소상공인지원센터장 강계주를 만나본다. ▲ 광명소상공인지원센터 강계주 소장 공인지원센터에서는 더 자세하고 방대한 종류의 정보들이 있었습니다. 직접 창업에 뛰어들기 보다 이런 정보
요즘에는 지역에서 좀 움직인다는 이들과 따로 약속을 잡아 만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고 시에서 하는 대규모 행사보다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작은 행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신문사로 불쑥 찾아와 이런저런 생각을 거침없이 늘어놓는 시민들과 수다를 떨며 맞짱구도 치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도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무작정 “OOO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달라, △△△이 제대로 일하고 있냐?, XXX를 괜히 뽑아줬다”는 뜬금없는 전화를 받지만 이 역시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광명시가 추진하는 뉴타운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지난 5월 뉴타운 주민설명회와 광명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을 6월 중 경기도에 신청한다. 광명1~7동, 철산1~4동 일원의 구시가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뉴타운 사업은 총 70만평(2,273,000㎡)이다. 광명시가 최종적으로 정한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은 당초 계획했던 도면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 지난 5월 열린 뉴타운 주민설명회에 모인 시민들. 우선 철산2동 463번지 일대(광명시청 앞), 광명1동 4번지 일대(광복현대아파트와 목감천
▲ 황효진 창립준비위원장 “술래야, 고맙다. 나를 잊지 않고 불러줘서.”“그래, 친구야, 반갑다.”기꺼이 술래가 되고 기꺼이 술래에게 잡혀준다. 6월 10일 광명중학교 총동창회 홈커밍데이가 광명중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2월말 총동창회 홈페이지를 열고 시작한 활동의 첫 번째 결실이 맺어지는 것.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빠른 시간에 총동창회가 조직적으로 결성되리라고는 기대하지 못했었다. 광명중학교 총동창회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놀라운 힘을 발휘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꿈과 열정을 안고 깃발을 꽂은 광명중 총동창회
“대통령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렵네~”좀 황당하긴 하지만 그와의 첫 대면에서 내가 가장 먼저 던진 인사말이었다. 수차례 요청을 했지만 번번히 ‘바쁘다’는 핑계로 인터뷰를 요리조리 피해 다녔던 그였다. ▲ 후배들에게 6백만원 어치 전자수첩 기증한 광명중 1회 김창수 사장. 결국 그를 만난 건 지난 5월 20일 열린 광명중학교 총동창회 창립비위원회 구름산 등반대회에서였다. 이렇게 대통령보다 만나기 힘든 주인공은 바로 광명중학교 1회 졸업생 ‘김창수’ 사장(49)이다. 또 다시 인터뷰를 안 하겠다고 떼를 쓴다. ‘운동이라면 죽는 것만큼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