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중식 전 광명시의장이 28일 자유한국당 광명을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자유한국당 광명을 조직위원장에는 지난 1월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을 비롯해 이효선 전 광명시장, 이병주 현 광명시의장 등 3명이 공모를 신청했었다. 심 전 의장이 조직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지난 지방선거의 패배를 딛고 정치적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심 전 의장을 비롯해 탈당으로 비어있는 지역구 20곳의 신임 조직위원장을 임명하고,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여의도 당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심중식 신임위원장은 1958년 소하동에서 태
# 평소 우울증을 앓아 병원 진료를 받던 독거노인 최모 할머니(77)는 최근 카네이션하우스를 알게 돼 일상이 확 바뀌었다. 하루종일 집에서만 지내던 생활에서 벗어나 아침마다 갈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에서 밥을 먹고 생활체조와 노래교실에 참석하는 한편 종이봉투를 접는 소일거리로 용돈도 벌며 부쩍 건강해졌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는 사람을 사귀는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알려준 고마운 곳”이라고 말했다.경기도는 올해 독거노인들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카네이션하우스’를 10개소 추가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24일 시정질문을 통해 입주를 앞둔 광명역세권에 야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제기하며 광명시에 적극적 행정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광명시와 안양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새물공원 야구장 설치를 반대하며, “안양시가 일방적으로 새물공원에 야구장 설치를 계획하면서 150미터 앞에 있는 2,653세대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소음과 빛 공해 피해를 입게 되고, 야구장 60미터 앞에 유치원이 설립될 예정이라 아이들의 학습권까지 침해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안양시 야구동호인들을 위해 광명
김익찬 광명시의원이 제223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24일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상품권 발행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골목상권이 개점휴업이 아니라 거의 개점폐업 상태로 시장경제에만 맡기면 서민경제가 파탄날 것”이라며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양군, 태안군 등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며, “지역금융기관,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통해 오는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판매대
의원들 간에 갈등으로 비판을 받아 온 광명시의회가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냈다. 광명시의원 13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 반대를 위한 결의안'이 24일 제2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윤정 의회 운영위원장은 “국토부, LH공사, 서서울고속도로가 당초 지하차도 건설을 약속했다가 정부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를 해제하자 갑자기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지상화로 변경했다”며 “광명시민들을 대표해 지상화 반대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선하(56)씨는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왼쪽 몸이 마비돼 거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언어장애와 지적장애도 겪고 있는 그와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하기는 쉽지 않고 아파도 아프다는 표현조차 잘 못합니다.이런 선하씨가 4개월 전에 중이염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졌던 선하씨에게 중이염 수술은 매우 위험하고 고난도의 수술이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답니다. 그러나 그는 4개월 동안 방치되고 있습니다. 비싼 수술비와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서입니다. 귀 내부에는 지금도 고름이 계속 차오르고 있고, 병원에서는 하
광명시시설공단을 광명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이 20일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찬성 3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이로써 광명시는 오는 5월 관련 조례가 의회에서 의결되면 공사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시설관리공단을 공사로 전환하면 ▲광명동굴 및 주변개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에 사업주체로 참여해 개발이익 유출을 막고, 지역내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확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명도시공사는 공사와 공단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서점에 밀려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서점을 살리기 위한 ‘광명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일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조희선)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의결되면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김익찬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활성화해 지역서점을 살리고 독서문화조성 발전을 위해 광명시가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공공도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일부 시의원들이 이병주 의장에 대한 불신임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사실 이 의장에 대한 불신임설이 나돈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 의장은 작년 7월 의장선거에서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소속 초선의원 3명이 모두 자당 후보가 아닌 국민의당 후보에게 몰표를 주고, 사실상 더민주 의원들과 같은 당 후보였던 오윤배 의원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의장에 선출됐다. 당시 의장선거가 끝나자마자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못한 일부 시의원들이 의장 불
김익찬 광명시의원이 17일 제223회 임시회 첫날 10분자유발언에서 현재 용역으로 운영되는 광명도서관(구.중앙도서관)과 소하도서관 청소노동자들에 대해 시 직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위탁보다 직영이 예산절감, 직업의 안정성, 급여와 처우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12년 12월 예산심의에서 광명도서관, 철산도서관 청소용역 예산을 3개월치만 통과시키고 9개월치를 삭감시켰던 이유는 청소용역을 시 직영으로 전환하도록 3개월의 준비기간을 준 것이었다”며 “그러나 광명도서
문현수 정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이 정의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다.문 위원장은 “故노무현대통령 때부터 함께 했던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작년 9월경 만나 의견을 나눴고, 지금은 정권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해 문 캠프에서 뛰려고 했다”며 “정의당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문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의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생각에 탈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문 위원장은 제5대, 6대 광명시의원을 역임하면서 시민단체 선정 '최우수 시의원', 광명시 공무원노조 선정 '베스트 의원'
KTX광명역세권내 악취로 골칫거리였던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한 후 상부에 조성되는 새물공원에 안양시가 안양시 야구동호인들을 위한 야구장을 짓겠다고 일방적으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광명시와 안양시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가 지난 13일 중재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지만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했다. 당초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도심녹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었던 새물공원 부지 인근에는 5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녹지공원이 들어서는 줄 알고 분양을 받은 입주예정자들과 인근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