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국회의원(국민의당, 광명을)이 자신과 보좌관이 불륜관계라는 유언비어를 유포한 인터넷방송 운영자 A씨와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21일 영등포경찰서는 이 의원이 A씨와 포털사이트, SNS 사용자의 아이디 등 17명을 정보통신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현재 이 의원의 소송대리인을 불러 조사하고, 피고소인들의 신원을 특정 중이라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13년 익명의 여성 국회의원과 보좌관이 불륜관계라는 모 언론매체 기사와 관련해, "해당 기사가 익명으로 처리됐음에도 이 의원측에서 기사를 먼
광명교육지원청이 중학교 학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구름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의 대다수가 배정되는 소하중학교가 2019년부터 교실이 부족해질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구름산초 학부모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해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광명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구름산초 3,4,5학년의 학생수가 많아 소하중 학급당 34명 이상 배정을 기준으로 할 때 2019년에 1개, 2020년 4개, 2021년 8개 학급이 부족해진다. 이처럼 교실대란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학교
14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지방자치단체장 13명이 광명동굴과 통합관제센터 등 광명시의 행정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 도시재생, 관광, 안전 분야의 광명시 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이번 방문에는 에티오피아의 9개 주 가운데 하나인 오로미아 주의 쉬멜리스 아브디사 부주지사를 비롯해 소속 13개 시의 시장들이 참석했다. 오로미아 주는 우리나라의 경기도처럼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둘러싸고 있다. 방문단은 광명동굴과 통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보며 개발 및 구축 과정과 법·제도적 측면의 유의사항에
광명시가 13일 철산1동 주민센터에서 남부순환로 확장에 따른 주변도로 개선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가 상습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순환로 광복교~안양교 간 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정작 광명시민들은 남부순환로로 이어지는 진입로가 없어 서울 개봉동이나 구로동까지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광명시가 주변도로 차선을 확장해 진입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롯데낙천대, 리버빌 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은 남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하고, 서명운동을 벌
경기도와 강원도가 DMZ 접경지역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연결을 통한 상생협력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오는 6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개최한다.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400여명의 평화누리길 걷기 참가자들과 함께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정의돌 연천군 부군수, 박종완 철원군 부군수 등 경기·강원 지역 주요 공직자과 조문식 경기도 홍보대사, 정준구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등도 동행할 예정이다.이날 참가자들은 경기도 연천 신탄리역에서 출발, 매년 겨울
경기도가 44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 중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예비심사에 오를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현장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20개 사업에 대한 예비심사는 오는 14일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현장심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오디션에 공모한 49개 사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일자리·지역경제·지역개발·도시계획 분야의 외부 전문가 20명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 및 컨설팅 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설립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광명도시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광명시의회에서 1일 최종 통과됐다. 다만 본회의에서 가결된 수정안에 따라 공청회를 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한 후 도시공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로써 광명도시공사는 오는 7월 출범할 전망이다. 광명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광명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조희선 위원장이 시 집행부가 공청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점, 절차의 불법성 등을 지적하며 직권으로 상정보류해 무산되는 듯 했으나, 하루만에 해당 상임위 시의
양기대 시장이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를 오는 6월 8일(목)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경기도지사 출마설이 지역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양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 광명시 관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향후 정치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시장은 "40년간 버려져 있던 폐광이 광명시 랜드마크로 성공하기까지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있었다“며 ”이 책은 연간 관광객 3천 명이었던 광명시를 2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광명동굴의 개발과
광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이길숙, 이하 ‘예결위’)가 상임위원회가 심의해 삭감한 예산들을 31일 모두 부활시키는 관행을 답습했다. 이른바 ‘죽었던 예산의 부활 행태’가 이번에도 예결위에서 반복되면서 시의원들 스스로 의회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난여론도 거세질 전망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중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예산은 광명도시공사 출자금 70억원, 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관 리모델링 9억8천만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1억2,198만원, 채무상담센터 운영 1,168만원 등 총 4건으로,
예산 8억원을 편성하면서 논란이 일었던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대해 광명시가 프랑스 파리장식미술관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월 31일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프랑스 파리장식미술관 올리비에 가베 관장과 계약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바비인형 국제순회전시는 광명동굴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것에 의미를 두고 홍보하고 있지만 반짝 이벤트를 위해 또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광명동굴 바비인형전은 작년 12월 조화영 시의원이 예산심의에서 “도대체
근린생활용지를 어떻게 배치하느냐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특정지역에 집적됐던 근생용지를 가로변에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정리될 전망이다.광명시가 지난 5월 18일부터 공람공고 중인 변경계획안에 의하면 개발면적은 775,920㎡, 인구 12,987명, 5,195세대로 기존 계획보다 감소됐으며,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용지를 증가하고, 공동주택용지는 감소했다. 근생용지는 오리로를 중심으로 가로변에 배치하는 한편, 일부 공동주택용지를 단독주택용지로 변경, 가리대와 설월리에 각각 1개소씩 설립 예정이었던 유치원은 가리
광명도시공사 설립을 둘러싸고 오는 6월 1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이병주 의장이 도시공사 조례안을 직권 상정보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30일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도시공사 출자금 7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관련 조례안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될지 여부도 불투명한데 조례와 출자동의안, 예산안을 동시에 시 집행부가 올린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서다. 광명시는 오는 7월 1일 도시공사를 설립하기 위해 조례와 예산을 부득이하게 함께 올렸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