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하화를 약속했다가 지상 건설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주민 반대에 부딪혀 6년 넘게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의 지하화가 최종 합의됐다.13일 광명시와 서서울고속도로(주)(이하 '서서울(주)')는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원광명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 구간을 지하로 건설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시행주체, 사업비 분담규모와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고, 광명시는 지하화 건설비용 815억원 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LH 전‧현직자가 부동산 개발회사를 설립, 조직적으로 투기를 했으며, 관련 법인만도 5곳, 투기액수는 2백여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LH 투기의혹 관련 현황’에 따르면, LH전‧현직 직원들이 직접 지분을 갖거나, 지인, 친척 등 차명으로 법인에 가담한 사례가 5곳이나 되며, 이와 관련된 투기 금액만도 217억 9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화천대유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7년과 2021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경영평가 최우수등급’과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공공기관을 감시해야 할 행안부의 평가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이 1일 국회 행정위 국정감사장에서 이를 강하게 질타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크고 작은 비리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행안부 경영평가가
광명지역신문=경제만랩 기사제공> 계약갱신권청구제, 전월세상한제 등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도입 후 1년 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법 시행 전 1년 간 상승률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해 7월 3.3㎡당 1,490만원이었지만 하지만 올해 7월에는 1,910만원으로 28.2%(420만원) 올랐다.법 시행 1년 전인 2019년 7월 1,362만원이던 3.3㎡당 전셋값이 지난해 7
광명지역신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일부인 ‘구리교문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예정된 구리시 교문동 일원 0.1㎢를 오는 10월 3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경기도는 지난 9월 24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해당 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경기도
광명지역신문> 아파트 외부 회계감사 결과를 입주민에게 공개하지 않았거나 공사업체를 임의로 수의 계약하는 등 부적정한 관리로 아파트 입주민에게 손해를 입힌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경기도는 ‘2021년 상반기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통해 민원감사 9개 단지, 기획감사 46개 단지 등 총 55개 단지에서 총 536건의 아파트 관리행정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고발 및 수사의뢰(5건), 과태료(76건), 시정명령(64건), 행정지도(391건)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감사가 실시된 곳은 경기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 16개 기초자치단체 LH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오산시장 곽상욱, 공동위원장 평택시장 정장선)는 23일 기초자치단체와 LH 간 원활한 업무 추진 및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1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표하여 4명(△공동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부위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상호 하남시장)의 단체장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비대위는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에서 LH에 대한 지도
광명지역신문>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올해 제3회 추경을 통해 확대, 60개 공동주택 단지를 추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경비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도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단지 1곳당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수면실, 샤워실, 바닥시설 등 시설 개보수와 노후된 정수기·소파·에어컨 등 비품 구비·교체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도는 현재까지 총 7억 원의 예산을 투입, 121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철산한신아파트(1,568세대)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현재 조합 가입률이 74.3%로 안전진단이 무난히 종료됐다. 다만, 지하에서 진행 중인 지반 조사는 10월 초 마무리된다. 철산한신아파트 주택조합은 10월~11월까지 안전진단을 끝내고, 11월 도시계획심의 및 건축심의를 광명시에 신청할 예정이다.주택조합은 도시계획 심의 등을 위해서 환경영향평가업체, 친환경 업체, 교육‧재해영향평가 업체, 교통영향평가 대행업체 등 4개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9월말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604점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ggtax.laors.co.kr)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공매를 진행하며, 체납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87점, 까르띠에·롤렉스 등 명품시계 45점, 귀금속 268점, 골프채·양주 등 78점과 일반미술품 35점 및 90대의 자동차까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올해 3월 신축된 경기 광명시의 철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이 재산세 폭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인근 아파트에 비해 2~3배나 많은 재산세가 부과됐다는 것인데 이 아파트 주민들이 광명시와 한국부동산원에 공시가격 산정이 부당하다며 재산정을 요구하고 있다. 철산센트럴푸르지오의 경우 가구당 올해 부과된 재산세는 25평형이 220만원, 32평형은 266만원이다. 주민들은 인근 A아파트는 25평, 33평형대가 각각 82만원, 136만원 / B아파트는 114만원, 150만원 / C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4일간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장물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지장물보상 수탁사인 한국부동산원(舊 한국감정원)은 지장물 현황조사를 총 9개 조를 투입, 4개월 만에 완료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졌다. 조사결과 지장물 건수는 총 2만2840건으로 집계됐다.열람 장소는 한국부동산원 중부보상사업단 광명사업소와 광명시청(도시개발과)에서 가능하며, 보상계획 열람기간 동안 지장물소유자 및 관계인은 지장물 물건조서 열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1,568세대) 리모델링 사업이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한신아파트는 세대 내 안전진단 및 석면 사전 조사를 8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진단 결과가 광명시에서 통과되는대로 조합은 11월 도시계획 심의, 내년 3~4월경 건축경관 공동심의(설계 심의)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은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 75% 동의서 징구를 마무리하고, 2023년 초에는 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3일 오전 9시 30분경 경기 광명시 가학동 소재 광명동굴내 공포체험관에 깊이 4~5미터, 직경 3~4-미터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1명(남성, 45)이 다쳤다. 게다가 붕괴된 지점은 흙으로 메워져 서서히 침하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주말 기준 1일 1만여명의 관광객이 입장하는 광명동굴의 안전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부상자는 광명동굴 경영팀 비정규직 직원으로 사고 직후 광명성애병원에 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찰이 시의원 재임시절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광명시의원 A씨와 B씨와 관련해 23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의회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2016년 광명동굴 인근 개발부지 내 임야 등을 매입해 땅 투기의혹이 일고 있는 두 전 시의원이 재임시절 개발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땅을 매입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A 전 시의원은 2016년 가족명의로 광명동굴 인근 개발부지를 매입하고, B 전 시의원은 가학동 땅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된다. 광명시는 20일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4개소, 철거현장 5개소에 협조를 당부했다.검사대상은 공사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로 순차적으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즉시 해당 공사현장은 작업을 중단하고, 전체 근로자의 음성판정이 확인된 후 공사장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주민호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은 한양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로 현재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부동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이며,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광명지구협의회장,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주민호 본지 편집위원> 지난 7월,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부동산대학원에서 신입생 추가모집이 있었다. 정시모집이 아닌 휴학에 따른 2명의 결원에 대한 추가모집이다. 15명이 지원했으니 7대 1의 높은 경쟁률이다. 학부에서 부동산학을 전공했거나
광명지역신문> 광명시가 광명16구역에 건설된 공공매입 대상 임대주택 24호를 광명시 소유로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광명시는 그동안 원도심의 뉴타운사업, 재건축사업, 도시재생 사업 등 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세입자 이주대책과 주거안정 대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광명시는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왔으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지난 8월 9일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인수할 계획이었던 광명16구역 24호의 임대주택을 광명도시공사에 인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광명16구역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2㎡
광명지역신문> 경기도 내 건설 중인 지상공원형 아파트 단지 76%(259개 단지)는 택배차량이 출입할 수 있도록 준공 시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중 3개 단지는 경기도가 ‘택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높이 확보 권고안에 따라 설계변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는 지난 6~7월 도내 건설 중인 지상공원형 아파트 340개 단지(5월 말 기준)의 지하주차장 높이 확보 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93개 단지가 지하주차장 높이 2.7m 이상 설계를 반영했고, 6개 단지는 설계변경 추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 창고 임대업을 하거나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토지소유주와 업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도내 개발제한구역에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300곳을 수사해 무허가 건축, 불법 용도변경, 형질변경 등 63건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유형별로 ▲허가받지 않은 불법 건축 28건(44%) ▲건축물의 사용 목적을 달리하는 불법 용도변경 19건(30%) ▲산림을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