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3시 철산4동 도덕파크 관리사무소 강좌실에서 도덕문예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강사 김남웅) 이번 강의는 12월20일부터 3월20일까지 최단코스의 특별 강좌로 주1회 오후3~5시까지 2시간씩 무료로 하고 있다.창작 실습과 평가, 현장(견학)학습, 특별강사 초청강의, 야외활동(친교.백일장) 등 다채로운 강의로 수강생들의 문학적 욕구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소질이 뛰어난 수강자에게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시인이나 수필가로 등단할 기회도 부여하고 우수 졸업자들에겐 관내 기관장들의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2010년 3월까지 광명에 외국어고를 신설할 방침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특목고를 8개 권역으로 나눠 균형발전시킬 계획”이라며 “특목고가 개교하면 서울로 빠져 나가는 도내 중학생들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광명 외에 오산, 부천, 안산 등에 외국어고를, 수원, 남양주에 예술고, 시흥에 과학고, 미군시설이 들어서는 평택과 파주에는 국제고등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철산4동 우리농악 동아리(회장 이희경)연습실은 언제나 그렇듯이 흥이 넘쳐난다. 중장년에서 노년까지 남녀노소가 신나게 즐길수 있는 우리농악(사물놀이,풍물등)에 중년의 나이에 흔히오는 오십견이나 갱년기도 거뜬이 날려 보낸다. 일주일에 2번 2시간씩 장구와 북을 두드리며 화음을 맞춘다20여명의 회원 모두가 친형제,자매나 다름이없다. 율동과 화음을 맞추다보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같이 호흡하는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개인주의적인 사회병도 저절로 없어진다. 이희경 회장은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었고 자기 계발에만 국한하지 않고
▲ 광명푸드뱅크 조승철 회장이 개소 5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회장 조승철) 2층 강당에서 각계인사와 300여명의 수혜자가 모인 가운데 훈훈한 이웃 사랑의 따뜻한 사랑 음식나눔 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8일 소하1,2동을 시작으로 하안3동 광명4, 6동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나눔행사다.광명 푸드마켓은 2000년 12월에 개소하여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2003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3회에 걸쳐 모범 푸드뱅크로 선정되었다.광명 푸드마켓은 월1회 운영위원회를
광명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돼 내년 5월말까지 지정기간이 연장됐다. 건교부는 내년 5월 시장상황을 판단해 해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따라서 토지를 거래할 때 광명시에 토지거래계약허가서와 토지이용계획서, 토지등기부 등본을 덧붙여 내 거래를 허가받아야 한다.허가없이 계약하면 계약의 법적 효력이 없으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에 상응하는 벌금을 받게 된다. 또한 허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광명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7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백재현 광명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즐거움,사랑,댄스,특별출연한 가수 이정선과 함께 하는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늦가을에 풍요로움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승화시켰다. 특별히 준비한 마지막 스테이지의 추억의 노래에서는 방청객과 한마음이 되기도 했다. 청아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색다른 감정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며 방청객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광명소년소녀 합창단은 미국뉴욕 카네기홀,유럽순
지난 1일 예원유치원(하안2동)에서는 아침부터 유치원생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새로 오시는 원장 선생님을 맞기 위해서다.이옥란 원장은 1978년 광명시에서 최초로 리라 미술 학원 설립을 시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왔다. 2002년엔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웃음에서 편안함을 찾는다는 이 원장은 “사랑과 꿈을 심어주는 유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예림 유치원은 차별화된 유아교육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탐구생활,표현생활,사회생활,건강생활,언어생활 5개분야의 활동중심 교육 과정으로 전인적 성장을 유도한다. 원어민 교사를 통해 이중언
내가 남느냐~ 문제가 남느냐~ 제1회 중학생 골든벨을 울려라가 11월5일 열렸다. 이번 1회 대회는 문제가 남았다. 그러나 최후의 1인 정혜수(하안중3, 사진 가운데)는 부끄럽지 않다. 최선을 다했기에. “참가한 100명의 친구들은 학교를 대표하잖아요. 모두 똑똑해 보였어요. 패자부활전 다음 문제까지만 살아남자고 마음 먹었죠. 그런데 제가 끝까지 남을 줄은 몰랐어요. 답이 맞추어질 때마다 옆에 아이들이 줄어드는데 와~ 기분이 묘했어요.”담임 김나나 선생님(사진 왼쪽)은 “혜수는 나무랄 곳이 없는 아이에요. 감수성이 풍부한 눈물많은
모집요강 ◆모집인원- 초등 1학년 15명- 2~6학년 약간명씩- 중등 1학년(7학년) 15명 내외- 중등 2학년(8학년) 5명 내외◆원서교부 및 접수 - 중등 10.31~11.11- 초등 11.14~11.25◆면접- 중등 11.19/12.26(학생, 학부모)- 초등 12.1/12.10(학부모)◆합격자 발표(본교 홈페이지)- 중등 11.30- 초등 12.17◆문의 809-2081/2616-8002◆홈페이지 http://byepssi.org대안학교인 볍씨학교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하고 아
광명시는 11월 15일까지 2005 인구주택총조사를 시행한다. 조사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면서 나이와 교육정도 등 인구관련 8개 항목, 가구관련 7개 항목, 주택에 관한 6개 항목 등 총 21개 항목과 표본조사 23개 항목 등 총 44개 항목에 대해 응답자가 기입하는 방식과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나눠 실시한다. 변상연 광명시 통계담당은 “국가와 지방의 올바른 정책을 입안하는 조사인 만큼 시민들이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양지방노동사무소(소장 박종관) 광명고용안정센터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지원하고자 구인신청접수, 채용대행서비스 등 각종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제구인등록기간을 12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2-2688-9602로 문의 .
▲ 광명동초등학교 전경 광명동초등학교를 걸어 올라가다보면 하루 운동량의 3분의 1은 하는 셈이다. 광명동초 고재연 교장(57, 사진)은 집에서 40~50분을 걸어 출근한다. 교직원과 학생들에게도 차를 타고 왔어도 학교 밑 연덕에서 내려 출근하기를 강요(?)하는 교장 선생님이다. 바빠서 운동할 시간조차 못내는 우리네 건강을 생각해서란다. 고재연 교장은 35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다른 직업을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교직이 천직이라 믿고 즐겁게 생활한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라기를 평생을 한결같이 소망하며 노력했다. 자랑거리는 뭘까
제15회 구름산 예술제가 1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일 개막됐다. '화려한 궁중 옷 소매자락이 하늘을 덮는 듯, 갓 쓰고 한 손에는 부채 들고 도포자락 휘감는 양반네의 춤사위, 이도령을 향한 맘을 이리 표현하면 알아주시려나, 색동옷에 소고 들고 추는 춤사위에 어깨춤 덩실거리고, 설장고 가락에 하늘높이 날고, 버선발 한발 한발 내딛으며 절제된 미소를 보여주고, 부채가 너울대며 하나의 꽃을 만들고 꽃은 어느덧 활짝 만개한다. 잠시 후 현대무용의 율동적이고 격렬함이 드러났다.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그날의 비밀’에 이어 현실의 고통을 탈
한국지역복지봉사회(회장 조승철) 부설 광명푸드뱅크에서는 추석마다 외롭고 힘들게 보내고 있는 푸드마켓 수혜자들을 위해 매년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어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행사에서는 노인, 장애인, 실직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 250여명에게 한가위 선물과 당일 음식을 나눠줬다. 특히 광명푸드뱅크 운영위원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불우이웃들을 위한 한가위 특별선물 150만원상당의 인절미, 치약세트, 바나나 등을 후원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배식 봉사에도 참여하여 행사가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광명푸드뱅
통쾌, 신통, 통하는.. 우리는 '광명고'로 '통'한다!!!! 광명고등학교 30년 전통의 '늘해랑 축제'의 부제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늘해랑 축제는 30년 전통을 자랑하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연습 진짜 많이 했어요. 우리 반이 만든게 제일 재밌어요." 서로 자기팀의 것을 봐달라고 외친다. 우종민(학생회장)군은 "모두들 반별로 선의의 경쟁을 했다"며 "적극적으로 축제준비하면서 선생님, 친구들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난타와 가장행렬에 환호한다. 환자들의 고통은 나몰라라 돈만 챙기
대나무 같은 꿋꿋한 기상으로 앞만 보고 가고 있다는 ‘대나무회’를 찾았다. 대나무회 이선희 회장은 “여러 개의 물줄기가 모여 바다에서 만나듯이 서로 다른 목적으로 시작한 일본어 공부지만 지금은 한 마음으로 같이 가고 있다”며 “기왕에 시작한 공부이니만큼 나중에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후학들을 위해 지역에서 봉사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나무회원들은 요즘 세대처럼 외국어 하나는 해야 하는 젊은 층이 아니다. 다만 공부한다는 자체를 즐기며 그 속에서 활력소를 찾으려는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연배가 대부분이다. 대나무회는 한일 문화
▲ 광명초등학교 박희서 교장 “조약돌 같이 살고 싶어요. 상류의 바위가 하류로 굴러오는 동안 부딪히고 깎여서 조약돌이 되듯 꿋꿋하고 흔들림없이, 그러나 둥글둥글하고 포용력있는 교육자로 남고 싶습니다.”작년 9월 1일부터 광명초등학교로 부임한 박희서 교장(57)을 만났다. 교장선생님은 다 엄숙하다? 박 교장을 만나면 이런 선입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교문 앞에서 우연히 만난 한 학부모는 “박희서 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서 학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광명초등학교는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 정년퇴임하는 김남웅 충현고 교장 지난 25일 김남웅 교장(63) 정년 퇴임식이 충현고등학교에서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남웅 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문학가의 꿈을 포기하는 이들을 위해 안서문예대학을 비롯, 화성, 충현, 광문 문예대를 개설 운영해 총6기 120여명의 문학제자를 배출한 바 있다. 그는 퇴임 후 시립인천전문대학 영어학부 강사, 천안 나사렛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대학강단에 설 예정이다.
광명시장에 있는 새마을금고와 문을 맞대고 허름한 간판의 냉면집이 하나 있다. ‘뚱보냉면’은 얼큰하고 시원한 육수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 뚱보냉면만의 독특한 맛의 비법은 뚱보냉면의 백영철 사장의 누이가 전수한 것이다. ‘뚱보냉면’이란 이름은 백 사장의 누이 별명을 따서 지어졌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딱 들어 맞는다.사람들이 뚱보냉면을 찾는 이유는 오래된 노하우와 정성으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조미료가 뭐 필요하겠는가. 예나 지금이나 뚱보냉면 앞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집에서 냉면 한 그릇
▲ 달준씨, 꿈은 이루어지다. 올 가을엔 그의 시집을 서점에서 볼 수 있기를.. 중졸 학력이 전부인 그는 어릴 적 자신이 쓴 시를 자랑하며 다니시던 선생님을 보며 시인의 꿈을 키웠다. 이 남자는 커서 과일장수가 되었다. 그러나 시인의 꿈을 접지 못했고 올해 1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문단에 데뷔한 새내기 시인이다. “아저씨! 과일 좀 주세요!!” 큰 소리로 몇 번이나 고함을 지른다. 그제야 슬그머니 일어나 반응을 보인다. “아휴~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예요!” 푹푹 찌는 여름더위에 짜증난 손님이 핀잔을 준다. 워낙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