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모 지역언론사 발행인 허모씨가 기사를 빌미로 성접대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가림중학교 외벽벽화제작사업에 참여한 화가 김철환씨가 지난 5일 기자회견장에서 허씨의 강요로 성상납을 했다고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김씨에 따르면 허씨가 운영하는 신문사에서 최근 가림중 벽화사업에 대해 김씨가 특혜를 받는다는 식으로 확인없이 기사를 썼고, 이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항의하자 허씨가 지난 9월 21일 인터넷신문 메인화면에서 기사를 내리고, 정정보도를 게재한 후 자신에게 성접대를 요구했다는 것. ▲
국토해양부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조건으로 하안동에 2개의 지하철 역을 건설해 주겠다는 제안을 이효선 시장이 거절했다는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차량기지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종합운동장을 건립해주면 찬성하겠다고 했지만 6일이 지나도 국토해양부의 답변이 없어 바로 반대공문을 보냈다는 것이 이 시장의 해명입니다. 이 사실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은 물론이고, 광명시민들 역시 몰랐습니다. 차량기지이전을 조건으로 하고 있으나, 하안동에 지하철이 들어설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6일이란 짧은 시간에, 시장 혼
광명시 관내 학교에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광명교육청과 학교,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광명교육청은 “광명의 경우 신종플루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최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대책마련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9월 18일 현재 광명시 초, 중, 고등학교 11개소에서 총 43명의 신종플루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2명은 완치, 나머지는 자택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관내 학교에는 지난 7일 신종플루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으며, 그 확산추세로 볼 때 환자
▲ 오는 9월 27일 치러질 예정인 광명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서효석 후보(좌)와 박진택 후보(우) 광명농협조합장 선거가 서효석 현 조합장에 맞서 박진택-최영길 후보의 단일화가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광명농협조합장 선거는 이로써 서효석 현 조합장과 광명농협 광문지점장 출신인 박진택 후보의 2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광명농협조합장 선거는 총 1,945명의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오는 9월 27일 치러진다. 서효석 후보는 1946년생(만62세)으로 대림대학 경영정보계열을 졸업했으며, 현 광명조합장, 광명시 시정자문
▲ 김동철 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하안동 지하철 유치건과 관련해 이효선 시장이 시민들의 의견 수렴없이 혼자만의 생각으로 반대한 것을 질책하며 국토해양부와 재협상을 요구하고 시민공청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김재석 김동철 광명시의원이 10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국토해양부가 광명시에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조건으로 하안동에 2개의 지하철역을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이효선 시장이 거절한 것에 대해 재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고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역이 건립된다면 철산, 하안, 소하동 주민들
▲ 뉴타운 개발에서 광명재래시장을 존치시켜달라는 상인들의 요구가 거세다. 광명재래시장 상인들이 24일 오후 2시 광명시청 앞에서 재래시장 뉴타운 개발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날 집회에는 재래시장 상인 100여명이 참여했다. 광명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안경애 이사장은 호소문에서 “1970년대 초부터 자생적으로 발생한 유서깊은 재래시장이 재정비촉진사업에 포함돼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재래시장을 허물고, 주상복합건물 50층짜리를 올린 후 지하 1층에 재래시장이 들어선다면 그것은 재래시장이 아닌 상점갚라고 밝혔다. 또한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수원 영통)이 8월 6일 광명시를 방문했다. 김진표 최고위원은 제17, 18대 국회의원으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언론악법 투쟁 경기도대책위원장으로 한나라당이 날치기 통과한 언론악법을 원천무효해야 한다며 국민서명운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민주당내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유력하게 손꼽히는 정치인이다. 김진표 최고위원을 만나 혼란한 현 정국의 해법과 광명시 주요현안에 관한 견해를 들어본다. ▲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 미디어법 원내외 병행투쟁할 터 .. 극단적 사고에
광명시가 지난 24일 경기도에 재정비촉진계획 승인신청을 하자, 재래시장 존치를 요구하는 광명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광명재래시장 상인들을 포함한 지역경제 및 중소상인 살리기 네트워크(준) 관계자 300여명이 지난 31일 경기도청 앞에서 광명재래시장을 뉴타운 촉진지구에서 제외시킬 것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광명재래시장 상인 370명 중 368명, 토지 등 소유자 124명 중 74명의 반대서명,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7천명의 반대서명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 광명재래시장 상인들이 경기도청 앞에서 재래시장
광명경실련 시민감시단(이하 시민감시단)이 지난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52회 광명시의회 1차 정례회에 대해 시의원, 공무원에 대한 평가와 3대 문제성 사업을 선정했다. 시민감시단은 사전 조사 등 회의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던 의원에 자치행정위 나상성, 문현수 의원, 복지건설위 손인암, 이병주, 김동철 의원을 꼽았다. 반면 회의시간에 조는 의원으로 오윤배 의원, 심의 도중 자리이탈과 핸드폰 통화가 많은 의원으로 나상성, 문현수, 김선식, 손인암 의원, 객관성 없는 봐주기식 질의에 조미수 의원이 불명예에 올랐다. 또한 자치행정
축구대회에 축구공도 없고, 심판도 없었다. 해외 축구팀과 영어원어민 교사는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2009 광명세계영어축구대회가 주최측의 약속불이행과 엉터리 대회진행으로 사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회 첫날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대회 개막식에는 이효선 시장, 심중식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주)KDK(대표 김대건)가 주관하고, 광명시 체육-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2009 광명세계영어축구대회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해외4개국 10개 유소년 축구클
하고 싶은 말이 일단 해야 직성이 풀리고, 부화가 치밀면 쌍시옷이 붙은 욕도 스스럼없이 한다. 형식에 얽매이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하고, 오직 ‘물감’만이 자신을 지배할 수 있다는 이 사람은 괴팍하고 철없는 그림쟁이임에 틀림없다. 그는 90년대 압구정동 ‘오렌지족’이었다. 적어도 명성황후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일제강점기 경찰, 군인을 배출했던 집안 내력을 들먹이며, 자신의 가문이 친일이면 친일이었지 독립운동가 집안은 아니었다고 거침없이 말하고, 목에 힘 주는 의원님(?)들을 보고 단지 그 자리에 서고 싶다는 이유로 지방선거에 출
"나는 이론적인 것은 모르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야. 다만 통일에 있어서 여야, 좌우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와 믿음으로 화합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리 국민들 중에 통일을 지향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하물며 한 가족끼리 좌우 논쟁이 왜 필요하겠나...” 그는 특유의 솔직함으로 이렇게 화두를 던진다. 스스로를 놀기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기 좋아하는 ‘한량’이라며 어느 조직에 소속되는 것을 늘 고사하던 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장직을 수락했다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