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지역신문은 기사의 조회 수를 근거로 2022년 한해 광명을 뜨겁게 달궜던 10대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팩트에 근거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광명시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진정한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광명의 유일한 포털뉴스검색매체인 광명지역신문은 독자님들의 신뢰를 등에 업고, 2023년 창간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합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광명지역신문 독자님들도 2023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듬뿍 받으십시오!1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정고시...준비하라
광명지역신문> 세입자 있는 집을 계약갱신 거절 기간, 즉 임대차기간 만료 6월에서 2월 사이에 매수했을 때 곧바로 세입자의 계약 갱신요구를 거절하고 직접 거주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것이 가능하다는 최초의 대법원 판결이 나와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아파트 세입자 A는 지난 2020년 10월 16일 집주인 B에게 임대차계약 갱신을 요구했다. 이때 집주인 B는 이미 C에게 아파트를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고, 이후 해당 아파트의 소유권이전등기를 경료한 C는 실거주하겠다며 A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여러분은 요즘 어떤 여행을 하고 계신가요? 무조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 소위 ‘핫플’부터 검색하시나요?저는 며칠 전 ‘공정여행’이란 걸 다녀왔습니다. 공정여행이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여행 콘텐츠를 통해 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말합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사실 저도 ‘공정여행’이란 단어를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 지역경제가 살아날까요? 지역주민의 삶은 나아질까요?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광명지역신문=주미화 본지 편집위원장> 마을은 공간만 주어져도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만나고 좋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의 창구입니다.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 사람들에게 축제이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희망이기도 합니다. 2015년 경기꿈의학교가 출발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마을교육공동체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늘 고민합니다. 학교+마을+교육+공동체는 어느 하나 따로 떼어 놓을 수 없으며 우위를 가릴 수도 없습니다.마을교육공동체를 마을 안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마을활동가)공동체라 정의해봅시다. 서로
광명지역신문=홍석우 발행인> 광명지역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았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본’이었다. 기자의 사적인 감정이나 끄적이는 소설같은 글이 아니라 팩트에 근거한 정확하고 공정한 기사를 쓰는 것, 이런 언론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광명지역신문의 원칙이었다. 적어도 광명지역신문이라면 이 원칙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란 독자들의 믿음이 광명지역신문의 자산이자 힘이 되었다. 저널리즘의 위기와 매체의 홍수 속에서도 광명지역신문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끌어주신 광명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19돌을 맞은 광명지역신문은 ‘광명
광명지역신문=유대섭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2022년 5월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연금 수급자는 2020년 4월에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
광명지역신문=구무환 일지서적 대표이사, 본지 편집위원># 문 닫는 동네서점들, 저도 매일 갈등합니다“안간힘을 쓰며 버텨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작년에 서울 은평구에서 25년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불광문고가 문을 닫으면서 유서처럼 SNS에 남긴 마지막 글입니다. 은평구의 대표적인 동네서점이었던 불광문고는 심각한 경영난과 ‘연매출 10억원’이 넘는다는 이유로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에서 제외되면서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광명에서 30여 년간 ‘일지서적’이라는 동네서점을 운영해 온 저로서는 불광문고의 폐점이 남 일 같지 않
광명지역신문> 6.1 지방선거에서 광명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임이 재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고, 경기도의원 4명 중 3명이 민주당이다. 광명시의회도 11석 중 6석을 민주당이 차지했다.반면에 국민의힘은 당 바람에도 불구하고 당협위원장들의 리더십 부족과 미미한 조직력으로 12년 만에 맞은 지방권력 교체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민주당은 2010년,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4년 더 광명에서 권력을 장악하게 됐다.광명시민의 선택은 민주당에 대한 지지라기보다 상대 정당의 무기력함에 대한 차선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
광명지역신문=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유대섭> 우리는 예로부터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가리켜 선비라고 부르며 존경하였다. 선비정신의 덕목은 지조, 올바름의 실천, 청렴과 청빈한 삶 등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오늘날을 사는 공직자에게 선비정신과 같은 청렴은 중요한 미덕이다. 하지만 시대적 상황과 주변 환경은 많이 변해 온 것이 사실이고 멀지도 않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공직자가 선물과 향응을 제공 받아 국민의 공분을 사는 부
*** 최미정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은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 경기마을공동체네트워크 운영위원, 경기도 꿈의학교 심사위원,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최미정 본지 편집위원 /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 지역의 문제를 그 구성원인 지역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주민자치다. 지역실정에 맞는 결정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여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지역발전을 이루는 것이다. 지방분권·주민자치가 활발한 나라일수록 국민소득과 행복지수가 높다고 한다.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고
***박미정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회장이며, 광명시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격 심의위원장, 광명시 지속가능협의회 장애인분과위원, 직장내 장애인식개선 강사, 광명교육지원청 특수학급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박미정 본지 편집위원 /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회장> 3월은 새롭게 시작하는 달입니다. 어떤 시작이냐에 따라 시작은 누군가에게는 설렘이고,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입니다.지난 3월 2일,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같은 날 입학을 앞둔 자녀와 이제 막 20세로 사회에 나가야
광명지역신문=유대섭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수익금 91조 2천억 원, 수익률 10.77%, 바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의 2021년 기금운용 성적표다. 수익금은 역대 최고 규모고 수익률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급자에게 지급한 연금액이 29조 1천억 원이니, 3.1년 치 연금액을 번 셈이고, 연간 보험료 수익(53조 5천억 원)의 1.7년 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2021년말 기준 KOSPI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