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이 오는 2012년까지 복합환승시설로 개발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역 일대 59만평을 민자유치로 버스터미널 등을 갖춘 테마형 복합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계획을 수립해 5월 중 민간사업자 모집공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재 임시터미널과 유휴지로 이용되는 광명역 부지 6만4400여평 중 역사 북측 부지 2만7700여평에 대해 버스터미널과 역사연결 보행통로 등 환승시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은 공단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출자해 상법상 주식회사인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이 SPC가 철도시설 점용허가를 얻어 환승시설을 건설한 뒤 2042년까지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복합환승시설이 건립되면 광명역 이용고객과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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