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상 회장 “협회 차원에서라도 후원회를 결성해 배드민턴 인재를 양성하고 싶어요.” 배드민턴 협회 성시상 회장(49)은 말한다. 아니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이라면 하계, 동계 훈련비가 없어 제대로 운동하지 못하면서 전국규모의 대회에 나가 매번 종합3위 이내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지 않을까. 광명시에서 배드민턴으로 유명한 학교는 연서초등학교, 하안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다. 대개 이 3학교를 차례로 거치게 되고 현재 25명 정도의 어린 선수들이 있다. 특히 하안중학교 이동근 선수는 전국 대회를 휩쓸며 차
“전에는 ‘요즘 아이들은 왜 저러나’라고만 생각했었죠.” 광명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옥순 계장(44)은 지난 3월부터 광명시 40개 초, 중,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년에 한번만 하면 되는 것이지만 벌써 한번씩 순회했음에도 계속 강의를 하고 있다. 폭력없는 학교,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학교, 왕따없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작년 청소년 범죄 중 폭력사건이 전체 범죄의 60%이상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학교폭력의 문제는 심각하다. “둘째아이가 학교에서 아이들을 때려 세 번이나 학교를 불려 갔
"다른 지역에는 동아리가 이렇게 활성화된 곳이 없지요. 광명을 떠나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광명시평생학습원 학습동아리연합회에는 모두 10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 곳의 회원만 해도 족히 800명이 넘는다.평생학습원 동아리연합회는 다른 시군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활동하는 이들은 대개 주부들이다. 동아리연합회가 이렇게 활성화되는 이유는 뭘까. 쉰 여덟의 적잖은 나이에 이십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살고 있는 김영숙 동아리연합회장을 만났다. 학습동아리연합회는 배움과 나눔을 기본정신으로 한다. 연합회는 지역품앗이 운동, 전시,
▲ 박조양 평생학습사업소장 “당면 사항인 ‘제4회 전국 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력이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27일자로 취임한 박조양(57세) 광명시 평생학습사업소장의 취임일성.박소장은 ‘67년 가평군에서의 공직을 시작으로 ’81년 시 개청과 함께 광명시와 인연을 맺었다.문화계장, 징수계장, 지역경제계장, 예산계장, 시정계장과 지역경제과장, 세무과장 등을 거쳐 평생학습사업소장으로 승진했다.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부인 이영애(53세)씨와 1남 1여를 두고 있다. 취미는 독
▲ 장연춘 행정지원국장 “그 동안 축적한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공직자와 한 마음 한 뜻으로 진정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7월 27일자로 승진 임용된 장년춘(56세) 행정지원국장의 취임일성.장 국장은 ‘71년 8월 당시 시흥군 서면사무소에 들어온 이래 87년 9월 광명시 공보계장, 관재계장, 세무조사계장, 소하1동장, 교통행정과장, 총무과장,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등을 거쳐 1일 행정지원국장으로 승진.뛰어난 업무추진력과 직무에 남다른 열과 성을 가지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매사에 긍
광명시청 박재덕 산업경제과장(59)이 지난 18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박 과장은 "후배들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기 위해 명예퇴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70년 10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는 박 과장은 그 동안 시흥군 위생계장, 광명시청 도시과 단속계장, 사회계장, 재난관리과장, 하안2동장, 광명4동장, 지역경제과장을 역임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박재덕 과장은 공직생활동안 경기도지사 모범공무원 표창, 행자부장관 모범공무원 표창, 광명시장 유공표창 등을 받은 바 있으며 시민의 공복으로서 묵
“다른 부녀회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아주 열정적인 부녀회죠.”하안1동 부녀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작은 눈을 반짝거리며 힘차게 말하는 강복금 부녀회장의 말이다.그런 열정때문일까?지난주 여성주간행사로 열린 소리와악기연주경연대회에서 광명시새마을팀 대표로 참가해 신나는 춤과 노래로 인기상을 차지했다.화끈한 성격에 취미는 소리지르기. 성질더럽고 욕도 잘한단다. 폭력적이라 대학생 아들은 감히 애먹일 생각도 못한다고 떳떳히 말한다. 장성한 자식을 둘이나 둔 가정주부로서 이런 점들은 다소 말하기 꺼릴만도 한데 전
누가 아줌마들이 컴맹이라고 했던가. 여기 ‘웹디자인을 아작내자!’는 사명을 가지고 모인 끈질긴 아줌마들이 있다. 웹디아작이 그것이다.워드나 인터넷 서핑이야 흔하지만 웹디자인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뛰어들어 끊임없이 배우고 창조한다. 여간해서는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다. 웹디아작은 여성회관에서 웹디자인 과정을 수료한 주부들이 모여 만든 웹동아리다.주5일 매일 3시간씩 10개월을 함께 공부했으니 친목도 두텁다. 컴퓨터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이다. 포토샵에 일러스트까지 자유자재로 작업한다.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전문적으로 지역단체 홈페이지
철산4동 구불구불한 구도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넝쿨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산딸기, 호박, 나팔꽃.. 넝쿨은 생명력이 강하다. 한번 뿌리내리면 좀처럼 죽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이 곳에 자리잡고 있는 넝쿨도서관 역시 그렇다. 산동네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맞벌이하는 부모 밑에서 부모의 손길을 많이 받지 못하거나 부모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사는 아이들이 많다. 동네 아이들을 돌보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넝쿨도서관은 2003년 7월 문을 열었다.곧 2주년 개관기념식까지 한다니 이제
전통적으로 배드민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그속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한자리는 내것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이가 있다.하안중학교 3학년 이동근 선수.이선수의 자신감은 이유가 있다. 이선수는 지난 제48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이선수를 지도하는 하안중학교 서인호 코치는 “무실세트는 기본이고 거의 매세트마다 더블스코어로 이긴다”며 “현재 동근이의 적수는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또한 “큰키에서 내리꽂는 강력한 스트로크가 동근이의 가장 큰 장?굼繭窄?“
“다른 부녀회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아주 열정적인 부녀회죠.”하안1동 부녀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작은 눈을 반짝거리며 힘차게 말하는 강복금 부녀회장의 말이다.그런 열정때문일까?지난주 여성주간행사로 열린 소리와악기연주경연대회에서 광명시새마을팀 대표로 참가해 신나는 춤과 노래로 인기상을 차지했다.“화끈한 성격에 취미는 소리지르기”성질더럽고 욕도 잘한단다. 폭력적이라 대학생 아들은 감히 애먹일 생각도 못한다고 떳떳히 말한다. 장성한 자식을 둘이나 둔 가정주부로서 이런점들은 다소 말하기 꺼릴만도 한데 그녀
7월1일 광명시민회관에서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열렸다. 최은숙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국로타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총재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만 84개 클럽 3,000여명의 로타리안과 함께 소명을 완수해 나갈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