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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1동부녀회장 강복금
  • 조준래 기자
  • 승인 2005.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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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녀회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 아주 열정적인 부녀회죠.”
하안1동 부녀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작은 눈을 반짝거리며 힘차게 말하는 강복금 부녀회장의 말이다.
그런 열정때문일까?
지난주 여성주간행사로 열린 소리와악기연주경연대회에서 광명시새마을팀 대표로 참가해 신나는 춤과 노래로 인기상을 차지했다.

“화끈한 성격에 취미는 소리지르기”
성질더럽고 욕도 잘한단다. 폭력적이라 대학생 아들은 감히 애먹일 생각도 못한다고 떳떳히 말한다. 장성한 자식을 둘이나 둔 가정주부로서 이런점들은 다소 말하기 꺼릴만도 한데 그녀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런 솔직함이 다른 사람들한테도 전염됬을까. 경인화동전자에서 같이 근무하는 부녀회원들 모두 욕도 잘하고 소리도 잘지른다.

이렇게 솔직,화끈한 그녀도 속시원히 말못하는 부분이 있다.
하안1동내 2개 재건축단지에서 벌어지고있는 다툼이 그것이다.
조합장측과 동대표회장측이 ‘조합비 운영’에 관해 다툰다는 사실만 알뿐 자세한 내막은 모르고 또 알고싶지도 않다.

“봉사하는 사람이 ‘돈’에 관여해선 안되죠”
이런 봉사철학 때문에 그녀는 ‘이권’이 개입된 분쟁들은 되도록 피하고 있다.
여타 새마을부녀회가 자치부녀회를 인정하지 않은반면 하안1동 새마을부녀회는 자치부녀회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그녀의 생각때문이다.

마음만 있었지 먹고사느라 제대로 봉사를 하지 못했다는 그녀.
자식들이 돈을 많이 벌어다줘서 더 이상 돈안벌어도 되면 그때는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한다. 물론 좋아하는 만화책도 실컷 보면서 말이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조준래 기자  evans@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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