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직접 경기도에 제안한 ‘공유기숙사’가 정책에 채택돼 시범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공유기숙사는 공공이 대학교 인근 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대학생에게 공급하고, 입사생 선정 등 운영은 대학교가 전담하는 정책이다. 기존 대학생 대상 기숙사 정책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접근성 부족과 관리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1대학 1기숙사를 목표로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총 1,480호의 공유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하고, 올해 안양대학교와 시범사업
양기대 시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와의 학교 신설 대책회의’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에게 KTX광명역세권지구에 역세중학교(가칭)를 조속히 신설해줄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에서 신설이 보류된 역세중학교가 오는 4월 13일 재심의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이영 교육부 차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의견을 청취했으며, 광명시를 비롯해 학교 신설 현안이 있는 경기도 13개 시군의 시장·군수,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참석했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가 도내 미세먼지 대량 배출사업장 72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7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각종 공사 등으로 미세먼지가 대량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다.단속 대상은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702개소, 폐기물 처리업체 16개소, 발전소 4개소 등 총 722개소 사업장으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8건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4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아무런 표시도 없는 닭을 식재료로 사용한 양심불량 음식점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 음식점 780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단속된 157개 업소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78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19개소 ▲미신고, 무등록 영업 등 8개소 ▲기타 29개소 등 이다.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구리시 소재 A쭈
내 아이가 집 근처 가가운 학교를 배정받지 못해 집에서 먼 학교를 다녀야 한다면 어떨까.매년 끊임없이 불거지는 중학교 배정과 관련된 학부모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광명교육지원청이 29일 ‘광명시중학군개정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올해 학교배정과정에서는 철산래미안, 철산한신 등 철산중학교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철산중이 아닌 하안중, 하안북중, 광명중학교 등 원거리 학교를 배정받은 학생 40명의 학부모들이 광명교육지원청에 철산중 재배정을 요구하며 항의했고, 이에 교육청은 1개 학급을 증설해 재배정 요구를 수용한 바 있었다. (본지
경기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교 체육시간 외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운동하는 학생은 초등학생 60%, 중학생 45%, 고등학생 35%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3.2%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비만율은 11.1%로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경기도교육청은 28일 ‘2017 학생 체력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기존의 다양한 형태의 체육교육계획을 하나로 통합한 ‘단위학교 학생 체력증진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학생
광명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28일 광명경찰서에서 교통질서 확립 및 치안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원영 광명경찰서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 8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광명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는 매주 화요일 관내 24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지도를 펼치고 있다.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안정된 치안 확보를 위해 녹색어머니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범죄는 단호히 대처하되 시민의 안전은 성의껏 처리해 시민에게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
하안북중학교(교장 신동준)가 지난 1월 교육부가 주최한 2016년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되고, 교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안북중은 ‘창의감성을 실현하는 A.C.E 교육, 광명 하안북중학교’라는 주제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 교과학습, 특기적성, 자율동아리, 초증등 연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방과후 반을 개설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A.C.E 교육과정이란 문화예술체육활동(Art)를 통해 학생의 ‘창의성(Creativity)'과 ’감성(
광명소방서(서장 심재빈)는 27일 이춘표 광명부시장, 이병주 광명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광명시의원 12명, 박승원·정대운·김성태 도의원 등 내빈들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구급대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행사 후 광명소방서 119시민안전체험센터로 자리를 옮겨 구조대원들의 레펠 하강 및 고가사다리차의 전개 시연회와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의 옥내소화전 방수훈련, 소방시설 작동요령 습득, 경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교장 이견호)는 지난 16일 조합원 46명으로 구성된 '교육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교육협동조합은 작년 9월 학생자치회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학교매점 설치를 공약사항으로 내걸면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이 주축이 돼 6개월간 관련규정 연구, 선행학교 방문, 협동조합 연수 등을 실시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창립됐다.축사에 나선 이견호 교장은 "이제는 경쟁이 아니라 협동"이라며 "미래사회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협업해 더불어 살아가는
KTX광명역세권 내 1만1천여 세대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가칭)광명역세중학교 신설을 보류시켜 교실대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뷰는 역세중 신설에 대해 분산배치 및 구도심 학교 재배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신설을 보류한 상태다. 이에 광명시와 지역주민들은 광명역세권 개발사업으로 10,968세대가 입주해 27학급(880명) 학생 배치를 위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반발하고 있다.이렇게 교육부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도내 학교신설이 조건부, 재검토, 부적정 등의 이유로 보류시킨 건수가 광명
# 평소 우울증을 앓아 병원 진료를 받던 독거노인 최모 할머니(77)는 최근 카네이션하우스를 알게 돼 일상이 확 바뀌었다. 하루종일 집에서만 지내던 생활에서 벗어나 아침마다 갈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에서 밥을 먹고 생활체조와 노래교실에 참석하는 한편 종이봉투를 접는 소일거리로 용돈도 벌며 부쩍 건강해졌다. 최 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는 사람을 사귀는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알려준 고마운 곳”이라고 말했다.경기도는 올해 독거노인들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카네이션하우스’를 10개소 추가
경기도가 도내 7개 시·군 어린이집 3,264개를 대상으로 CCTV 설치와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에 처음으로 나선다. 도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3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27일 간 부천·용인·안양·하남·남양주·구리·양평 소재 어린이집에 대해 ‘어린이집 CCTV 설치·유지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감사대상 시·군은 인구밀도가 높은 상위지역 2개소와 중위지역 2개소, 군 지역 1개소, 북부지역 1개소 등으로 안배해 선정했다. 감사대상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1만2,137
경기도가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통장’이 지난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의 관심을 반영해 올 상반기 5,000명을 모집한다. 도는 27일 ‘2017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공고를 내고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이하인 월 165만원의 일하는 청년에 한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www.gjf.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여부 확인 후 인터넷으로 접
광명혁신교육협의회(공동위원장 양기대시장, 박상길교육장)는 23일 광명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광명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인 해오름 동아리 사업학교 선정에 대한 심의를 하였다.광명교육지원청은 평생교육도시인 광명시와 함께 2011년부터 학생들의 즐거운 학습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 사업인 해오름학년/교과, 향기나는 문화예술, 해오름 동아리 등의 광명혁신교육지구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해오름 동아리’는 2017 광명혁신교육지구 12개 사업 중의 하나로 학생들의 창체동아리와 자율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경기도교육청
광명소방서(서장 심재빈)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상습 정체구간인 신촌사거리, 하안사거리, 우체국사거리, 가리대 사거리 구간에서 소방차 6대, 광명시 민방위차량 등 광명시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 확보 중요성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또한 같은시각 소방공무원 5명, 의용소방대원 39명, 광명시 불법주정차 단속차량은 광명7동 주택밀집지역 일대에서 홍보전단지 배부 등
“입주민 증가로 학생 수가 급증하는데 교육부가 학교총량제 원칙을 고수하면서 광명역세권에 입주하게 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행정편의적인 비교육적 정책을 타파하고 4월 예정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 반드시 학교신설이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광명호반베르디움 이승택 입주자 대표는 이렇게 호소한다. KTX광명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재검토 의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광명3)이 지난 22일 도의회 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 학생으로 학생들은 세월호를 주제로 하여 영화, 다큐멘터리, CF,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여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29일(수)부터 4월 2일(일)까지이며, 우수한 작품은 4월 8일(토)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또한, 공모된 작품들은 경기도교육청의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양기대 광명시장, 홍순만 코레일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2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에 관해 최종 합의했다. 도심공항터미널이 설치되면 KTX광명역에서 비행기 탑승수속, 출국심사를 미리 받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보안검색만 통과하면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이용객들이 혼잡한 공항에서 대기시간이 줄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역사 내
광명경찰서와 광명시녹색어머니회가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1일부터 전개된 이 캠페인은 도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광명시 24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게 된다. 한편 경기연구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9년 14,980건에서 2014년 12,110건으로 4.2% 감소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회원국 평균인 1.1명/10만 명보다 높은 1.3명/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