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 부정한 방법으로 104억 원 규모의 불법 투기행위를 벌인 재중동포 등 외국인과 법인 34명이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도는 외국인 및 법인의 투기목적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내 23개 시군 전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내 불법 투기행위 적발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처음이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
광명지역신문>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수원시 등 14개 시·군 임야 2.7㎢를 오는 26일부터 2023년 12월 25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달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만료되는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기존 그린스마트밸리 사업지역) 0.32㎢는 2022년 12월 25일까지 재지정했다. 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올 4월부터 9월까지 실거래 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임야 83만㎡, 파주시 적성면 임야 100만㎡ 등 63필지 2
광명지역신문=경제만랩 기사제공>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일년 새 20% 이상 올라 3.3㎡당 3300만원에 육박했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284만2000원으로 전월(3188만5000원) 대비 3.00% 상승했다. 전년 동월(2717만2000원)과 비교하면 20.86%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2077만4000원으로 전월(1999만8000원) 대비 3.88%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407만5000원으로 전월(1392만9000원) 대비 1.03%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 외의 지
광명지역신문=경제만랩 기사제공> 서울 강남 4구와 마포구 등 인기 주거지에서 10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집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한 가운데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서북권(마포, 서대문, 은평구)과 동남권(강남 4구)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한달 전보다 각각 0.5%, 0.03% 떨어졌다. 이 지역들의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것은 '2.4 공급대책' 직후인 올해 3월 이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등 4개 지자체가 ‘안양천 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16일 광명시에서 열린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광명시는 안양천을 시민친화형 하천으로, ▲안양시는 주민쉼터와 테마공간으로, ▲군포시는 테마산책로 등 문화공간으로, ▲의왕시는 안양천 발원지 개발 등 지자체별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광명시는 내년 4월까지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경기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경기권역 안양천
광명지역신문> 제1회 광명시 발달장애인 진로직업 페스티벌 '내 일(JOB) 뭐하지?'가 지난 1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발달장애인이 할 수 있는 직업영역을 소개하고 직접 직무를 체험하면서 직업에 대한 관심 확대와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발달장애인들은 동료지원활동,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업무, 이동보조기기 사후관리업무(휠-마스터), 사무보조업무, 모의면접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공정채용 지원 조례안」이 14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기형 의원은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공정채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며 “사립학교법에 근거하여 도교육청에 위탁해야 하는 교원 채용 필기 전형은 물론 채용 전형 전체를 위탁하는 경우에 사립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교원 및 사무직원 공정채용 기본계획의 수립·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지역의 자영업자들이 재벌기업의 대규모점포에 맞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광명, 구로, 양천 등 지역 소상인들로 구성된 ‘고척 코스트코, 현대아이파크몰 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4일 구로구청과 고척 현대아이파크 공사현장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갖고 구로구청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코스트코와 현대아이파크몰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소재 옛 서울남부교정시설(영등포구치소) 부지에 2,200세대 규모로 현대산업개발이 건립공사를 진행 중인 ‘고척 아이파크’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석운동 수목장 계획안을 반대를 주장하며 사업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권락용 의원은 “운중동, 대장동, 석운동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크다”며 “사업자는 수목장으로 조성하는 의도가 아니라고 재판에서 주장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과정은 수목장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밝혔다.권락용 의원은 수목장 예정지는 ▲판교 저유소와 거리상 안전문제 ▲주거환경 저하 및 교통혼잡 피해 ▲수목장
광명지역신문> 선박용 면세유를 공급받아 경유와 혼합하거나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업자, 무자료 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석유판매업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가짜 경유는 대기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하여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에 수사를 벌인 결과 석유제품 불법제조와 세금탈루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20명을 검거해 1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광명지역신문=경제만랩 기사제공> 올해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HUG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은 5,048억원으로 집계돼 12월 치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기존 역대 최고치인 지난 해 4,68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빌라라도 사자’는 수요가 늘었고, 이 가운데 전세금을 끼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빌라를 매수한 ‘영끌 갭 투자’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올해 HUG가 집주인 대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더민주, 의정부4)도의원은 의정부 고산지구 거주 농민들의 집단민원을 접수받고, 8일 고산지구 LH 현장사무실을 방문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고산동 5, 6, 7번지 일대가 LH 고산지구 택지개발로 새로 연결된 통행도로 중간에 사유지가 걸쳐 있어 통행과 농사를 짓는데 장애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구 도로(10-1, 10번지)를 부체도로로 연결해 달라”고 요구했다.LH 고산지구 현장 관계자는 “그동안 고산지구 택지조성사업에 기반시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