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등 4개 지자체가 ‘안양천 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안양천
안양천

16일 광명시에서 열린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광명시는 안양천을 시민친화형 하천으로, ▲안양시는 주민쉼터와 테마공간으로, ▲군포시는 테마산책로 등 문화공간으로, ▲의왕시는 안양천 발원지 개발 등 지자체별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내년 4월까지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경기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경기권역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하고, 2026년 산림청에 서울·경기권역 전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수도권 관광명소가 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양천을 공유하고 있는 8개 지자체가 협력하여 안양천 장미 및 벚꽃 100리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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