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확산 성공요인은 바로 'FUN'...문화와 연계해야
광명시 탄소배출 대부분 비산업용...시민주도 탄소중립 중요

임오경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광명지역신문=임오경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 국회의원 임오경입니다.

먼저 생활 속 즐거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행동 놀탄’의 출범식 및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양기대 국회의원님과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주미화 대표님, 광명지역신문 홍석우 발행인님 이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탄소중립은 이제 어느 국가도 예외일 수 없는 새로운 국제질서이자 시대적 과제가 되었고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은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산업 측면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올림픽 같은 글로벌 스포츠이벤트에서는 대회 평균 약 200만톤 이상의 탄소배출을 초래하고 있으며 UN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기후행동 원칙’을 제정하여 친환경 스포츠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스포츠 경기로만 여겨지던 올림픽, 월드컵 같은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탄소중립에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부분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보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세계 전 국가, 사회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고민하고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탄소 배출량 대부분이 비산업용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시민주도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특히 중요합니다. 시민참여 확산의 핵심 성공요인은 바로 ‘Fun’ 이 바탕이 된 즐거운 실천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문화와 연계한 시민주도, 시민자발적 프로그램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되게 ‘놀면서 탄소중립! 플레이 탄소제로!’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추구하는 놀탄의 출범은 우리 광명시가 탄소중립 롤모델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기가 될 것입니다.

놀탄의 출범식 및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시민참여 사례들이 선보이고 공유되기를 희망하며, 저도 국회에서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주도 탄소중립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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