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욱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 이 인터뷰는 광명지역신문 창간3주년 기념출판 '한눈에 보는 광명-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에서 발췌, 수정하였습니다. 그는 지난 11월 17일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생체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0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그는 준비하는 체육인이다. 그는 광명시 체육계의 보기 드문 엘리트다. 태권도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태권도 공인 7단의 유단자다. 운동을 하는 몇 안되는 단체장이기도 하다. 이론과 경험으로 체육인의 자존심과 위상을 강화하고자
대문에 들어서자 마자 넓은 잔디밭과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와 담 둘레에 잘 손질된 전나무와 측백나무들이 종택의 넉넉함을 말해준다. 15년째 종택을 지키는 경기도 광주 안씨 6대손 안재환, 황규민 가족을 만났다. ▲ 광주 안씨 6대손 안재환씨. 딸 재유(14), 아들 재석(10)과의 즐거운 한때~ 광명5동 동사무소 맞은 편에는 6대째 내려오는 경기도 광주 안씨 종택이 편안하게 자리하고 있다. 장손인 안재환(43)씨가 이 종택을 들어온 것은 15년 전이었다. 결혼할 당시 편찮으신 조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들어와 살게 된 것이다. 잠시 아파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에 조상욱 현 광명시생활체육협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회장 이, 취임식은 1월 10일경 있을 예정이다.
이효선 광명시장 나를 비판하는 신문이 되어 달라! 광명지역신문은 시와 시의원들이 혈세를 낭비하고 있지 않는지 견제하고 비판하는 역할을 잘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역신문의 기사로 인해 고민도 많이 했었고 화가 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 자신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르몽드지가 창간했을 때 드골은 나를 비판하는 신문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 르몽드지는 이런 견제와 비판기능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시장이 되기 전부터 광명지역신문에 부탁했었습니다. 나의 잘못을 짚어주고 비판해달라고
광명지역신문 창간 3주년 및 ‘한눈에 보는 광명’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 8일 오후 5시에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광명지역신문 김형옥 기획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념식에는 이효선 광명시장, 김선식 광명시의장, 이원영 국회의원, 전재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한 길을 걸을 수 있게 힘을 모아준 백남춘 고문, 전병직 고문, 김남현 자문위원, 배석찬 자문위원, 조경남 자문위원을 비롯한 신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은 인사말 대신
광명시는 오는 11월말까지 본청, 사업소, 동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을 친절하게 처리해 귀감이 된 사례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자를 접수받는다.친절 공무원 추천은 행정서비스 제공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고객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선정함으로서 고객의 권리와 참여 주체로 인식 토록해 정주 의식을 높이는 한편 시민에게 인정받는 공무원상을 정립, 고객 만족 및 감동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직접 추천 받는다. 추천방법은 시민이 직접 시청이나 동사무소에서 시 행정처리에 대해 감동을 받게 된 친절사례를 6하원칙에
▲ 광명소방서 심종구 소방장 광명소방서 방호예방과에서 근무하는 심종구(남, 43) 소방장이 제5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안전분야에서 안정공로상을 수상했다. 기업과 공공기관 안전분야의 가치를 고양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안전관리 우수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소방방재청과 경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검정공사와 한국안전인증원이 공동 주관한 이 상은 2개상 5대 부문 12개 분야로 평가했다. 심 소방장은 지난 96년 12월 6일부터 현재까지 홍보담담당자로서 ▲990건의 화재 진압 활동과 32명의 인명구조 ▲폭넓은 소방홍보활동전개(어린이,
한가위를 맞이하여 하안 3동 김미곤 동장 외 15명 직원은 지난 10월 2일 한가위를 맞이하여 독거노인, 장애세대 가정 등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30세대를 선정해 방문하여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안 3동 직원들은 30세대에 총 15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하안3동 직원들은 매월 초 지급 수당 중 1인당 5천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모아 설, 추석 등 명절에 어려운 세대들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하안 3동 공무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소외된 우리네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지낼 수 있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신임 사장에 유원희(남, 54세) (주)해찬들 대표이사가 지난 18일자로 임명됐다. 유원희(柳元熙)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신임 사장은 공단 내부인사 및 외부 대기업 전·현직 임원 등을 포함한 총 13명이 지원한 공모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사장으로 최종 선발, 임명됐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6대 사장으로 임명된 유원희 신임 사장은 1952년生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제일제당(주)에 입사하여 CJ주식회사 고객만족경영팀장, 제약연구소 상무를 거친 후 (주)해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월드컵 축구단. (위쪽 왼쪽에서 네번째가 오석호 단장)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안나 수녀) 장애인 월드컵축구단(단장 오석호)이 2006 스페셜 올림픽 한국대회 성인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 축구협회 조원출 회장과 중앙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의 뜻과 십시일반 모은 적은 돈으로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 2002년 20명의 장애우들로 구성되어 지금까지 그 맥을 이어 오고 있다.낮가림이 심한 지체 장애우들이라 축구연습 시킬때마다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묻는 말에 대답이 없어 이론적으로 어떻게 가르쳐야
지난 2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백재현 광명시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직원 등 약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명희(남. 59세) 건설교통국장의 명예퇴임식이 열렸다.강명희 국장은 1947년 2월 시흥군 과천면에서 출생했고 안양공고를 졸업한 후 1973년 시흥군청 건설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1981년 7월 1일자로 시흥군 광명출장소가 광명시로 승격되면서 광명시청 급수, 하수 도시계장 등으로 근무하다 1991년 7월 1일 하수과장으로 승진, 건설, 도시 , 도로과장 등의 기술직 부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200
▲ 화재로 살던 집을 잃고 이웃의 도움으로 지하 단칸방에서 기거하는 호승이와 할머니 "호승아, 꿋꿋하게 잘 헤쳐나가라!”충현고등학교 심현희 선생님이 제자 장호승(18)군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23일, 충현고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에 나서 성금 300만원을 호승군에게 전달했다. 십시일반 모인 사람들의 정성이 호승군에게 전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호승군을 만나기 전, 찾은 심현희 담임선생님은 호승군의 이야기를 꺼냈다.지난 4월21일 새벽 1시경, 호승군이 할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는 옥탑방(철산4동)에 누전
자연과학자로서는 드물게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시도해온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가 광명시를 찾았다. 평생학습원에서 주최하는 ‘더불어숲’의 두 번째 강연자로 초대된 것이다. 최 교수는 동물학을 전공한 학자이지만 환경과 여성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02년에는 한일국제환경상을, 04년에는 남성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된 최 교수의 강연은 그의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에서 나온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그는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다
“비가오면 하수도가 역류해 지하에 사는 사람들은 밤잠을 설칩니다.”15년전 홍수의 악몽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주택가 좁은 도로는 주차장을 넘어 전쟁터를 방불케 한지 이미 오래다. 하루가 멀다하고 주민들이 주차문제로 다투기 때문. 그러기에 광명3동 황만산 부녀회장은 현재 추진되는 광명3동일대 재개발이 하루빨리 성사되어야 한다 말한다.황만산 부녀회장은 30년전 결혼 후 아들 둘을 업고 광명으로 이사왔다. 언제 자식들을 다 키우랴 했었는데 어느덧 작은아들이 결혼하겠다며 예비며느리를 데려오는 지금에 이르렀다. 작은아들보다 두 살 연상인
지난 90년 창단한 한마음축구회는 TV방송을 두 번이나 탄 유명(?)축구동호회이다. 얼마 전 KBS의 프로그램 ‘오래된 TV’ 취재진들이 ‘갈색폭격기, 차붐’을 추억하며 재현하는 축구인들로 한마음축구회를 지목한 것. 예전에는 VJ특공대에서 한여름에 너무 더운 나머지 야밤에 헤드라이트를 켜두고 축구를 즐기는 열혈축구회로 취재된 적이 있다. 한마음축구회의 회원들이 축구에 갖는 열정은 녹록치 않다. 67명이라는 많은 회원수뿐만이 아니라 참가인원도 50명을 육박하는 등 한번 모이면 축구로 몸을 불사르기에 여념이 없다.한마음축구회의 장효익
소하고등학교 타로카드 동아리 샤브티. ‘샤브티’는 고대 이집트어에서 유래한 말로 ‘대답하는 자’라는 뜻이다. 샤브티의 회원들은 하나같이 타로카드가 전해주는 오컬티즘적인 매력에 빠져 있는 학생들이다. 타로점을 믿든 믿지 않든, 한 사람의 미래를 예언하고 그 예언의 진위 유무를 가리는 것은 인류의 오랜 관심거리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샤브티의 회원들이 타로점이 미래를 맞춘다는 광신적인 신념에 사로잡힌 것은 아니다. 이들은 타로점이 ‘정확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차원에서이다. 타로카드에 담긴 무수한 이미지들은 구
▲ 화영운수 친절맨 정덕화씨. “그 차를 타면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17번 버스기사 정덕화씨에게 붙은 수식어다. 서른 다섯에 화영운수에 입사한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루도 인사를 거르지 않는 친절한 기사로 주변에 소문이 자자하다. 처음엔 받지도 않는 인사를 혼자만 하려니 어색해서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 보기도 했다. 서비스업이다보니 친절은 기본인데 인사하는 걸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난처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고 한다.술취한 고객이 타면 어김없이 시비를 걸어온다. 시끄러우니 인사를 하지 말라며 소리는
▲ 정경희 부녀회장 서울 도림동에 살던 새댁이 1년만 살다 다시 돌아갈거라며 갓 돌이 지난 아들을 등에 업은채 광명5동으로 이사왔다. 이사짐을 풀지 않은채 6년을 보냈다. 그러던 것이 아들이 장성해 가정을 꾸릴 지금까지 30년동안 광명에 살아오고 있다. 정경희 광명5동 부녀회장은 이렇게 해서 광명사람이 되었다.처녀때는 독서에 빠져 살았다. 웅장한 스케일과 탁월한 전략에 매료돼 삼국지를 여러번 탐독했다는 정경희 부녀회장. 그는 똑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렇게 처신하는것이 싫다. 이런 화끈한 면이 리더쉽으로
휘황찬란한 네온싸인의 숲 한 가운데에 자리한 광명시평생학습원 3층의 동아리방에서는 외부에서 들려오는 여흥의 소리도 잊은 채 진지하게 사진에 몰두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라이트박스 위에 놓인 필름을 바라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루뻬를 통해 바라본 풍경에는 자줏빛의 야생화가 이슬을 머금고 고혹적인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빛을 담는 사람들’은 99년 7월 결성된 순수 아마추어 필름카메라 동호회이다. 근로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진강좌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들이 하나 둘씩 모여 형성하게 된 ‘빛을 담는 사람들’은 문화원을 거쳐 올
▲ 김금신 하안2동 부녀회장 인천살던 새댁이 광명에 터를 잡은것은 지난 90년. 하안2동 김금신 부녀회장은 하안1단지 고층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광명사람이 되었다. 등산을 좋아해 매주 3~4번씩 구름산을 오르고 있고 탁구실력은 수준급임을 자랑한다. 포용력 넓은 남편, 착한 두자녀와 함께 17년간을 광명에서 행복하게 살아오고 있다는 김금신 부녀회장. 그는 광명에서 사는 것에 대해 딱 한가지 불만이 있다고 말한다. “이웃과 조금 친해지려나 싶으면 금방 이사를 가버립니다.”이주율이 높은 현실을 안타까워 하며 정착율을 높이기 위한 광명시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