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욱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

                      ▲ 조상욱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
▲ 조상욱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
이 인터뷰는 광명지역신문 창간3주년 기념출판 '한눈에 보는 광명-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에서 발췌, 수정하였습니다.

그는 지난 11월 17일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생체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0일경 개최될 예정이다. 그는 준비하는 체육인이다. 그는 광명시 체육계의 보기 드문 엘리트다. 태권도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태권도 공인 7단의 유단자다. 운동을 하는 몇 안되는 단체장이기도 하다. 이론과 경험으로 체육인의 자존심과 위상을 강화하고자 뒤늦게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상욱 광명시 생활체육협의회(이하 생체협) 차기을 만났다. <편집자주>

1960년생 혈액형 0형 취미 등산 학력 경희대 대학원 석사과정 (4학기) 경력 생체협 부회장(현), 광명시 태권도연합회장(현), 광명교육청 행정발전협의회 위원(현)

"체육인들의 자존심과 위상을 높이고 싶습니다."

조상욱 광명시 생체협 차기 회장은 체육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상욱 차기회장은 이론과 경험을 통해 체육계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길이 거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체육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합니다. 회원 수가 많고 가맹단체가 많은 단체장은 규모에 걸맞는 대우와 정책적 포커스를 받지만 나머지 체육인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을 병행해 활성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는 최근 광명시 체육계의 통합문제에 대해 2단계로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1단계는 단체장과 이사진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하고 2007년말경 2단계로 사무국도 통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는 지역에서 40년을 일하면서 체육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다 하겠다고 말한다.

조상욱 차기 회장은 충현고 태권도팀을 2005년 창설했다. 그는 "우수한 선수들이 상급학교에 진학해 운동할 수 있는 길이 없어져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좋은 선수를 스카웃 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충현고 태권도팀의 체육관을 설립하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는 그는 내년 충현고에 다목적실을 만들 예정이다.

그는 대학이 없는 광명의 경우 좋은 선수들을 광명으로 모으기 위해 실업팀의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재정이 부족한 광명에 실업팀 설립을 위해 지역에서 돈을 번 사업가들이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체육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문화적 마인드를 형성하게 하느 중요한 요소다. 돈 못지 않게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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