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지역신문 창간3주년 및 '한눈에 보는 광명' 출판기념회

광명지역신문 창간 3주년 및 ‘한눈에 보는 광명’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 8일 오후 5시에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케잌커팅식 - 오른쪽부터 이효선 광명시장, 전재희 국회의원, 전병직 광명지역신문 고문,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 백남춘 광명지역신문 고문, 이원영 국회의원, 김선식 광명시의장. <사진 윤한영>
 

광명지역신문 김형옥 기획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념식에는 이효선 광명시장, 김선식 광명시의장, 이원영 국회의원, 전재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한 길을 걸을 수 있게 힘을 모아준 백남춘 고문, 전병직 고문, 김남현 자문위원, 배석찬 자문위원, 조경남 자문위원을 비롯한 신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은 인사말 대신 ‘제2창간을 위한 광명지역신문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지역신문의 지나간 3년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브리핑은 제1장 우리가 왜 지역신문을 하는가, 제2장 광명지역신문이 걸어온 길, 제3장 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한눈에 보는 광명), 제4장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제5장 맺음말로 구성되어 있다.

 

 

 

                      ▲ 식전행사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충현고등학교 농악부가 출연했으며 열정적인 사물놀이는 많은 갈채를 받았다.
▲ 식전행사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충현고등학교 농악부가 출연했으며 열정적인 사물놀이는 많은 갈채를 받았다.

 

 

홍석우 발행인은 “광명의 문제점은 중앙정부에 당하면서도 광명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자포자기하는 시민의식과 중앙의 눈치를 보고 지역을 무시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행태 등 악화가 양화를 구축했다”며 “지역을 위해 일하려는 인재들을 뒤에서 욕하고 시기하며 작은 것을 쥐고 기득권이라 생각하는 옹졸한 사람들 때문에 광명이 조악한 지역으로 변하는 지역문화를 타파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발행인은 “광명지역신문은 2004년 3월 고속철 범대위를 조직해 광명역 정상화를 위해 뛰면서, 성인오락실 난립반대집회를 주도하면서, 고압선으로 고통받는 원광명마을을 재조명하면서, 급식조례의 제정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은 지역의 인재들을 보았다”며 “광명시가 이런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기 위해 ‘한눈에 보는 광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광명지역신문이 창간 이후 3년을 정리하면서 발간된 ‘한눈에 보는 광명 - 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에는 고속철 광명역, 성애병원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 사건 등 광명지역신문이 이슈화시킨 지역현안과 기사로 쓰지 않았던 그 뒷이야기들과 각 사안별로 일해 온 지역 활동가들의 제언과 주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홍석우 발행인은 “이 책의 발간을 끝으로 지난 3년을 정리하고 광명지역신문 제2창간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라며 “그 동안 지역신문은 특종과 정제되지 않은 투박함으로 인지도를 높여 지역내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로 자리 잡았으며 신문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신뢰도를 쌓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지역신문이 창간 3주년을 맞이하여 광명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광명지역신문의 최우선 과제는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라는 답변이 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정기구독자 확보, 인지도 향상, 부수 확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광명지역신문에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경제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32%였고 이어 교육, 지역정치, 문화 등이 뒤를 이었다.

광명지역신문은 독자들의 의견을 신문에 최대한 반영하고 독자참여를 유도해 지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회, 편집위원회를 보강, 활성화해 신문의 피드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폭로성 기사보다는 심층보도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세련된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 광명지역신문은 지난 3년을       정리하며 '한눈에 보는 광명 - 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을 출판했으며 이 책에 실린 인터뷰들을 모아 이 날       전시했다.
▲ 광명지역신문은 지난 3년을 정리하며 '한눈에 보는 광명 - 그 어느 때보다 숨가빴던 지난 3년의 기록'을 출판했으며 이 책에 실린 인터뷰들을 모아 이 날 전시했다.

 

홍 발행인은 “광명은 가능성이 많은 지역으로 숭실대 제2캠퍼스, 고속철 광명역 활성화, 경전철, 역세권 개발, 가학 폐광산 문제 등 앞으로의 과제들을 광명 중심으로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발행인은 또한 “지역이 바뀌어야 중앙이 바뀐다. 광명의 자존심을 살리고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는 일, 주민들이 로컬 중심으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일을 광명지역신문이 앞장서겠다”며 “광명시민들이 신뢰하는 광명지역신문 제2창간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숭실대 제2캠퍼스 유치의 숨은 주역 이규옥 기업은행 지행장에 대한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장성윤 광명지역신문 편집국장이 공로상과 공로패를 받았으며 시상은 백남춘 광명지역신문 고문이 했다.

 

                            ▲ 광명지역신문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숭실대 제2캠퍼스 유치의 숨은 주역 이규옥 기업은행 구로디지털1단지 지행장이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지행장은 광명의       토박이로 세종대왕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의 19대손이다.                                                                                                ▲ 광명지역신문 창간             3주년을 기념해 광명지역신문 장성윤 편집국장이 공로상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 광명지역신문 창간 3주년을 기념해 숭실대 제2캠퍼스 유치의 숨은 주역 이규옥 기업은행 구로디지털1단지 지행장이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 지행장은 광명의 토박이로 세종대왕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의 19대손이다. ▲ 광명지역신문 창간 3주년을 기념해 광명지역신문 장성윤 편집국장이 공로상과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충현고등학교 농악부의 사물놀이와 소프라노 박경숙, 테너 고권영의 축가(향수, 축배의 노래)도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한눈에 보는 광명’에 인터뷰가 실린 인물들의 전시회는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광명지역신문 창간 3주년 및 출판기념회는 전병직 광명지역신문 고문이 주도하는 케잌 커팅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조선시대’에서 만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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