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7개 뉴타운 구역에서 토지 등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투표결과 5개 구역에서 반대의견이 각 구역별로 25%를 넘기면서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이번 우편투표의 평균 투표율은 61%로 매우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이중 반대 25%를 넘어선 구역은 광명재래시장을 포함하고 있는 19구역을 비롯해 6, 17, 18, 21구역이고 20, 22구역은 반대 25%를 넘기지 못했다. 광명시는 "우편결과에서 법적 요건인 소유자 25% 이상이 반대함에 따라 민의를 겸허히 수용해 5개 구역을
안양시가 KTX 광명역세권 인근에 안양교도소 이전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광명시가 교도소 이전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법무부에 거짓말까지 한 것이 들통나 망신을 당하고 있다. 안양시는 시장이 바뀌면서 당초 교도소 리모델링을 결정한 법무부와의 협의사항을 번복, 이전을 요구해 건축협의를 거부하고, 국무총리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법무부는 지난 21일 광명시에 의견조회 공문을 보낸 상태다. 이 공문에는 광명시가 이전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안양시의 주장이 들어있다. 안양시가 제안한 교도소 이전부지는 박달2동 산100번지 일원 군부
보금자리주택건설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LH공사가 재정난을 이유로 지지부진하게 연기되어 왔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국가, 지자체, LH공사, 지방공사로 제한했던 사업시행자를 민간건설사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서민주거안정과 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보금자리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을 별도로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을
고교평준화를 향한 10년 숙원이 해결됐다.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광명에 고교평준화가 실시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6일 제263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조례안에 따르면 광명은 단일학군이나 단일구역으로 묶게 되며, 학생배정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광명·안산·의정부 지역의 고교평준화는 도민의 10년 넘는 염원이 실현됐다는
전병직 주식회사 코리아나 대표이자 본지 고문이 지난 12일 제48회 무역의 날 ‘대한민국 무역 1조 달러 달성’ 행사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정부가 경제개발 50년 동안 한국 수출 성장을 위해 기여한 국내외 인물 31명을 선발한 것. 무역 1조 달러시대 달성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전병직 대표는 43년 동안 가발수출 분야 외길을 걸어온 기업인이다. 그는 1968년 가발회사인 ‘진이산업’의 평사원으로 입사해 1992년 가발회사의 경력을 살려 광명에 (주)코리아나를 설립했으며, 이듬해 중국 텐진에 현지법인을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가 16일 광명도시공사 설립에 반대하며, 역세권 공공용지 개발은 시민들이 이해하는 합리적인 절차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명도시공사 설립조례안이 광명시의회 해당 상임위를 통과하고 1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원들에게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소신있는 의결권 행사를 촉구한 셈이다.시민협은 성명서를 통해 도시공사 설립 추진과정에서 광명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광명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정치적 입장에 따른 표결이 아니라 시 미래를 위해 소신있는 의정활
한나라당 전재희 국회의원(광명을)이 한나라당의 자성을 촉구하며 개혁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전 의원은 1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광명 갑, 을 당원협의회 합동당원교육'에 참석해 “한나라당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뼛속까지 개혁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중진의원으로서 당 개혁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디도스 공격, 부정부패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한나라당의 자부심을 해치는 자는 당을 떠나라”며 “한나라당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천막당사의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로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해
이병주 광명시의원이 14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명시의 주먹구구식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이 의원은 “광명시가 조례와 예산의 부적절한 사례 때문에 K의원은 수차례 압력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괴롭다. 미칠 것 같다’며 중환자 상태까지 왔으며, A, B 의원은 민간인으로부터 밤늦은 시간에 전화로 항의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광명시가 도깨비같은 조례와 예산에 대한 부담을 시의원들에게 떠맡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최근 도시공사 설립조례안과 예산안이 동시에 시의회에 올라온 것을
광산 주변을 중금속으로 오염시켜 문을 닫게 된 가학폐광산 일대는 지금은 과연 안전할까. 광명시가 가학폐광산 일대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도 없이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명시는 가학폐광산을 디즈니랜드에 버금가는 동굴랜드로 개발한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강복금 의원, 관광상품 개발에 앞서 사전환경검토부터 해라강복금 광명시의원(한나라당)은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가학폐광산은 광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1972년 인근토양, 하천 등 광산 일대를 중금속으로 오염시켜 어쩔 수 없이 폐광되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황혜영)이 12월 15일 KBS홀, 12월 16일 예술의 전당에서 말러의 8번 교향곡(일명 ‘천인교향곡’)을 KBS 교향악단(지휘자 함신익)과 협연한다. KBS 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인 이 연주회는 130명 규모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성인프로합창단 250여명, 프로소년소녀합창단 100여명과 국내 최정상의 8명의 성악가가 함께 하는 이 공연은 총 2부로 나뉘어져 80분 이상 공연하며, 1부는 라틴어, 2부는 독일어 가사로 노래한다. 이 무대에 당당히 서게 된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7년 창단해 30
내년 4월 11일 치러지는 19대 총선이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광명갑구 3명, 광명을구 3명 등 모두 6명이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3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 증명서류, 정규학력 등에 관한 증명서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이날부터 어깨띠를 메고, 명함을 배포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장을
8일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가학폐광산의 안전문제를 제기하며, 광명시가 시민들은 안전을 담보로 성급하게 치적쌓기를 하려고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정식 의원은 “가학폐광산은 돈 먹는 하마이고 끝이 보이지 않는 사업”이라며 “안전진단용역결과 안전하지 않다고 나왔고, 폭설과 폭우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폐광산을 구경하라고 사람을 들여보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유부연 의원 역시 “아직 개발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폐광산을 견학시킨다니까 통반장들이 어쩔 수 없이 끌려오는 것이지 등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