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한 사건은 아닙니다”“아이들끼리 서로 오해가 있어서 생긴 일입니다”광명시 중학생 15명이 또래학생 1명을 집단폭행한 사건에 대한 취재가 시작되자, 광명교육지원청과 C중학교 관계자의 해명은 이랬습니다.집단폭행, 감금, 협박, 증거인멸... 다수의 가해자들이 조폭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잔인한 수법으로 1명을 무자비하게 폭행했고, 폭행을 당한 아이는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광명의 교육당국 관계자들은 '오해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심각하게 다치지 않았다고' 변명하는데 급급합니
최근 광명의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이 학생 15명이 또래 친구 1명을 3시간이나 끌고 다니면서 집단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충격적인 일입니다.학교폭력은 신체적 피해 뿐 아니라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잘 맺으며 자라야 할 청소년기에 관계구축 실패로 인한 정신적 피해도 큽니다.그런데도 어른들은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야” 라던가 “우리 어릴 땐 다 그랬어” 하며 학교폭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 이어진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으며, 생명이 아니더라도 학교와 사회생활을
우리 광명시가 전국 평생학습도시 제1호로 지정된 것을 많은 시민들은 알지 못한다. 우리시는 18년 전인 1999년 3월 9일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공표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 주인이 되는 마음으로 여럿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평생토록 배워나가자”는 평생학습의 기본전략을 표방하였고,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민에게 최적한 교육을 보장하는 평생학습사회’종합발전계획 비젼을 추구해오고 있다.평생학습은 도시의 문화이며, 시민의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때 시민에 위해 도시전체로 확산되고, 시민에 의헤 포용적인 학습사회가 되어야 한다. 지난
지난 주말 하안동에 있는 광명시민체육관 운동장에 갔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운동장 트랙을 돌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성큼 다가온 가을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는 상황이 간간히 벌어졌다. 트랙 안쪽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았고, 가족 단위로 공놀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 반려견도 같이 뛰어 다니고 있었다. 아이들을 따라 뛰어 다니는 강아지는 귀엽게 보였지만 불안감도 밀려왔다.트랙 밖 상황도 비슷했다. 이쪽에는 크기가 좀 큰 개들이 주인들과 산책을 하기도 했
지난 9월 넷째 주에 광명북초 5-1반에서 '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이 열렸다. 소년법이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에 대해 그 환경의 관한 특별조치를 함으로써 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기하기 위해 지정된 법률이다.‘소년법을 폐지해야 한다’에 찬성하는 학생들은 이렇게 말한다. “저는 소년법이 폐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릉 여중생 폭행사건을 아십니까? 집을 나온 학생들이 폭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의 부모님은 돈으로 덮으려고만 합니다. 그렇게 폭행을 하면서 처벌은 받지 않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한
지난 9월 19일 수요일 철산초등학교 1학년이 롯데월드로 1일 체험학습을 갔다. 당일 오전 9시부터 10시 10분까지 잠실 롯데월드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빨리 도착해 1시간 밖에 안 걸렸다. 놀이공원에 도착한 뒤 우리 반은 놀이기구를 7개나 탔다. 너무 짜릿했다. 처음 타 보는 것도 있었다. 3DTV로 보트를 타고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서 물도 쏟아지는 체험을 하는 곳이었다.놀이기구를 타고 난 뒤 점심시간이 되었다. 도시락은 롯데월드에서 돈까스를 먹기 때문에 안 싸와도 되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민속박물관을 가서 우리나
9월 16일, 하안1동 주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작은 공연을 하는 행사가 열렸다. 안현초의 2개 동아리가 이 행사해 참여했다. 그 주인공은 연극동아리와 춤동아리다. 연극동아리는 꿈배지 만들기 체험박스를 운영했고, 춤 동아리는 노래를 틀고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은 "우리 동네에서 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정말 즐거운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안현초등학교가 지난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체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내용은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친구들이 괴롭히지 않는지 등이었다.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은 이번 상담을 통해서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지고,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현초등학교가 지난 9월 20일 학급 회장, 부회장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교육을 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나는 4학년 부반장이여서 리더십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리더십이란 ‘리더로서의 힘’이란 뜻이다. 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리더십 교육을 하셨다. 먼저 동그랗게 둘러 앉아 자기소개를 했다. 마이크를 돌려가며 소개를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 반, 이름을 발표했다. 이 활동의 리더십은 친구의 의견을 잘 들어주기 같다.두 번째로는 자람이 분다는 게임을 했다. 의자 하나를 빼서 술래가 “바람이 분다. 00한 사람에게” 하고 말하
아직 축제가 시작되기 두 시간 전, 무대 위에선 리허설이 한창이다. 유연한 몸짓과 폭소를 자아내는 반전이 있는 어르신 댄스, 굴곡진 삶이 녹아있는 가락으로 뽑아내는 트로트 합창, 깜찍 발랄한 초등학생들의 댄스공연, 걸그룹 못지않은 노련한 몸놀림의 중학생들 공연. 60여 객석엔 이미 빈 자리가 없다.길게 조성된 부스마다 마을 선생님들이 체험 준비에 한창이다. 본부석은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동전 바꿔주기, 마을 선생님 간식 준비하기, 공연 준비 지원하기 등 열기가 뜨겁다.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 친구 공연을 응원하
8월 5일, 오후 2시에 광명지역신문&나나스피치 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앞으로 어린이기자단은 학교나 주변에서 일어난 특별한 날을 기사로 쓰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어린이기자단은 이날, 간식을 먹으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또 진진가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기자단의 기사는 광명지역신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7월 31일 월요일부터 8월 3일 목요일까지 4일간 소하도서관에서 책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나도 그 수업에 참여했는데 첫날부터 친구가 생겼다. 난 그 친구와 함께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대로 두꺼운 도화지를 반으로 접었다. 오늘의 북아트 주제는 여행북이다.도화지가 잘 안 접혀서 폴더라는 막대기로 도화지를 꾹꾹 눌렀다. 그 뒤 도화지에 수평을 맞추기 위해 골판지를 도화지 양면에 붙였다. 도화지 안쪽을 네모났게 자르고 여행에 관련된 사건으로 채웠다. 그리고 보니 신기했다. 왜냐하면 여행 사진이 겹쳐지면서 하나의 작은 섬 모양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