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 어린이기자
안시현 어린이기자

안현초등학교가 지난 9월 20일 학급 회장, 부회장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교육을 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나는 4학년 부반장이여서 리더십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리더십이란 ‘리더로서의 힘’이란 뜻이다. 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리더십 교육을 하셨다. 먼저 동그랗게 둘러 앉아 자기소개를 했다. 마이크를 돌려가며 소개를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 반, 이름을 발표했다. 이 활동의 리더십은 친구의 의견을 잘 들어주기 같다.

두 번째로는 자람이 분다는 게임을 했다. 의자 하나를 빼서 술래가 “바람이 분다. 00한 사람에게” 하고 말하면 그 말에 해당한 사람만 자리를 옮긴다. 의자 하나가 없으므로 의자에 못 앉은 사람은 술래가 되고 “바람이 분다 태풍이 분다”라고 하면 모든 사람이 자리를 옮기는 것이다. 난 술래가 안 되려고 뛰어가는 바람에 넘어지기도 했다. 이 활동을 통해 잘 모르는 친구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었다.

세 번째 활동은 6학년 2명, 5학년 2명, 4학년 2명이 짝을 지어 모둠을 만들었다. 먼저 각 팀 이름과 구호를 정했다. 우리팀 이름은 ‘꿈찾아’로 정했다. 왜냐하면 꿈을 찾는 아이들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구호는 “꿈을 찾는 아이들!” 이라고 외치고 손을 뻗어 높이 들어 올리는 거였다. 앞에 있는 오빠가 장난을 많이 쳤는데도 협동이 잘되어서 다행이었다. 이렇게 모둠을 정한 뒤 우리 학교에 장점과 단점을 종이에 적었다. 그 다음 단점 중 한 가지를 골라 색지에 해결방안을 썼다. 그 뒤 각조의 6학년 언니 오빠 친구들이 나와 색지에 쓴 내용을 발표했다. 이 활동의 리더십은 협동인 것 같다.

네 번째 활동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간식타임이었다. 피자를 먹으면서 새로 친해지게 된 모둠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한 활동에 대해 돌이켜봤다.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 강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리더십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리더로서 우리 반을 잘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역시 제일 기억에 남은 것은 피자 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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