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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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딸 리원이 아버지 덕분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영상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안정환이 딸 리원을 위해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에게 영상통화를 부탁하는 장면이 그러졌다. 

이날 안정환은 차준환에게 "진짜 우리 딸이 팬이다, 통화 한번만 해줘라. 웬만하면 내가 이런 거 안 하는데"라고 부탁을 했다.

이어 딸 리원과 영상 통화가 연결되자 안정환은 "리원아, 인사해. 차준환 선수야"라고 말했다. 이에 안리원은 입을 가리고 수줍게 웃었다.

안정환은 "둘이 통화해"라면서 차준환에게 휴대전화를 넘겨줬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안정환은 딸이 부끄러워서 말을 더 이상 하지 못하자 "너 좋다며~ 통화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차준환에게는 "(우리 딸이) 엄청 팬이야"라고 알렸다.

안정환은 딸의 모습을 확인하더니 "너 얼굴 왜 이렇게 빨개졌어?"라고 놀렸다.

안정환은 영상 통화를 끊은 뒤 차준환에게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후 낚시를 할 때 차준환이 미끼 끼우는 걸 힘들어하자 안정환은 낚싯대를 양보하는 등 차준환에게만 편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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