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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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탤런트 이경진(1956년 출생 나이 66세)이 상처 받았던 결혼사를 공개한다.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과 자매들의 첫 식사 시간이 펼쳐진다.

식사를 하던 중 이경진은 과거에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람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상대 어머니의 경계가 시작됐다"라며 상대 어머니의 질투로 인해 결혼까지 무산된 사연을 공개한다.

이후 이경진은 "건강을 위해 식사는 꼭 챙겨 먹는다"라며 유방암 투병을 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식사 때를 놓치면 위 기능이 멈춰 억지로라도 꼭 먹으려고 했다"라며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이러한 이경진의 식성까지 바꾼 암 투병기에 자매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는다.

한편 KN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 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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