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근황이 연일 화제다. 

조해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오랜만에 만난 미란언니!"라는 글과 함께 장미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장미란은 더욱 살이 빠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날렵한 턱선과 큰 눈, 더욱 확 달라진 미모로 눈길을 끈다. 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현역 시절 무제한급에서 활약했던 장미란은 115㎏ 정도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음식 조절에 신경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은퇴 이후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적어지면서 체중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은 현재 용인대 교수직과 2013년 설립한 ‘재단법인 장미란 재단’을 통해 유소년 체육인 양성과 은퇴 선수의 재사회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장미란은 한 방송을 통해 "본업에 충실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됐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에서 4차례나 우승한 바 있다. 이후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