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손석희 전 앵커가 고별 방송을 진행했다.

손석희 전 앵커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8년 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 전 앵커는 “마지막 방송을 여의도에서 했는데, 여기 이렇게 스튜디오에 김종배 씨와 앉는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느낌도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석희 전 앵커는 이달 21일 출국한다면서 "제가 아까 비현실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런 느낌이 든다. 이렇게 나오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늘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나중에 혹시 또 불러주실 기회가 있으면 그때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손석희 전 앵커는 해외순회 특파원으로 오는 21일 미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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