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와카남' 이상준이 은가은을 위한 눈물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서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이상준, 은가은 부부와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과 은가은은 ‘개그계 대표 꽁냥부부’인 홍윤화-김민기 커플과 만나는 ‘부부동반 모임’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을 만나기 전 이상준과 은가은이 아침부터 달콤한 신혼의 단내를 풍겨내며 샌드위치 만들기에 돌입했던 것. 

이내 이상준과 은가은이 홍윤화-김민기 커플의 사이즈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초대형 샌드위치’ 비주얼이 현장을 뒤흔들었다. 

이어 이상준과 은가은은 완성된 ‘초대형 샌드위치’를 들고 홍윤화-김민기 커플과 ‘생애 첫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던 상황. 하지만 은가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상준은 홍윤화-김민기 커플이 쏟아내는 애틋한 프러포즈 스토리에 자극을 받은 듯 고민에 빠졌다. 

이후 이상준은 뒤바뀐 절차지만 ‘선 결혼, 후 프러포즈’를 결심했고,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대작전’을 위해 은가은의 절친인 ‘미스트롯2’ 양지은과 강혜연에게 지원 사격을 부탁했다. 이상준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빌린 데 이어 노래 연습에 열정을 쏟았고, 그 사이 양지은과 강혜연은 풍선에 바람을 넣고 장식을 하는 등 ‘프러포즈 무드’ 꾸미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은가은이 도착했고, 이상준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프러포즈 송’을 열창해 은가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상준은 한쪽 무릎을 꿇은 채 프러포즈의 하이라이트인 ‘웨딩 반지’,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하나뿐인 반지를 은가은에게 건넸던 것. 이에 결국 은가은이 폭풍 오열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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