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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윤지 남편 최우성, “15년 전 1년 정도 교제했었다”
  • 이서진 기자
  • 승인 2021.11.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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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김윤지♥최우성 부부가 영화 같은 반전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고, 12년만에 예능에 나선 진재영의 제주도 부부 생활이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8%로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진재영이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약 1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 반가움을 안겼다.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진재영은 이날 남편과는 골프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났다고 밝히며 "제가 뭔가 하나를 하면 열심히 한다. 골프를 손이 까질 정도로 열심히 하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라고 했다. 그런 진재영은 "그 사람이 좋아서 열심히 한 거냐, 열심히 하다 보니 그 사람이 보인 거냐"라는 질문에는 "둘 다인 것 같다"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 외에도 이날 진재영은 남편이 자신의 전담 미용사를 자처한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결혼 일상에 대해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진재영은 '집에 모든게 다 있다. 수영장 귤밭 인테리어까지 완벽하다'는 김숙의 질문에 "다 있어서 나갈 필요가 없다. 코로나 전에도 집 안에서만 생활했다"고 말했다. 남편과 둘이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싸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희는 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숙은 "집이 크고 넓어서 한분은 귤밭에 가 있고 한분은 수영장에 있어서 안만나서 안싸우는게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편은 진재영을 아기 다루듯이 다뤄 헤어 관리까지 직접 해준다고 했다. 진재영은 "저희 집이 마트도 병원도 멀어서 남편이 집에서 머리를 잘라준다. 염색도 거의 남편이 해준다"며 "저희 시어머니가 30년 동안 미용실을 하셨다. 보고 배운 게 있어서 색종이 가위로도 잘 자르더라"라고 밝혔다.

진재영은 "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분식집 3천원 순대다. 남편이 제주도 집에서 잠시 나갈 때 그걸 사오면 '우리 남편 최고' 이런 순간이 된다. 작은 거에 감사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제주도의 최수종'이라 불리는 진재영의 남편에 대해 "늘 너무 예쁘다고 해준다. 저 말고 사람을 못 봐서 그런 거 아니겠냐"며 제주도의 고립된 생활을 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주 새 운명부부로 합류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김윤지♥최우성 부부.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15년 전 1년 정도 교제했었다는 사실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에 대해 김윤지는 "오빠와의 사이를 부모님께 걸리게 됐다. 아버님들과의 관계가 가장 컸었던 것 같다"라며 의형제 사이였던 양가 아버지 탓에 조심스러웠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런 두 사람이 헤어지는 순간 마지막으로 나눈 이야기는 '다시 만나서 결혼하자'였다고 해 스튜디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고, 이현이는 "영화다"라며 감탄했다.

"정말 우리가 결혼을 했다는 게 지금 이 순간에도 신기하다"라고 한 김윤지는 "정말 감사하다. 아빠가 오빠를 보내줬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각각 10대와 20대 때 만났던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나 이어 김윤지는 "왜 15년 동안 나한테 한 번도 연락을 안 했냐. 번호는 왜 바꿨냐"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내가 연락하는 게 너무 싫었냐"라는 김윤지의 물음에 최우성은 "어떻게 보면 두려웠다. 너에 대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고, 다시 만나는 걸 생각했을 때 어긋나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관계를 진짜 끝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최우성은 15년 후 김윤지를 다시 만나 프러포즈를 할 때 과거 김윤지가 쓴 편지를 주었다고. 이어 공개된 프러포즈 당시의 영상에서 김윤지는 "이거 어떻게 가지고 있냐"라며 눈물을 흘렸고, 프러포즈마저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최우성은 "내가 그때 '네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15년의 추억 내가 잘 간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낸 것도 잠시, 자신에게 셀프 감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지혜는 치질이 의심되는 남편 문재완을 위해 지극정성 병간호에 나섰다. 이지혜는 치질을 타파하기 위해 좌욕, 물구나무 서기 등의 운동 치료법을 권하는가 하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난유 만들기에 도전했다. 실제로 이지혜와 문재완은 으깬 계란 노른자를 약 4시간 동안 볶아 난유를 만들었고, 이를 맛본 문재완은 "검은깨를 태운 느낌"이라 밝혔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문재완의 진단 결과는 치핵이었으나, 다행히 아직 수술 단계는 아니라고 해 두 사람을 한시름 놓게 했다.

이서진 기자  webmaster@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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