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부산 소갈비 구이 달인, 모토차박 달인, 옻칠 달인을 소개한다.

부산 소갈비 구이 달인

부산 일대를 매혹시킨 소 연탄 갈비가 있다. 30년 동안 단골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극강의 맛을 탄생시킨 주인공은 이광동(男 / 53세 / 경력 25년) 달인, 강민주(女 / 57세 / 경력 30년) 달인이다. 냄새부터 침샘을 자극하는 특제 양념은 오랜 세월 내공을 담아낸 비법의 정수인데. 새벽부터 정성스럽게 손질한 부드러운 고기와 달인의 깊은 내공이 담긴 양념은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조화로운 감칠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기와 곁들여 먹는 된장 라면은 손님들이 극찬하는 별미 중 별미라는데. 대를 이어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부부 달인의 소갈비 구이를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모토차박 달인

수많은 차박 러버를 탄생시킨 '생활의 달인' 차박 시리즈. 이번엔 오토바이다. 오토바이 하나로 전국을 자유롭게 캠핑하러 다닌다는 김소연(女 / 경력 7년) 달인. 하늘과 땅, 그리고 오토바이만 있다면 그 어떤 곳이든 간에 그녀만의 전용 캠핑장으로 변신한다. 진정한 캠핑은 최소한의 짐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누리는 것?! 덕분에 모토차박을 즐기는 그녀의 짐은 가방 하나뿐. 가방에서 꺼낸 천 하나로 뚝딱 비와 바람을 피할 천막을 만들고 톱과 나이프를 활용해 주방용품을 만들고 있다. 수차례 모토차박을 즐기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한 그녀를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옻칠 달인

낡은 가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옻칠. 최근에는 휴대폰 케이스, 도마, 수저 세트 등 다양한 제품에서 옻칠을 발견할 수 있다. 생활 속 흔하게 볼 수 있는 옻칠 제품에는 한 사람의 무수한 노력이 깃들어있는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예술 명인이자 제품에 숭고한 혼을 불어넣는 옻칠장 이익종(男 / 63세 / 경력 48년) 달인. 그 작업 과정은 정교하고도 섬세하다. 옻과 송진 기름을 배합한 후 기름종이로 불순물을 제거해서 걸러낸 옻은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데. 옻칠을 한 부분은 불에 잘 타지 않을 뿐 아니라, 벌레와 해충을 예방하고 전자파 차단의 역할까지 해낸다. 인모로 만든 붓을 이용해 마치 그림을 그리듯 움직이는 달인의 옻칠을 보고 있으면 보는 절로 빠져들게 되는데. '생활의 달인'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옻칠의 세계로 빠져보자. 

SBS '생활의 달인'은 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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