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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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일명 '부자 언니'로 알려진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는다.

14일(오늘)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유수진(1976년 출생 나이 45세)이 출연해 아이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

최근 녹화에서 유수진은 "내 인생에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결혼 3년 차인데 아이가 없어서 시험관 시술을 3년째 하고 있다"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유수진은 이어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얼마 전 병원에서 임신 가능한 기간이 길어야 1년 6개월 정도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3년 전 결혼식을 올릴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 유수진은 첫 아이를 유산한 사연과 그 후 3년간 시험관 시술을 하며 임신에 2번 성공했고 자연 임신도 2번 했지만 4번 다 유산을 한 사연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유산을 할 때마다 몸과 마음이 다 무너져내렸다"며 아이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유수진은 남편을 향한 진심과 함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마음을 남편에게 전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14일 오후 9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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