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플렉스'
'다큐플렉스'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오늘 22일(목)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은이네 회사 1화’ 이야기가 펼쳐진다.

■ 시트콤과 다큐의 만남

이것은 시트콤인가 다큐인가. MBC 다큐플렉스는 정통 다큐멘터리의 문법에서 벗어난 색다른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개그우먼 송은이(1973년 출생 나이 48세)는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매니지먼트 사 '미디어랩 시소'를 이끄는 대표이다. 재미있는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서 일하면 과연 재미있을까? 상암동 작은 사옥에서 동고동락하는 은이네 회사 직원들과 연예인의 좌충우돌 회사 생활기를 들여다본다.

■ 회사의 시작, 팟캐스트 ‘비밀보장’

5년 전, 송은이와 김숙은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했다. 요즘에야 개인 방송 열풍이 뜨겁다고 하지만 ‘비밀보장’이 시작된 2015년만 해도 연예인이 개인 방송을 하는 일은 드물었다. 송은이와 김숙이 ‘우리가 그만두기 전에 없어지지 않을 방송국’을 만들자고 의기투합한 사연은 무엇일까?

‘밥블레스유’, ‘전지적 참견 시점’, ‘언니네 라디오’. 팟캐스트 비밀보장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TV와 라디오 프로그램들이다. 어느새 방송계에서 가장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송은이와 김숙. ‘비밀보장’ 이후로 어떻게 두 사람의 삶이 바뀌었는지 들어본다.

■ 셀럽파이브의 하루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와 캡사이신(신봉선), 그리고 약간 오래된 듯하지만 ‘나도 부캐 있다’고 주장하는 김꽃두레(안영미)와 프로참석러(송은이) 총 네 사람이 만났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부캐의 조합! ‘주라주라’를 낸 뒤 CF를 10개 찍었다는 다비이모 김신영. 이를 마냥 부러워 하는 캡사이신 신봉선. 봉선이 가장 찍고 싶어 하는 고무장갑 CF를 따내기 위해 같이 머리를 싸매는 셀럽파이브 멤버들. 하지만 어느새 서로 고무장갑 CF를 따내기 위한 쟁탈전으로 바뀌는데...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 네 멤버가 셀럽파이브라는 이름으로 뭉친 지 어느덧 2년이 됐다. 추석을 앞두고 오랜만에 모인 셀럽파이브 완전체가 오랜만에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제는 한 소속사 식구가 된 셀럽파이브.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믿고 이들이 한곳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MBC ‘다큐플렉스’는 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