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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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영화 '코코'는 리 언크리치가 감독하고 배우 안소니 곤잘레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벤자민 브랫, 알라나 우바치, 아나 오펠리아 머기아, 레니 빅터, 제이미 카밀, 다이아나 오텔리 등이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018년 1월 11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3,513,114명을 기록했으며,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 9.20, 네티즌 평점 9.28, 평론가 평점 8.00을 기록 중이다.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황홀한 모험을 그린 영화 '코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멕시코 마을에 사는 소년 미겔의 집안은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을 위해 고조할머니와 딸 코코를 버리고 가족을 떠나면서부터 음악을 금지해버리게 된다.

미겔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인 델라 크루즈를 통해 영감을 얻으며 음악을 하려는 열정을 품는다. 미겔은 자신과 델라 크루즈 사이에 있던 연결고리를 발견한 직후 델라 크루즈를 모방하려다가 우연히 죽은 자의 땅에 들어간다.

죽은 자의 땅에 들어간 미겔은 죽은 가족의 영혼을 보게 된다. 죽은 자의 땅에서 돌아다닐 수 있게 된 미겔은 델라 크루즈를 찾기로 결정을 내린다.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되는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은 멕시코 고유의 명절이다. 날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은 국가적인 공식 휴일. 원래는 아즈텍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명절이며, 가톨릭과 무관한 행사였으나, 멕시코인들이 대부분 가톨릭으로 개종하면서 가톨릭의 모든 성인 대축일에 편입되어 만성절 기간동안 쇠는 명절이 됐다. 

'코코'는 제75회 골든글로브상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디즈니·픽사의 가장 매력적인 작품”(Hollywood Reporter)이라는 평단의 찬사를 얻은 '코코'는 북미 실관람객 평점사이트인 시네마스코어에서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6번째로 최고점인 A+를 기록해 놀라운 관객 만족도를 널리 알렸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와 메타크리틱 평점 역시 국내 천만관객 동원작 '겨울왕국'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 주력 매체들은 “다채롭고 감동적인 스토리”(The Wrap),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이 빛난다”(Variety), “감성적인 이야기와 다채로운 비주얼의 조화”(New York Magazine), “두 귀를 사로잡는 독창적인 사운드 트랙으로 가득 찬 영화!”(New York Post) 등 '코코'의 스토리, 비주얼, 캐릭터, 음악 등 모든 방면에 황홀한 찬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영화 '코코'는 28일 오후 1시부터 채널CG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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