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배우 송지효가 뮤직비디오로 인연을 맺은 프리스타일을 '슈가맨'으로 직접 소환했다.

17일 JTBC '슈가맨3'에서는 'Y'로 유명한 프리스타일이 16년 만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송지효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너무 좋아했던 분들"이라며 "완전체 무대를 보고 싶어서 제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리스타일은 'Y'로 한때 SNS 배경음악계를 휩쓴 히트곡을 보유한 감성 힙합 그룹이다. 'Y'는 이미 여러 후배들이 꾸준히 리메이크 해 부를 정도로 여전히 사랑받는 곡이다.

다만 보컬 정희경은 "이 노래를 좀 안 좋아했다"고 고백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그 이유로 그는 "고음이 많았고 가사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스타일이 2013년 12월 발매한 '윈터 송(Winter Song) (Feat. Navi(나비))'은 송지효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송지효가 출연한 이 뮤직비디오는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기준 70만뷰를 기록 중이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