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화면
사진=MBC 캡처 화면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유명 유튜버 윰댕(나이 35·이채원)과 대도서관(나이 43·나동현) 부부의 연 매출에 관심이 쏠린다. 

윰댕, 대도서관 부부는 지난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가정사와 연매출 등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들의 고백으로 인해 윰댕의 이혼 상처와 아들의 존재, 그리고 모든 것을 수용하고 사랑으로 가족이 된 대도서관의 사연까지 모두 공개됐다.

각자 부부의 채널을 운영하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1인 미디어 선구자이지만 이러한 속사정은 그간 밝힌 바 없어 놀라움을 줬다.

대도서관은 이날 연 매출도 공개했다. "돈 많이 번다. 2018년도에는 연 매출 17억 정도, 2019년도 같은 경우는 30억 정도 매출 나왔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나 성공이 단번에 이뤄진 것은 아니었다고. 대도서관은 "아버지가 했던 철물점이 이미 초등학교 때 망하고 중학교 때 어머니가 포장마차를 했는데 그나마 장사가 좀 됐다. 그래서 실내 포장마차로 옮겼는데 또 망했다"고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언급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떠났다고. 그는 "드시고 싶은 것을 드셔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게 제일 미안하다. 여행도 한 번도 못 가고"라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대도서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이 제게는 아직 삼촌이라고 한다"며 "저는 아빠라고 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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