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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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지난달 31일 개최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은 지난 7월에 종영한 드라마 ‘녹두꽃’으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녹두꽃' 조연상 팀 부문 소개 영상이 끝나자, 조정석은 영어로 “안녕하세요. 조정석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선아는 웃음을 참지 못해 얼굴을 가렸다.

“올해 2월 말부터 7월까지 6개월정도 그 시간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한예리 씨 수상소감을 듣는데 울컥하더라. 저 분들을 보면 가슴이 뭉클함이 느껴지는 이유가 드라마를 하면서 연기였지만 동학농민운동, 전봉준 장군처럼 학창시절 국사 시간에 들어서 익숙했던 그 시대의 이야기를 담았기때문에 살아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면서 가슴 깊이 뜨겁게 올라왔던 열정, 저분들과 울고 웃어서 더 뜻깊은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조정석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에 영광을 돌린 후 "제가 새로 가족이 생긴 것 아시죠?"라며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도 힘든데 저를 많이 뒷바라지 해준 우리 아내 지연(거미)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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