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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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하지원의 드라마 복귀는 2017년 드라마 ‘병원선’ 이후 2년 만이다.

2017년 드라마 ‘병원선’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하지원은 이번 ‘초콜릿’을 통해 시청자들을 ‘힐링’의 세계로 안내하겠다는 각오다.

하지원은 “셰프 역할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요리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것은 물론 레스토랑 주방에서 ‘실전’에 투입되며 열심히 임했다”며 “실제 주방에서 펼쳐지는 요리사들의 리듬과 조화를 체득한 것이 문차영의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마주하게 된 이강과 문차영, 이준은 서로에게 오가는 눈빛만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먼저, 병원 침대 밑에 숨어 괴로워하는 문차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몸을 잔뜩 웅크리고 고통스러워하는 문차영을 바라보는 이준의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강을 향한 문차영의 직진 눈빛도 흥미롭다.

응급 환자를 살피는 이강을 벽 너머에 몸을 숨긴 채 집요하게 바라보는 문차영. 치료를 받으면서도 이강을 향해 시선을 고정한 문차영의 모습도 예사롭지 않다.

그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흔들림 없는 차가운 얼굴의 이강이지만, 문차영을 살피는 손길만은 다정하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초콜릿’ 문차영 역을 위해 하지원이 올해 초부터 레스토랑 실습을 자처하며, 요리를 만드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섬세한 기술과 ‘진심’을 함께 담아, 작품 속에서 ‘밥상 열일’을 선보일 하지원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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