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을 폭파시키겠다는 허위 전화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12일 오전 6시8분께 3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고속철도 본사 대전 고객센터로 "광명역에 폭발물이 있다, 터질지 모른다, 조심하기 바란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따라 광명경찰서 및 군부대가 동원해 수사를 벌였으나 폭발물 관련 어떠한 물품도 수집하지 못했다.

협박전화의 발신지는 대구시 영남대병원앞 공중전화로 확인돼 대구남부경찰서가 주변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신고는 지난 7일 종로 3가역에서도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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