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 영상캡쳐
포토 : 영상캡쳐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이희문은 앞서 한 다큐방송을 통해 소리꾼으로서의 삶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인정받고 있다. 국악계에서 괴짜로 소문난 이희문은 한복을 입고 갓을 쓰는 대신 화려한 가발을 쓴 채 짧은 반바지와 높은 하이힐 패션으로 구성진 가락을 들려줘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희문은 "인격이 좀 달라지는 것 같다. 이미지가 바뀌며 무대에서 그만큼 자신감을 얻는 것이기에 그런 데 있어 (가발은)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 돼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힐에 대해 "마드리드 공연 갔는데 그 사진이 1면에 났다. 그 앞에 관객이 내가 넘어질 뻔한 걸 보며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희문은 2017년 그룹 ‘씽씽’ 결성 이후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희문이 속한 씽씽은 미국 공영방송 엔피알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지금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